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키우는건 사실 어머니의 몫이 아니라 며느리의 몫이죠. 본인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부모님께로 전가 된걸로 보여요. 우리집에서 큰누나와 작은 누나 조카들도 어머니가 봐주셨는데 어머니가 좋아서 봐주시기 했지만 매번 너무 힘들어 하셨어요. 그래서 누나들이 죽이되든 밥이되든 키워야 하는거 아닌가 물어봤었는데, 어떻게 그러냐, 밥먹고 살기 힘들어서 열심히 사는데 못본체 할 수 없지 라고 하시면서요. 그런 경험에 비춰보아 여기에서 따지고 할건 없는거 같아요. 단지 사람이 살다보면 정확하게 규정할 수 있는게 그닥 많지 않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글 맥락에서 며느리의 행동에 대해서 이런 부분을 굳이 꼽지어 말하는건 그 어떤 "욕 좀 먹고"가 작용했기 때문에 며느리의 가정을 살펴 보살펴 준 일이 생색이 될 수도, 안내려오는게 괘씸할 수도 있고, 반대로 며느리는 타당하다 생각할 수 있을거 같아요. 게시글의 작성자가 원 글에 게시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형제들이 잘 풀어가길 바래요. 부부도 싸우는데 같이 안사는 부모님을 며느리나 친가나 이해하는건 좀 한계가 있을거 같아요.....
IP 223.♡.17.138
09-23
2018-09-23 09:50:21
·
이런생각도 할 수 있군요.. 남편의 아들을 돌봐준 시어머니에게는 굳이 도리를 할 필요는 없단 말씀인가요?????
일용잡부
IP 218.♡.43.128
09-23
2018-09-23 10:00:22
·
생각보다 남편의 자식을 낳아줬다. 내가 자식을 낳아줬는데 댓가가 뭔가...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juesr
IP 223.♡.175.195
09-23
2018-09-23 10:50:37
·
ㅋㅋㅋ 본인이 가족버리는양심도없는거랑
다똑같다고보는사람이네ㅋㅋㅋ
역시 클라스
SoGentle
IP 211.♡.158.87
09-23
2018-09-23 10:54:11
·
soundnfury2님// 이 글을 떠나서도 이 댓글은 너무 쿨병 아닌가요? 자식 키우는게. 남자. 어자 공동의 업무라고 하고. 그래서 시어머니께서 도왔다고 해도 반은 시어머니께서 도와주신건데. 그런 도움을 뭐 되게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싸움나는건 한 순간이죠.
이슬이
IP 119.♡.28.216
09-23
2018-09-23 11:48:49
·
형수보고 내려와서 차례상 차리라는 내용은 아닌 것 같은데요.
형하고 조카만 내려오고, 형수는 3년 연속 내려오지 않는다는 내용이고,
저 글쓴이가 부모님 도와드리는지 아닌지는 저 글로만 읽을 때 알 수없지 않나요?
아이 봐주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이건 친정이든 시댁이든 마찬가지구요. 아이를 봐준 사유는 며느리가 일한다는 이유이고 아마도 맞벌이였겠죠? 그들의 사정이 각자의 캐리어든 가정의 물질적 형편이 되었든, 뭐가 어쨌든 어머니 개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도움을주고 편의를 봐준거죠. 기간도 한두달도 아니구요.
인식이 앞서고 뒤떨어지고간에, 이 내용에 어떠한 문제가 있을까요? 시대에 뒤떨어진 유교사상? 시댁이라는 권위주의? 하지만 글 내용에 준했을때 어머니가 가정사에 도움이된 사실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건 사상이나 인식과는 무관한겁니다.
이번 댓글로, 부디 크을리앙님께서는 인격체로서 이해와 상대 존중이라는 행동양식을 습득하시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용 어디에 생색이 있을까요? 그런 관점이라면 며느리가 애좀 키워달라는데, 시어머니니까 키워줄수도 있는거고, 키워주다보면 나이가 있으니 디스크좀 걸릴수있지. 라는 관점이랑 뭐가 다르죠?
그리고 이 사건에서 육아의 프레임이 등장할 부분은 없습니다. 어떤 내용에도 자식 키우는건 며느리 일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내용이 그렇게 보이셨다면 회원님께서는 며느리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기위해 시어머니의 행동을 비난하고 반발하는걸 전제로 프레임화 시킨거죠. 굳이 누가 키워야 하냐는 순번을 놓고보면 아이의 부모가 키워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육아를 형님이 맡겼든 며느리가 맡겼든 몇년간 도움을준게 어머니라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맡긴 주체가 누구든간에 어머니한테 감사할 부분인거고 할 도리를 하면 되는거죠.
며느리만 아이를 키우는게 부당하다. 라는 프레임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 이걸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는 명분과 책임이 필요한 법이죠.
