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못해, 어려워, 왜사냐, 죽자, 난 왜 이모양이냐, 내가 그렇지 뭘'
이 말부터 머리에서 지우기.
말은 행동을 만들고 생각을 지배합니다.
머리속에서 본인에게 하는 말이라도 하지 않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첫걸음입니다.
안돼, 못해, 어려워, 왜사냐, 죽자, 난 왜 이모양이냐, 내가 그렇지 뭘
이런 말을 담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말이 주는 뉘앙스가 몸에서, 표정에서 뿜어져 나옵니다.
마치 머리 위에 먹구름이 끼어있는 듯 어두운 그림자가 나옵니다.
그런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낄 사람 흔치 않겠죠.
자존감이 떨어질수록 본인이 잘한것, 성공했던 경험, 칭찬받았던 경험을 들춰내야 합니다.
상처받은 자존감은 번식력이 좋아서 순식간에 몸을 지배하게 됩니다.
그러니 백혈구가 될 성공의 경험을 계속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클량에서 '네임드'가 되는 것이어도 좋습니다.
번외로
그래서 부모의 말이 중요합니다. 강한 자존감은 부모가 심어줍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성공과 성취의 말을 심어줘야 자식의 자존감이 강해집니다.
어릴적 할아버지가 무심코 내뱉는 '병신' 그걸 그대로 배운 아버지의 '병신'
이 말들이 '아 난 병신인가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곤 했죠.
얼마전 아버지께 한마디 했습니다.
지난 사고로 아직 다리를 쓰지 못하는 아버지에게
'오늘 날도 좋은데 베란다에서 해라도 보시지 그랬냐' 라고 말씀 드리니
'다리 병신이 뭘 그런걸 하느냐'고 하시길래
"아버지 다리가 영영 돌아오지 않아요? 의사가 때가 되면 돌아온다잖아요, 그런데 병신이에요?
그대로 영영 병신되고 싶으세요. 말좀 예쁘게 해요 좋은말좀 해줘요. 아버지가 평생 그렇게 내게 영향을
줘서 내가 그거 떨쳐내는데 얼마나 시간과 돈을 쓴줄 아세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아버지가 정말 병신인지"
그래서.. 힘들어도 웃고 좋은말 하며 본인을 다독여야 우리 인생이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으니,
인생이란게 힘든거라고 봅니다.
살면서 단한번도 생각해본 적는 단어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ㅠㅠ
"니가 하는게 다 그렇지 . 뭐.."
절대 그래선 안됩니다.
병신같은 나, 그걸 욕하는 또다른 나
그래서 결국 '욕먹어도 괜찮은 사람'이 되버리죠.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스스로 계획해서 해내고
그 과정에서 사회와 교감할때 키워지죠.
그리고 그 첫걸음은 가족에서 부터 시작 됩니다.
제 낮았던 자존감은 부모님이 주셨어요...
잘 키워주셨지만 힘들었죠.
/Vollago
어느 틈엔가 싸악 사라졌어요. 그래서 저런 말이 떠오르면
내 정신에 감기가 들었다고 보는 신호로 봅니다.
아무 밑도끝도 없이 마인드컨트롤한다고 없던 자존감이 생기는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 본인이 한가지라도 잘하는게 있어야 하고 없다면 노력해야 생기죠
잘난게 있어서 자존감이 강해지는건지
자존감이 강해서 잘난게 생기는건지..
생각해보면 저부터가 그런게 없었다고 봤거든요. 학교도 지잡대 나오고 대기업도 다녀보지 못하고
지금은 능력없어 은퇴하고 일용직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분명한건 '죽고 싶다'고 떠올리던 시절과는 다르다는겁니다. 그 잘난게 별거 아니더군요
좋은대학, 연봉 회사 그런게 아니더군요.
감사합니다!
가끔은 제가봐도 오만해 보이기도 하고요.
그때마다.. 세상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말을 떠올리기도 하고요.
/Vollago
그래서 한번 더 돌려서 말을 해야할까 싶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웨이트를 시작하세요 입니다
하루 30분 주3회만 꾸준히 하면
사람에 따라 반년에서 1년이면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자좀감 회복에 그게 진짜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저부터 자존감을 높이도록 노력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대학갔더니 공대도아니고 쓸데도없는학과
인턴붙었더니 좋은직무도아니고 영업따위가
참...아부지도...
저도 막장인생을 탓하며 극단적인 생각도 했으나
그래 될대로되라 배째라 나가니
채무자도 쫄더군요 대신 성실히 상환하니
별소리 못하는듯
자존감 중요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데 어떤 조건을 찾는다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봤을 때 하찮고 평상적인 행동일지라도 스스로 칭찬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는 자기합리화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물론 틈틈히 균형을 잘 맞추고 있는지 점검도 해야겠구요
그런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ㅠㅠ
긍정만의 맹목도 부정속에있는 긍정도 받아들이기에따라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뒤에 나만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정적인 말도 에너지로 만들고 살려고 합니다.
컵에 물이 반이 차있는경우
혹자는 물이 반만 차있내라고 하고
누구는 물이 반이나 차있내라고 합니다.
이걸 말하는데 따라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는게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누가 부정적으로말하는데 동조해서 갈라치기당해
그뒤에 내가 부정적으로 느끼지 않으면 됩니다.
물이 반이차 있을뿐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출처] 부의 미래- (앨빈 토플러)|
절망적인 순간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다가도 돌이켰을때
아 이래서 안돼가 아니라 그래도 이건 되잖아? 라고 생각하는 긍정회로가
결국 다음 한 발을 내딛게 하는 힘을 내게 해주죠
땅밑으로 꺼진 자존감 쌓아올리는데 시간과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데, 도로 내려가는데에는 1초도 걸리지 않네요. 다만 긍정적 자기암시를 누적한 만큼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서 희망을 느낍니다 흐
아버지는 할아버지에게서 그렇게 '아버지'로서의 롤을 배우셨으니..
제 대에서 이런 말습관을 없애야겠죠..ㅜㅜ
잘하고 있다고 좋은 말 해주는 사람 없습니다.
스스로에게 말해야 합니다.
어떤 임의의 상황에 대해서 '내 맘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좀더 넓은 용도로 '그럴수도 있다'
채념하는것하고는 조금 방향이 다른데, 뭐랄까... 뭔가 상황의 관성으로부터 내가 조금 더 자유로울수 있는 그런 단어인거 같아요.
조금 더 너그러워졌고, 약간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누구든지 남을 평가해서는 안되죠.
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라,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다짐합니다.
불가능이란 없다. 너희들은 무엇이든지 잘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