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나 동정을 바라는 글은 아닙니다.
정말이지 절 모르는 곳 어딘가에 넋두리를 하고싶어서요.
본인이 살면서 행동해온 모든것들을 잊고
남탓으로만 돌리며 모두가 등돌리는 지금의 상황을 단 한번도 돌이켜보지않고
반성도 하지않는 인간쓰레기중의 쓰레기.
태어나서면서부터 제일 최초의 기억이 가정폭력.
항상 술먹고 가족들에게 폭력휘두른 다음날 시켜주던 자장면과 탕수육.
시간이 흘러 머리가 커지고부터 그 식탁에 아무도 같이 앉지 않으려할때 조차도 자신을 돌아볼줄 모르는..
본인제외 다른가족들은 이런환경에서 컸어도 다들 소소하게 먹고살고 잘수있는 집있는것에 감사함에도
칠순이 넘은나에도 사그라들지않는 끝없는 돈욕심으로 가족들을 들들볶고.
저런인성으로 늙어서 친구 단 한명도 없는 인생에 오히려 가족에 집착..
원인에 따른 결과로 가족모두가 멀리함에도 점점더 가장으로서 대우받기에 혈안이 되고.
본인보다 더한 쓰레기인간도 자식이 해외여행보내주고 효도한다하여 그자식과 비교.
단 한번도 다른아버지와 비교없고, 혹은 정상적인 가정과 비교하지않고, 극히 드문 케이스만 들고와서 합리화..
젊을땐 술만마시면 세상은 싫고 자살은 억울하니 가족모두 죽인다며 가스통등으로 매일 협박..
늙어서는 어머니가 식당으로 벌어서 산 유일한 집안 재산인 집이 자기명의로 되어있으니 본인만의 재산이라며
언제가 됐든 집팔고 잠적할테니 찾지말라는 쓰레기.
늙어서는 본인몸 소중하다고 평생피우던 담배도 끊고 건강관리하니 죽지도 않고..
사고사하기를 매일같이 기도하지만 항상 멀쩡..귀신은 역시 없나봐요 안데려가는거보니.
어머니가 일년에 그쪽 집안 제사를 얼마나 차려주는데도 그 좋은 상만 받아쳐먹고 조상이란건 양심도 없나봅니다.
아주 어릴땐 호주머니에 드라이버를 넣고 다른생각을 하기도했고..
조금커서는 너무 환경이 싫어서 떠나도 보고. 떠나면 어머니가 잘못될까 항상 두려웠지만.
어떻게든 본인이 쓰레기라는걸 상기시켜주기에 무시하고 잊고 살수는 없었고,
지금은 그냥 존재자체가 너무나도 혐오스러워서 지워버리고 싶네요.
오늘 일하는중에 문자와서는 너무나 쓰레기같은 말을 내뱉기에 일하다 말고,
택시타고 찾아가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화를 시도해보려했지만..
정말 쓰레기는 변하지않아요.
정말 시대를 잘타고났지요. 하고싶은거 다 하며, 온갖 행패를 부려도 당연한 마지막 시대였으니까요.
요즘이었으면 이미 가족이 아니었을텐데. 경찰도 흔한 가정사라며 그냥 지나치지만 않았을텐데.
정말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어머니가, 형제들이 남은 여생이라도 가슴졸이지않고 본인하고픈거하며 편하게 지내는걸 보고싶어요. 저도요.
오랜만에 다시끔 나쁜생각이 계속해서 드는 밤입니다.
늦은밤 기분나쁜 긴글 남겨 죄송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갈라서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요.
안 보이고, 신경 안 쓰게 될 때까지
항상 마음에 짐 입니다. 부디 힘내시고 원만하게 해결하시길....
자기최면이 상당하고, 멍청해서 모든말을 이해도 못하고 같은소리만 반복하니
정말 정상인의 이해력으로 본인의 삶을 돌아보고 모두의 말이 이해가 되고 들리면
얼마나 충격으로 다가올지. 얼마나 이상할지 정말 궁금해요.