무의미라니 얼추 몰아부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며느리가 일한다는 이유로 라는 멘트는 본문에 기재되어있는 내용에 준하는바, 회원님께서 이에대한 문제를 제기함에 있어서 명확하지 않은 비판보다는 모두가 알수있는 답을 제시하는게 합리적이죠.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행동하시는 양식은 게시판에서 늘상 비판하시던 메갈과 다를바 없는겁니다.
질문은 던져보자면, 아이는 누가 키워야 맞는거죠? 제 생각에 사회적 가장 우선순위는 아이의 부모입니다. 부,모의 순위를 따지자면 사회적 통념에서는 모친이 우선시되죠. 이건 유교든 사상이든 관련없는겁니다. 시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준건 헬프 사이드에 해당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는 앞선 인식이 어떤건지 모두가 이해할수 있는 내용으로 말씀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앞부분은 동감합니다. 하지만 본문의 내용만을 놓고 봤을때 동생이 형수를 비판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HaRaGo
IP 175.♡.36.200
09-23
2018-09-23 09:49:51
·
꼭 저런일 꼭 장하시길 아니 겪어보시길
JohnHong
IP 125.♡.175.97
09-23
2018-09-23 09:50:49
·
속상함이 투영된건 아닐까요? 부모님이 디스크도 덤으로 얻었다고 하니... 어려운 일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임시캐릭
IP 220.♡.129.249
09-23
2018-09-23 13:28:45
·
@제임스HD님
“아직도 비합리적인 유교 사상이 많이 남아 있군요
싫으면 안가는거고 좋으면 가는거지 뭘 효도니 차례니 제사니 하는 비합리적인 요소들로 사람을 피곤하게 할까요”
싫으면 안가는거고 좋으면 가는거지라구요?????
명절에 가족 모이는걸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군요 ㅋㅋㅋ
불화가 있든 뭐가 있든 본문에서는 타당한 이유 없이
안 오는걸로 보이는데 그걸 뭐라구요?
유교사상??? 비유교권에서도 절기에 친척이나 가족이 모이는 일이 전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효도가 비합리적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요
가족이 모이는건 있지만 꼭 모여야되는건 없습니다. 효도도 마음의 내키고 여력있어야 하는거지 그게 ‘도리’라면서 무존건 적으로 의무가 되는게 유교사상 아니고 뭔가요. 인생을 살다 보면 다 잘될수도 없는일이고 누군 효도 할수 있는 마음과 여력이 있고 누군 없는건데 그런 의무를 무조건 적으로 지어버리면 능력 안되는 사람은 어찌 해야 하나요.
산건달
IP 182.♡.198.16
09-23
2018-09-23 17:29:36
·
아이고 쿨병 걸리셨네. 남한테 뭐라고 한마디만 하면 다 꼰대군요. 세상 편하게 사시겠네요.
말씀하신 시어머니가 개진상일수도 있다는 관점은 며느리가 개진상일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누가 개진상인가는 중요하지않죠. 애초부터 문제 제기하신 부분은 동생분 말투가 싸가지가 없으니 개념도 싸가지 없을거다인데, 내 마음에 안드니 무조건 까고봐야겠다는 것과 다를바없죠. 접근 관점이 잘못되었으면 수정이라도 할텐데, 접근관점이 없네요.
picking1
IP 175.♡.69.75
09-23
2018-09-23 01:42:07
·
애 키웠단건 주기적으로 왔단거고 명절에 안왔다는걱 의도적으로 피했단 이야기인데요. 당연히 하소연 할만한건데
IP 121.♡.50.74
09-23
2018-09-23 01:42:33
·
아무것도 안 해주고 저런소리 나오면 좀 그렇지만 조카들까지 키워줬는데 저러면 여자가 돼먹지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ZION
IP 49.♡.8.85
09-23
2018-09-23 01:43:20
·
시터비 다 토해내라고 해야죠.. 경우가 없네요.. ㅇㅇ
저렇게할꺼면 애기도 맞기지말고 다 스스로 했어야 하는데 단물 다 뽑아 먹고 갑질하기 ㅋㅋ
시짜만 나오면 그냥 보지도 않고 학을때는 요즘 분위기 참 이상하게 돌아감...
시댁이 죄임...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전화도 안 하고 3년 간 얼굴을 안 봤으면 남으로 생각한다고 봐야죠.
시부모로 인정 안하겠다는 것이니 서로 그렇게 생각하고 끊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가족 간의 유대감은 다른 것과 달리 특별하죠.
댓가 없는 배려가 나타나는 희생적 관계에서 구축되는 동질감이죠.
타인으로 살다 관계 안으로 들어와 구축하는 것인데 노력할 수 없다면 그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것이 맞지 않나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메카니컬데미지
IP 222.♡.238.158
09-23
2018-09-23 08:36:22
·
늙은 꼰대만큼 어린 꼰대들도 많더라고요. 지 맘에 안들면 일단 너 꼰대, 지보다 나이 많은거 같으면 일단 너 꼰대부터 박고 시작한다는...
