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시는 분을 위해 설명드리자자면 어떤 분이 남자가 군대나 기타등등 문제 때문에 힘들고 차별받는다 이런 글을 먼저 올리셨구요.
거기다 다른 분이 남자가 힘들다는 그 글을 문제삼으시면서 본인이 옛날에 성추행 당하셨던 경험을 얘기하시고 "남혐여혐 하지 맙시다." 로 끝났죠. 그리고 공감을 백개 넘께 받으셨구요.
아니 성추행 당한건 문제가 맞긴한데 남자 힘들다는 글에 성추행 이야기가 갑자기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남자가힘들다는 글이 왜 여혐인건지고 모르겠는데 공감은 단시간에 엄청 받더라구요.
클리앙 회원분들은 남자는 힘든거, 차별받는거 있으면 하소연하지 말고 꾹 참고 호구처럼 꾹 참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때 메갈옹호하던분들이 멀쩡하게 아닌척 활동하는거 보면 소름끼치기도 합니다.
범죄피해를 당해 힘들었다.에서 끝나면 괜찮은데
그게 남자 여자 구분해서 이야기할 일인가 싶더군요
남자도 성추행 성희롱당하는데...
병역 불평등 문제를 이야기하면 임신 출산의 어려움을 가져와서 물타는 것과 정확히 똑같은 프로세스입니다.
근데 탑시인지 뭔지 하는 사건과 더불어 메갈, 워마드, 여시, 쭉빵으로 여초의 민낯이 까발려지니 버로우 탔었죠.
논리가 아니라 우르르 몰려와서 논리는 대충 뭉개고 서로 떠드는게 그 류들의 종특 같은 짓인데, 클리앙에서 하도 명치들을 많이 맞아서 한동안 입 다무나 싶었는데 요즘에 다시 시작하나봅니다.
그리고 여혐과 남혐의 문제는 메갈/일베가 일으킨거지 일반 여성이나 일반 남성이 일으킨게 아닙니다.
고로 하라말라해봐야 소용이 없죠.
일반인 남성이 메갈 까는게 여혐의 문제일리가 없죠.
그 글은 둘 다하지말라는 내용인듯 보이지만 여성들이 하는 일에 입 닫아라라는 메시지가 내포된거에요.
미묘하게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는 이상 문제 없었으니까요.
페미가 다시 날뛴다고 해도, 클량인들이라면 적절하게 대처할 거라 봅니다.
평소엔 정상인 코스프레...
그 글 꽤나 논란이 되네요.
라는 말에 유독 강하게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죠.
마초이즘이 지배하던 세대분들이 많아 부채의식이 좀 있다고봅니다.
원래 커뮤니티는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글의 타당성과 연계성보단
글을 잘쓰는게 중요 포인트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