걍 아버지, 아빠라는 표현으로 그 사람을 지칭하는 거조차
짜증나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잊고 사는데 제 조그마한 꿈(?)이
제 미래의 아내의 장인어른에게 아버지라고 불러보는거네요.
정말 사람은 배워야 사람이죠
고생 많으셨네요
주식중독으로 돈 다 날리고도 떠나지 못하면서
가족들한테 폭언하고 늘 화내고
밖에서 대접못받으니 집에서 대우받는거에 집착하면서 가족탓하고...
전 연 끊었습니다.
옜날엔 명의를 아버지쪽으로 하는게 보편적어서 지금 이것만 걱정이 되고있습니다.
모르는사이 집을 팔거나 저당잡고 주식을 하거나 할지 모르니 항상 법적으로 건드리지못할 방법이 없는지
계속해서 찾아보는중입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도 방심을 못하겠습니다.
대화가 안되는게,
페니님쪽보다 더 진행된 중독 단계였고요...
주식 그만 하라는 식의 얘기를 하면 아예 기억을 못합니다.
제가 너무 이상해서 수차례 실험도 했습니다. 주식 얘기하면 딱 그순간 사람이 멍때립니다.
그러니까 그냥 뇌에 입력이 안되요. 그걸 보고 대화를 포기했어요.
저희 어머니 적금부터 집까지 싹.. 집 등기부가 전화번호부 책자만큼 두꺼웠습니다. 거기에 자기가 번 돈은 한푼도 관련이 없습니다.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 마저 연락받기를 거부하던 사람들은 많은 경우 그럴만한 사람들이더군요...
70이 넘어서도 혹시 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는다는게 어리석은거에요.
그냥 철저하게 관계를 끊어내서 본인만의 평화를 얻으세요.
가정폭력 일삼는 새끼들도 결혼하네 참나...
글쓴분 힘내세요
최초의 기억과 호주머니에 무엇을 넣는것까지.
저희 아버지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우리 행복해지도록 같이 노력해요.
이런것들은 저의 대에서 끝내야죠.
주변 더러운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행복한 삶 가질 수 있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비슷한 분들 찾아보면 꽤 있을겁니다.
저도 허다한 폭력아래서 커왔는데 가끔 가족들 모이는 자리에가면 자기는 애들 손 안대고 키웠다고 헛소리 시전...에휴..
잉찌감치 갈라서지 않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원망스러울때가 있습니다.
태극기부대나 명박에게서 보듯이...
어릴 적 너무 굶어가면서 자라다 보니
교양과 인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세대지요
화이팅하시죠.
부모님 세대에서 비슷한 사례가 많네요
매일 술마시고 술 그만 마시라는 어머니 패고.. 자라면서 살의를 느낀적도, 안방문 잠그고 어머니 패려는거 제가 문 부수고 들어간적도 있습니다
이젠 연세가 드시고 뇌경색으로 쓰러지신거 어머니가 몇년간 병간호로 살린 이후로 약간은 누그러졌지만.. 이미 사람이 변하기엔 너무 늦은 연세죠
자식이야 분가를 해서 그 모습 안보고 살면 되는데..
어머니 인생이 안타깝습니다
2. 어머니께서 원치 않으시거나 여의치 않으시면 견디셔서 훗날에 1번을 목표로 정진하시라는 말씀밖에 못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어렸을적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격고 자랐습니다. 사회에서 격은 스트레스를 가족들에게 술,폭언,폭력을
일삼으셨죠.
커서 이해하겠지 했는데 30대 중반이 되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 환경도 극복하고, 좋은 어른이 되었다고 스스로 칭찬해 주시고요..
쉽지않습니다. 위로 하나 추가해드립니다 힘내십시오.
저희 아버지는 제가 어렸을 적부터 술을 달고 사셔서 지금은 알콜 중독자입니다.
가정폭력도 있었구요. 지금 가정 폭력은 사라졌지만 폭언으로 어머니와 동생이 너무 힘들어 합니다.
저와 동생은 다행히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가정을 꾸려 잘 살고 있지만, 어머니가 너무 안타까워요.
이혼하시라고 말씀드려도 아버지가 불쌍하다며 계속 같이 살아가십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