동생의 가부장적 태도를 지적하신 듯한데 그렇다 해도 "내 아들의 자식"만 남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해서요.
크을리앙님도 동생의 "형수"와 같은 방식으로 "내 아들의 자식"이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가부장적인 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부부 간의 공동책임"인 육아를 맞벌이로 부부가 돌볼 수가 없어서 "도움"을 주셨으니 고마워 하는 것이 맞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내 아들의 자식"이라는 이유만 남고 "며느리가 힘들어서"라는 가능성은 왜 삭제된 것인지요?
딱히 원글에서는 삭제될 이유가 안 보이는데요.
"항상 부모님이 먼저 전화합니다" 와 "그냥 놔둬라" 라는 글이라면 "며느리가 힘들어서"의 가능성의 근거가 될 듯한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나아이런
IP 175.♡.34.47
09-23
2018-09-23 03:44:45
·
집안분위기에 균열이 생겨서 보다못한 시동생이 답답해서 글을 쓴것 같습니다. 장성한 아들이 결혼 출가하여 고부간 사이가 안좋은 상황에서, 윗님들 쿨병 오지네요..ㅋㅋㅋ
자기 마누라 눈치보며 명절에 시댁 왕래도 끊고 잘 사세요~
죽을때까지 그 부모님한테 아쉬운 소리 돈몇푼 손 안벌릴 자신있으면 ㅋㅋ 나중에 윗님글 자식도 그렇게 커서 그냥 왕래 끊으면 행복하실지?
'3년전에 뭘로 욕 좀 먹은 일' 대충 뭉개고
동생이 지 유리한 말만 써 논 글을 보고 이미 상황파악 완료 다 하신 판사님들 많으시네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 고로 형수님 유죄 탕탕탕!
온라인에서 몇 문장만으로 내 편 만드는 건 일도 아니죠. 단, 상대는 글 못 쓰게 막아야 됨.
blumi
IP 220.♡.181.182
09-23
2018-09-23 04:28:08
·
부모님이 차례상 차리는게 힘드시면 형수님 욕할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 도우면 될텐데..
그리고 이런것도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압니다.
아는 사람은 애키워준다면서 수시로 들락대고 온갖 살림 간섭해서
부인이 못견디고 도망가서 이혼할뻔한 케이스도 있거든요.
나중에 어머니랑 절연하다시피함
이쯤되면 조카들까지 키워줬다는 시댁에 발을 끊게된 계기가 된 그 3년전 사전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건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하죠.
marane
IP 117.♡.13.65
09-23
2018-09-23 06:25:45
·
3년간 코빼기 안비춘단 댓글들이 있는데, 명절만 안간답니다. 평소엔 왕래한단거고 명절 차례상 힘들게 차릴때만 안온다고 괘씸해하는데, 형수를 뭘로 생각하는지 알겠네요.
아지랑이기억
IP 223.♡.212.106
09-23
2018-09-23 06:41:44
·
동생이 형한테 얘기하면 될 일입니다.
물론 시집살이 운운할 분이 하늘같을 형님께 얼마나 조리있게 말씀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taggon
IP 175.♡.14.150
09-23
2018-09-23 07:10:34
·
피카추는 어디 가고 판사들만 잔뜩... ‘뭘로 욕 좀 먹은’ 일이 어느 수준인지도 모르고 어쩌면 ‘전화도 부모님이 항상 먼저한다’, ‘조카 키우느라 디스크왔다’조차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착각이든 일부러 흘린 거든 말이죠.
설령 문제라 한들 부모님과 형이 알아서 할 상황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시동생이 결혼 안한 건 확실하네요. 나설 곳 안 나설 곳 사리분별을 못하는 걸 보니.
쌀래
IP 218.♡.172.78
09-23
2018-09-23 07:21:54
·
이런글 올라오면 쿨한척 하는게 요즘 트렌드인가 ㅋㅋ 겁나 자기는 합리적인척 하는 사람들 많네... 실제로도 그럴까?
삭제 되었습니다.
단품세트
IP 1.♡.220.185
09-23
2018-09-23 07:24:13
·
전체 글 맥락보면 애봐주실때 시터비 명목으로 용돈 드렸을것 같아요. 안그랬으면 용돈 한푼 안주고 애 봐줬었다고 썼을것같네요.
동생입장에서 부모님힘드시니까 빡칠만은 한데
그렇다고 손윗사람인 형수한테 개념이 없네 답이 없네 생각하는거보면 좀 별로입니다. 형 눈치는 보여서 말은 못한다는 분이 허허..
그리고 일방적으로 한쪽 의견만 올라온것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은 최근 보배드림 성추행사건 판사님이신줄... 일관된 진술이 판결의 사유인가요?
공모공모
IP 218.♡.89.214
09-23
2018-09-23 07:36:11
·
도련님 도련님 소리 들으니까 지가 진짜 뭐라도 되는줄 아는지...
