캡틴 마블 주연배우 인터뷰
1. 불안하지 않다. 캐롤 댄버스의 캐릭터를 보고 자신감을 얻음.
2. 마블이랑 만남을 가졌는데 그들이 빅 페미니스트 무비를 만들고싶어했음.
이것에 출연하는데 오랜시간을 가졌다.
3. 라슨이 결국한것은 자기가 원하는 모든것과 페미니즘의 위상을 높일수있어서
4. 마블 영화들이 그것에 대해 큰 의미를 지니고있는거같다.
5. 마블의 큰 페미니스트 영화에 대한 뜻은 그것이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영화 제작에 큰 요소가 된다는 강한 주장.
6. 실제로 이 영화에 거의 모든 주 제작진이 여성임 여성 감독 여성 작가 여성 코스튬 디자이너 여성 작곡가가 참여함.
+ 세계여성의날 개봉
번역출처 히갤
http://m.dcinside.com/board/sphero/1392262
사실 전 여성 히어로에 좀 판타지가 있습니다.
햔실에선 여자가 남자랑 붙으면 상대가 안되죠. (절대다수의 경우에)
하지만 픽션 작품에서 여성이 화려하고 섹시하게 스피드로 적을 압살해나가는 장면은
정말 판타지이기에 가능하기에 더욱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디아블로 2 의 소서리스 좋아하고, 영화 원더우먼 좋아하고, 춘리, 캐미 등 격투게임 캐릭터도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해당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전장에 핀 꽃 같았어요.
그래서 마블의 여성 히어로 영화를 그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기다린 만큼 짜증나네요.
저 페미 캐릭터가 기존 어벤저스 맴버들 보다 훨씬 쎄고 비중이 있다굽쇼?
아에 그냥 캡틴 마블이 킹왕짱 쎄서 타노스 가지고 놀다가 죽이시지 그러세요.
여성 히어로 팬으로써, 이 작품은 절대 극장은 물론이거니와 vod 로도 안봅니다.
나중에 누가 스토리 네타로 올리면 그거 읽고 내용 이해만 하고 패스.
서로 안죽이고 제압하려고 하니까 승부가 되는 거죠.
수퍼맨대 배트맨에서, 수퍼맨은 대화를 하려 했고 배트맨은 기습을 준비했죠. 슈퍼맨은 배트맨을 죽이지 않고 제압할 생각이었기에 결과가 그렇게 된거지. 만약 수퍼맨이 악역 캐릭터라서 지구 폭파시키려 마음 먹으면 막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오해하고 있는거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 볼땐 페미니즘 영화라고 보이지 않는군요.
페미니즘의 뜻이 by for of woman 인가요. 아무튼 저번에도 말했지만 전 패스합니다.
디즈니 발상 자체가 스타워즈 피씨 소동 때 만큼이나 저열해서... 평범해도 매력적인 배우들도 얼마든지있고
캡틴 마블 후보군이 무려 레베카 퍼거슨,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였습니다.
원작이나 컨셉과 싱크로에서 브릿 라슨 빼고 캐스팅에 실망할 배우들 없었어요.
페미니즘 딱지 붙여 팔거면 샤를리즈 테론은 액션과 페미니즘에서도 라슨과 이력을 압도하죠.
마블 다음 페이즈 수장을 할거라 오래 굴려야하니까 가격도 적당한데 마침 대기조에 있던 차에
아카데미상 받아서 경력도 채우니까 스타워즈 때 같은 발상이 더해지면서 냉큼 캐스팅 한 걸로 보입니다.
여자는 멍청이거나 방해꾼 혹은 발목잡이, 주변인 정도로 묘사한 영화, 드라마들이 엄청 많은데
다들 그런 작품에는 분노하지 않고 대강 영화적 장치나 허구로 봐 왔을 터인데 왜 그 반대는 유독 분노하는 건지...
분노의 형평성이 안맞는 기분이랄까요?
추모상황에 부적절한 사진이나, 패미니즘적 언급등은 어떤의도로 한 건지 잘 몰라 판단 유보를 하다보니
예고편에서 시크하니 나름 강자의 매력은 잘 살린 것 같은... 이제 MCU에서 믿을 건 이 아낙네 뿐이라;;;
키작은 배불뚝이 아저씨가 영웅으로 나오진 않았죠. 그게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의 분위기 입니다.
근데 왜 캡틴 마블은 아줌마 몸매로 나와서 매력없음을 강조하며 세계관의 분위기를 바꾸려하나요?
왜 페미니스트를 위한 그들만의 철학을 영화에 개입하죠?
이제까지 나온 마블 히어로 영화중에 사상이나 철학이 주를 이루는 영화가 있던가요?
그렇게 세계관에 똥을 묻히며 나올 영화에 형평성 운운할건 아닌듯 합니다.
딱 우리나라 메갈 수준의 지능과 공감능력(남자가 죽는 건 별일 아니라는 식의 구역질나는 사상) 을 가진 배우입니다.
그런 여자가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페미 영화입니다.' 라고 숭고하게 말하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으니 참
가뜩이나 보기 싫은데, 이제 '캡틴 마블'이라는 제목만 들어도 거부감이 들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