맥대디
IP 162.♡.81.125
09-23
2018-09-23 07:55:44
·
역시 시댁과 며느리 관계는 이렇게 다양한 입장이 많은 이슈 네요. 보통 길게는 10년 정도면 답이 나오더군요. 이게 정말 답이 없더군요. 그저 적당히 거리 유지 하는게 답 입니다.
동생이던 형수던 여기서 젤 문제인건 얼마 되지도 않는 텍스트로 판사질 오지게 하면서 회원끼리 인신공격하는 사람들이 젤 문제네요.
자기가 더 문제면서 누구를 판단하는지
kissing
IP 1.♡.65.2
09-23
2018-09-23 08:28:39
·
이런건 양쪽말 들어봐야해요. 평소에 시부모님이 어떻게 했는지 모르니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effenberg
IP 121.♡.103.177
09-23
2018-09-23 08:34:06
·
형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 이 상황이 최선이다라고 느낀다면 주변에서 뭐라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형이 이건 도저히 아니라고 생각하면 결심하겠죠. 주변에서 형 인생 책임지지 못할거라면 각자 자기자리에서 충실히 본인의 역할을 하면 되겠죠 뭐..(클리앙이든.. 뒤에서 분노의 글 정도 자기입장에서 쓴거라면 뭐..)
solitaire
IP 39.♡.47.133
09-23
2018-09-23 08:37:41
·
자기를 평생 키워준 어머니나 아버지 때문에 인생 힘들어진 분들 글 올라올 때면 ‘부모라고 무조건 이해하고 포용할 수는 없다, 본인 인생 찾으시라, 이제 벗어나서 힘내세요,타인만도 못한 부모자식 관계도 있는 거다’ 류의 반응 많이 보입니다. 저도 공감한 적 많았구요.
그런데 몇년 동안 손주까지 키워줬는데 명절에 오지도 않는다? 남이 인터넷에 투덜거려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평소에 며느리에게 어떠 했는지 모르니 양쪽말 다 들어 봐야죠.
내 가족은 아무 문제 없이 잘살고 있는데 주변 식구들이 불화 생기게 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예전엔 참고 살았어도 요즘엔 안참고 살죠.
동생이 나서면 결과는 형님이 연을 끊던지 이혼하던지 둘중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차례상 차리기 힘들면 본인이 돕던 그냥 사서 하던 안하던 선택지는 많습니다.
어바읏
IP 112.♡.218.86
09-23
2018-09-23 09:09:05
·
글에 나온 상황만 보면 일단 며느리는 빡쳐서 갈 마음도 없게 만든 일이 있었는데 그 얘긴 안 써놓고 애들 키우느라 디스크 걸렸다는둥 그냥 지 뇌피셜만 써놨네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동생이 왜 오지랖인지?
중요한 부분부분이 이가 나가있어서 판단 못합니다.
(무엇으로 다툼이 있었는지, 형제는 차례를 돕고 있는지 등...)
저 글로 결론 내리실 수 있다면 신의 고찰력인 듯.
IP 223.♡.163.124
09-23
2018-09-23 09:18:55
·
이런건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죠. 며느리가 안 오게 된 상황의 귀책사유가 시집에 있다면 마냥 며느리 욕할 수도 없으니...그리고 아이를 공짜로 키워줬는지 사례를 받고 키워줬는지도 모르는거고요...
청지
IP 211.♡.199.107
09-23
2018-09-23 09:24:13
·
이유를 모르겠으니 뭐라 할말은 없네요..
arcreactor
IP 42.♡.49.207
09-23
2018-09-23 09:26:43
·
뭐니뭐니해도 결혼해서 같이 사는 형이 제일 안습입니다. 본인이 골랐으니 원망할 곳도 없고 사이에서 얼마나 힘들겠어요. 괜히 형 앞에서 형수 흠 잡지 마시고, 그러면 맘이 두배로 찢어짐, 글쓴이께서는 미혼이시라면 심사숙고해서 좋은 배우자 만나시길 바랍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카미트리아
IP 117.♡.2.21
09-23
2018-09-23 09:51:24
·
피카츄배 어디갔나요?
이건에서 글 올린게 며느리도 남편도 시부보다 아니죠.
같이 살지 않는 시동생인데.
이쯤 되면 며느리와 시부모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본글 및 댓글에서 3년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했고요.
당장 일의 트리거가된 3년전 사건도 모르면
그 전에 샇였던 감정들은 전혀 모를꺼고요.
비어있는 공간에 소설로 채워넣으면
인간 쓰레기인 며느리부터
아들 손자 보내주는 것만 해도 보살인 며느리까지
다 가능해요.
머니클립
IP 14.♡.217.231
09-23
2018-09-23 13:38:45
·
공감 격하게 합니다.
sang
IP 14.♡.120.1
09-23
2018-09-23 10:02:15
·
명절때 여자는 시댁안가고 남자는 처가 안가면 쌤쌤 ㄷㄷㄷ
bulbasaur
IP 211.♡.187.170
09-23
2018-09-23 10:02:23
·
진위도 모를 글 하나갖고 그만싸웁시다 아재들
IP 175.♡.104.9
09-23
2018-09-23 10:12:47
·
그냥 혼자가 답인건가
vincent..
IP 58.♡.254.208
09-23
2018-09-23 10:24:07
·
3년 전에 욕먹고 안 오는 건데 3년 전 뭣 때문에 싸웠는지는 이야기 안하고 그 뒤로 안 내려오는 것만 이야기하는 동생말만 듣고 깔 순 없죠. 양쪽 이야기 들어봐야 하는 거..
형 없을 때 같이 흉 좀 보시고 스트레스 푸세요 ^^ 형이 이런 얘기 들으면 또 형한테 스트레스 형도 다 알아요
그리고 차례나 제사가 힘들면 어머니를 이해 시켜 주세요 차례와 제사의 근본적인 목적이 뭐가 ? 꼭 힘들게 어머니가 직접 해야 되는 환경도 아닙니다. 재래 시장 가면 떡과 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
원글 들어가보면 3년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글쓴이도 모른다고 해놨던데..
어찌되었건 우리엄마한테 잘해야 하는거 아니냐? 애도 봐줬는데?? 이런 식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데 그냥 우리엄마 아픈것만 생각하고
동생이 나서서 뭐가 해결되거나 더 좋아질거 같진 않네요
mk18dream
IP 110.♡.15.6
09-23
2018-09-23 12:04:29
·
그래도 애도 키워 주셨고 수술도 했는데 3년전에 개쌍욕을 먹었어도 당일치기로 인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운남
IP 64.♡.108.222
09-23
2018-09-23 12:12:27
·
요거랑은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저 내용을 떠나서... 처제가 형부 욕하면 여초 사이트에선 모두 처제편을 들어주면서 형부를 나쁜놈으로 만드는게 일반 적이더라구요;;; 항상 양쪽의 말을 들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이지요
IP 175.♡.27.129
09-23
2018-09-23 12:18:37
·
얼굴도 모르는 사람 얘기에도 이렇게 댓글들을 달면서 자기 친형 가족사에 간섭하는게 꼰데라니 ㅎㅎ 웃고 갑니다.
TAMPA
IP 73.♡.16.94
09-23
2018-09-23 13:01:44
·
보통 쿨병이 아니죠...ㅋ
3992
IP 222.♡.125.171
09-23
2018-09-23 12:23:15
·
글쓴분의 입장에서 형님의 아내가 안오는게 문제면 형님 또한 아내와 한몸이여야죠. 그게 어른의 혼인 아닌가요? 명절때는 형님 또한 형수와 같이 안오는게 맞습니다. 부모님께 형님 내외가 다 올거 아니라면 아예 오지마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후 재산상속은 형님이 끼어들 자리는 없는것이구요.적은 나이도 아니고 이러고 있으면 포기각서 받아놓는게 맞습니다. 형수는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을 지는것이고 형님은 형수와 결혼했기 때문에 형수의 책임을 같이 지는것이구요. 명절 제삿상 차리는게 뭐가 대숩니까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준비해서 명절 보내는것이죠.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오는게 있으면 가는것이 있듯 안오는게 있으면 가면 안되는것이 있는것이니 제가 저 상황에 놓이면 짤없을겁니다.아쉬우면 유난 떨지말고 곱게 오든지요.
블루헤헤
IP 122.♡.236.214
09-23
2018-09-23 12:39:05
·
전형적으로 양쪽 이야기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
재미난 것은 형수님이 명절 외에는 얼굴을 비춘다는 부분?
아니 지가 뭔데, 무슨 권리로, 부모,형,형수 문제에 개입할려고 하나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가족이라는 이유가 무슨 권리인양, 아무 문제에나 참견, 개입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조언, 약간의 의견 개진 정도는 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참견하거나 개입을 할 수 있는 권한, 권리가 없어요.
부모와 형, 형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으니, 누가 뭘 잘못했는지 결론을 내릴 수 없어요.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가족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권리 권한도 없으면서
부모와, 형,형수 사이의 문제에 개입할려는 저 또라이 마인드는 문제에요.
쵸쵸쵸
IP 175.♡.20.134
09-23
2018-09-23 13:02:27
·
양쪽이야기를 들어봐야겠지만
며느리쪽은 나중에 자기애들 커서 결혼하고 애낳은 다음
애키워주고 디스크 걸렸는데 명절에 며느리는 내려오지 않고
전화도 먼저 안하는거 괜찮으면 인정합니다~
seti2000
IP 223.♡.28.187
09-23
2018-09-23 13:37:13
·
남편도 초가쪽에 연 끊었음...
염소밤바다
IP 211.♡.141.231
09-23
2018-09-23 14:01:05
·
이걸옹호하는사람이있다는게 충격이군요
애키우는거 보통일아닌거 다알잖아요 무슨 엄청난 쿨병난거같은데 달에 최소 백만원은받아야하는 중노동인데 공짜로해주는걸로 모자라서 전화한통 잘안함 ..... 아무리 중립적으로 생각해도 미친거같은데요?
이건 어느나라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여자문제가아니라 그 가족 자체가 절레절레하는 가정이네요
저런글 쓸 시간에
글쓴이 먼저 부모님 도와드릴 생각은 안나나보네요.
그리고 시집살이 멘트는 시어머니가 시어머니 대접을 못받는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진상 시어머니 같았으면 명절이든 뭐든 며느리가 대수냐고 전화로 ㅈㄹㅈㄹ 했겠죠. 그런데 이 시어머니는 놔두라는거보니 며느리를 포기한거 아닐까요? 그것도 장남의 첫며느리를요.
댓글에서 차례상은 여자만 차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시어머니도 여자고 시어머니는 본인들 도와주다 생긴 디스크를 안고 차례상 차려야 할까요? 이 며느리든 장남이든 참 명절날마다 아무기분 안들겠네요.
본문에 내용이 별로 없는데, 동생이 옆에서 그냥 한마디를 한건지 지켜봐왔는지는 모르는거죠. 서로가 도리를 다했다면 동생이 저렇게 행동할 명분이 없겠죠? (동생이 사이코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
/Vollago
다똑같다고보는사람이네ㅋㅋㅋ
역시 클라스
형하고 조카만 내려오고, 형수는 3년 연속 내려오지 않는다는 내용이고,
저 글쓴이가 부모님 도와드리는지 아닌지는 저 글로만 읽을 때 알 수없지 않나요?
아이 봐주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이건 친정이든 시댁이든 마찬가지구요. 아이를 봐준 사유는 며느리가 일한다는 이유이고 아마도 맞벌이였겠죠? 그들의 사정이 각자의 캐리어든 가정의 물질적 형편이 되었든, 뭐가 어쨌든 어머니 개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도움을주고 편의를 봐준거죠. 기간도 한두달도 아니구요.
인식이 앞서고 뒤떨어지고간에, 이 내용에 어떠한 문제가 있을까요? 시대에 뒤떨어진 유교사상? 시댁이라는 권위주의? 하지만 글 내용에 준했을때 어머니가 가정사에 도움이된 사실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건 사상이나 인식과는 무관한겁니다.
이번 댓글로, 부디 크을리앙님께서는 인격체로서 이해와 상대 존중이라는 행동양식을 습득하시어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서 육아의 프레임이 등장할 부분은 없습니다. 어떤 내용에도 자식 키우는건 며느리 일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내용이 그렇게 보이셨다면 회원님께서는 며느리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기위해 시어머니의 행동을 비난하고 반발하는걸 전제로 프레임화 시킨거죠. 굳이 누가 키워야 하냐는 순번을 놓고보면 아이의 부모가 키워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육아를 형님이 맡겼든 며느리가 맡겼든 몇년간 도움을준게 어머니라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맡긴 주체가 누구든간에 어머니한테 감사할 부분인거고 할 도리를 하면 되는거죠.
며느리만 아이를 키우는게 부당하다. 라는 프레임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서 이걸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는 명분과 책임이 필요한 법이죠.
질문은 던져보자면, 아이는 누가 키워야 맞는거죠? 제 생각에 사회적 가장 우선순위는 아이의 부모입니다. 부,모의 순위를 따지자면 사회적 통념에서는 모친이 우선시되죠. 이건 유교든 사상이든 관련없는겁니다. 시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준건 헬프 사이드에 해당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는 앞선 인식이 어떤건지 모두가 이해할수 있는 내용으로 말씀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하다못해 설명하자니 내 행동이 메갈이랑 똑같다는 결론이라 설명은 못하겠고... 에라 최후의 수단으로 아몰라를 써먹을 뿐...
의도하신 행동은 이해를 합니다만 제대로된 답변이 없이 “아몰라” 뿐이니 작성해 주신 댓글들은 가치도 없이 무의미하네요. 부디 본인의 주장을 상대에게 이해시킬수 있는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안타깝네요... ㅠㅠ
그냥 뭐 사정이 있겠지만 명절에 형하고 그자식만 오는것도 좀 이상한데요.
남에게 꼰대라고 하는 사람이 진짜 꼰대입니다.
싫으면 안가는거고 좋으면 가는거지 뭘 효도니 차례니 제사니 하는 비합리적인 요소들로 사람을 피곤하게 할까요
@쩜쩌미님되게 말이 안되는거 아세요? 제가 한말은 전혀 꼰대랑은 연관이 없는것 같은데 억지 부리시는듯
“아직도 비합리적인 유교 사상이 많이 남아 있군요
싫으면 안가는거고 좋으면 가는거지 뭘 효도니 차례니 제사니 하는 비합리적인 요소들로 사람을 피곤하게 할까요”
싫으면 안가는거고 좋으면 가는거지라구요?????
명절에 가족 모이는걸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군요 ㅋㅋㅋ
불화가 있든 뭐가 있든 본문에서는 타당한 이유 없이
안 오는걸로 보이는데 그걸 뭐라구요?
유교사상??? 비유교권에서도 절기에 친척이나 가족이 모이는 일이 전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효도가 비합리적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요
양쪽 말 다 안 들어보면 모르죠.
저도 "시동생이 나설 일은 아닙니다" 에 한표 ㅋ
이야기 한번 해본다도 아니고 말투가 참 4가지가 없네요. 꼭 자기가 남들보다 위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뭔 말이 되는소릴 하시죠. 자식 입장에서 어머니가 개무시 당하고 있는데 참고 있나요?
먼로님은 부모님이 무시 당해도 뭐 상관 없으신 분인가요?
저렇게할꺼면 애기도 맞기지말고 다 스스로 했어야 하는데 단물 다 뽑아 먹고 갑질하기 ㅋㅋ
시짜만 나오면 그냥 보지도 않고 학을때는 요즘 분위기 참 이상하게 돌아감...
시댁이 죄임...
뭐만하면 여자 편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뭐라 하고 싶은데 부모가 말려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조언 구하는 글인데요.
형 내비두고 왜 형수한테 직접말한대요? 번후사정 알아볼 생각도 없이요.
부모님은 어쩔 수 없는걸 받아 들이는데...
낄데 끼고 빠질때 빠저야....
시부모님이 근처에 사시거나 아님 함께 거주했다는건데.ㄷㄷ 그때 맘이 상해버린거려나요ㄷㄷ
글쓴사람이 형수에게 뭐라 할 행동도 아직 안한거죠.
전후사정은 모르겠지만 동생입장에서는 저렇게 생각할수 있어요.
가족의 구성원으로써 말 할 수 있죠.
하지만 동생이 형에게 말해서 형이 풀어야 할 문제!
아니면
여혐 자료만 전문 적으로 퍼오는 분이죠
메모 딱 7분 했다는 분이 메모 했다는 분이더군요
시부모로 인정 안하겠다는 것이니 서로 그렇게 생각하고 끊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가족 간의 유대감은 다른 것과 달리 특별하죠.
댓가 없는 배려가 나타나는 희생적 관계에서 구축되는 동질감이죠.
타인으로 살다 관계 안으로 들어와 구축하는 것인데 노력할 수 없다면 그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것이 맞지 않나합니다.
며느리가 안오게된 이유가 저기 있을텐데 그걸 안적어놨네요
게다가 원글에 “며느리가 힘들어서”가 아닌 근거도 없죠.
이유가 어떻던 도움을 준 것에는 고마워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동생의 가부장적 태도를 지적하신 듯한데 그렇다 해도 "내 아들의 자식"만 남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해서요.
크을리앙님도 동생의 "형수"와 같은 방식으로 "내 아들의 자식"이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가부장적인 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부부 간의 공동책임"인 육아를 맞벌이로 부부가 돌볼 수가 없어서 "도움"을 주셨으니 고마워 하는 것이 맞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내 아들의 자식"이라는 이유만 남고 "며느리가 힘들어서"라는 가능성은 왜 삭제된 것인지요?
딱히 원글에서는 삭제될 이유가 안 보이는데요.
"항상 부모님이 먼저 전화합니다" 와 "그냥 놔둬라" 라는 글이라면 "며느리가 힘들어서"의 가능성의 근거가 될 듯한데요.
자기 마누라 눈치보며 명절에 시댁 왕래도 끊고 잘 사세요~
죽을때까지 그 부모님한테 아쉬운 소리 돈몇푼 손 안벌릴 자신있으면 ㅋㅋ 나중에 윗님글 자식도 그렇게 커서 그냥 왕래 끊으면 행복하실지?
동생이 지 유리한 말만 써 논 글을 보고 이미 상황파악 완료 다 하신 판사님들 많으시네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 고로 형수님 유죄 탕탕탕!
온라인에서 몇 문장만으로 내 편 만드는 건 일도 아니죠. 단, 상대는 글 못 쓰게 막아야 됨.
그리고 이런것도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압니다.
아는 사람은 애키워준다면서 수시로 들락대고 온갖 살림 간섭해서
부인이 못견디고 도망가서 이혼할뻔한 케이스도 있거든요.
나중에 어머니랑 절연하다시피함
그냥 명절엔 각자 자기 집으로 갑시다. 애들은 설 추석 나눠서 친가 외가 가는걸로 하고.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그냥 동거문화로 가면 좋을거 같아요~ 결혼 안하면 다 해결될 문제네요
이런 건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하죠.
물론 시집살이 운운할 분이 하늘같을 형님께 얼마나 조리있게 말씀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령 문제라 한들 부모님과 형이 알아서 할 상황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시동생이 결혼 안한 건 확실하네요. 나설 곳 안 나설 곳 사리분별을 못하는 걸 보니.
동생입장에서 부모님힘드시니까 빡칠만은 한데
그렇다고 손윗사람인 형수한테 개념이 없네 답이 없네 생각하는거보면 좀 별로입니다. 형 눈치는 보여서 말은 못한다는 분이 허허..
그리고 일방적으로 한쪽 의견만 올라온것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은 최근 보배드림 성추행사건 판사님이신줄... 일관된 진술이 판결의 사유인가요?
/Vollago
자기가 더 문제면서 누구를 판단하는지
그런데 몇년 동안 손주까지 키워줬는데 명절에 오지도 않는다? 남이 인터넷에 투덜거려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속사정은 그들만 아는 겁니다.
일한다고 애들까지 맡기는걸 동생이 뭐라할수도 있는거지
뭔 꼰대니뭐니 비아냥대는거지..
디스크까지 걸린 부모님이 조카들 맡고있는데도
아가리 닥치고 있으라는건가..
부모님 다쳤는데도 가만히 있는게 비정상이죠.
(감히 시동생이 형수한테! 이게 진짜 꼰대 마인드입니다. )
윗글의 기본은 가족입니다 가족
이건 형제간에 죽빵 날릴 각오하고 형한테 먼저 이야기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으로 만든건 형도 한몫 했을거기 때문에....
내 가족은 아무 문제 없이 잘살고 있는데 주변 식구들이 불화 생기게 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예전엔 참고 살았어도 요즘엔 안참고 살죠.
동생이 나서면 결과는 형님이 연을 끊던지 이혼하던지 둘중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차례상 차리기 힘들면 본인이 돕던 그냥 사서 하던 안하던 선택지는 많습니다.
(무엇으로 다툼이 있었는지, 형제는 차례를 돕고 있는지 등...)
저 글로 결론 내리실 수 있다면 신의 고찰력인 듯.
이건에서 글 올린게 며느리도 남편도 시부보다 아니죠.
같이 살지 않는 시동생인데.
이쯤 되면 며느리와 시부모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본글 및 댓글에서 3년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했고요.
당장 일의 트리거가된 3년전 사건도 모르면
그 전에 샇였던 감정들은 전혀 모를꺼고요.
비어있는 공간에 소설로 채워넣으면
인간 쓰레기인 며느리부터
아들 손자 보내주는 것만 해도 보살인 며느리까지
다 가능해요.
그리고 차례나 제사가 힘들면 어머니를 이해 시켜 주세요 차례와 제사의 근본적인 목적이 뭐가 ? 꼭 힘들게 어머니가 직접 해야 되는 환경도 아닙니다. 재래 시장 가면 떡과 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
동생이 어쩌고 저쩌고 할 상황도 아니고...
정작 이런 상황을 풀어야 할 사람은 ... 형 인데...
애만 데리고 온다는게 그 형한테 답 없는게 아닐까 싶네요..
명절날 단체로 낚이셨네요.
유부남입장에서보니 이분들 결혼은 해보고 이렇게 쿨병들 도시나 의문이 가네요.
연애를 글로배웠어요랑 다를바없는 ㅋㅋ
이건 그냥 양쪽 이야기를 들어와야 압니다.
저 본문만보고 꼰대니 비효율적이니 어쩌니 할 필요가 없어요.
어찌되었건 우리엄마한테 잘해야 하는거 아니냐? 애도 봐줬는데?? 이런 식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데 그냥 우리엄마 아픈것만 생각하고
동생이 나서서 뭐가 해결되거나 더 좋아질거 같진 않네요
재미난 것은 형수님이 명절 외에는 얼굴을 비춘다는 부분?
가족이라는 이유로?
가족이라는 이유가 무슨 권리인양, 아무 문제에나 참견, 개입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조언, 약간의 의견 개진 정도는 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참견하거나 개입을 할 수 있는 권한, 권리가 없어요.
부모와 형, 형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으니, 누가 뭘 잘못했는지 결론을 내릴 수 없어요.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가족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권리 권한도 없으면서
부모와, 형,형수 사이의 문제에 개입할려는 저 또라이 마인드는 문제에요.
며느리쪽은 나중에 자기애들 커서 결혼하고 애낳은 다음
애키워주고 디스크 걸렸는데 명절에 며느리는 내려오지 않고
전화도 먼저 안하는거 괜찮으면 인정합니다~
애키우는거 보통일아닌거 다알잖아요 무슨 엄청난 쿨병난거같은데 달에 최소 백만원은받아야하는 중노동인데 공짜로해주는걸로 모자라서 전화한통 잘안함 ..... 아무리 중립적으로 생각해도 미친거같은데요?
이건 어느나라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여자문제가아니라 그 가족 자체가 절레절레하는 가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