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 때 세운 백두산 정계비 자체가 백두산 천지 남동쪽에 있었죠. 중국(당시 중공)이 어느 정도 양보를 해 준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IP 210.♡.98.22
09-20
2018-09-20 15:59:50
·
역시 전우용 교수님!
kaminus
IP 211.♡.15.39
09-20
2018-09-20 15:59:52
·
그래서 영토 내줬다고 주은래가 중국사람한테 욕먹는다고 줏어들음..
IP 116.♡.234.137
09-20
2018-09-20 16:28:51
·
네 맞아요. 그런 평가도 있는데, 동시에 그런 양보할건 거리낌 없이 양보하는 대인배적 외교 때문에 주은래가 외교 무대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었죠.
황장엽의 회상에 따르면 소련과 중공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정작 원조의 양은 소련이 중공을 앞섰지만, 브레즈네프가 "이만큼 도움을 많이 해줬지 않느냐"라며 생색내고 툴툴거렸던 반면 저우언라이는 겸손하게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라"라고 했다고 한다.
이게 주은래식 외교의 진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총리가 겸손하게 군다고 무시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것도 단순한 총리가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개국 공신이 겸손하고 대인배처럼 나오면 받는 입장에서도
고맙고 뭔가 더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근데 정작 21세기 와서 중국은 덩치는 커졌는데 외교는 밴댕이 소갈딱지.
그러니 '소국이 대국한테 대항해서 되겠나?' 같은 소릴 들어도 사람들이 고소해하죠.
('소국이 대국한테 대항해서 되겠나?' 이거 중국이 우리나라한테 한 소리를 트럼프가 중국에
그대로 돌려준거)
소금망치
IP 211.♡.166.10
09-20
2018-09-20 16:00:42
·
하..저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kclagottkf
IP 222.♡.12.208
09-20
2018-09-20 16:01:07
·
원 문제는 간도협약이 원흉이죠.
일본시끼들...
pilot
IP 123.♡.114.144
09-20
2018-09-20 16:01:27
·
천지 가운데 국경선이 아닌건지요?
그란데
IP 61.♡.209.75
09-20
2018-09-20 16:11:58
·
동서남북 전망대 중에 동쪽 빼고 세 곳이 중국 영토라고 합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
IP 210.♡.146.84
09-20
2018-09-20 16:02:18
·
하지만 우리나라는 북한을 나라로 인정 하지 않기에
저 북한과 중국의 체결도 무효죠 우리 입장에선....
그러니 얼렁 통일이 되던 뭐던 해야 다 깔끔한 한반도가 될텐데 말입니다
닭쳐
IP 175.♡.27.77
09-20
2018-09-20 16:05:49
·
조선/대한제국이 요구했던대로 중국이 북한에 양보한건데 중국에 더 요구해야 한다구요? 중국애들이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되는군요 ㅋㅋ
IP 223.♡.149.14
09-20
2018-09-20 16:18:53
·
그럼 조선시대부터 국경선을 따라야되나요?
그 기준에서는 더 손해입니다. 백두산이 통채로 넘어갑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
IP 210.♡.146.84
09-20
2018-09-20 17:40:19
·
그래서 영토분쟁이 일어나겠죠 당연히....하지만 현행 그런게 사실입니다
어노니머스1
IP 114.♡.131.137
09-20
2018-09-20 22:51:49
·
영토분쟁할 꺼리도 안되요. 이전 조선때도 지금 북한이 가진 지역보다 더 적게 가지고 있던거 였는데 중국이 공산주의라고 양보해서 더 커진게 지금 상황인데요 ㅡㅡ; 뭐 중국이 다시 내놔라 라고 하면 모르겠네요
그 언론에서 믿을수 있는건.. 맥주를 시원하게 먹으려면 냉장고에 넣으라 정도입니다.
그래서 리플이 얼음을 구하려고 냉동고를 열거면 차라리 냉동고에 맥주를 넣으면 되는거 아님? 이었습니다.
좆선일보의 좋은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기존의 머리속의 오류를 바로잡습니다.
잘못알고 있었네요.
중국 동북지방에선 백두산이 성지라서 쉽게 포기 못 했을 곳인데
당시에 북중이 냉전시기에 같이 있어서 통크게 그어버린거에 가깝습니다.
사실 그때 싸웠으면 지금까지도 분쟁지역이었을듯
황장엽의 회상에 따르면 소련과 중공이 북한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정작 원조의 양은 소련이 중공을 앞섰지만, 브레즈네프가 "이만큼 도움을 많이 해줬지 않느냐"라며 생색내고 툴툴거렸던 반면 저우언라이는 겸손하게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라"라고 했다고 한다.
이게 주은래식 외교의 진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총리가 겸손하게 군다고 무시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것도 단순한 총리가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개국 공신이 겸손하고 대인배처럼 나오면 받는 입장에서도
고맙고 뭔가 더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근데 정작 21세기 와서 중국은 덩치는 커졌는데 외교는 밴댕이 소갈딱지.
그러니 '소국이 대국한테 대항해서 되겠나?' 같은 소릴 들어도 사람들이 고소해하죠.
('소국이 대국한테 대항해서 되겠나?' 이거 중국이 우리나라한테 한 소리를 트럼프가 중국에
그대로 돌려준거)
일본시끼들...
저 북한과 중국의 체결도 무효죠 우리 입장에선....
그러니 얼렁 통일이 되던 뭐던 해야 다 깔끔한 한반도가 될텐데 말입니다
그 기준에서는 더 손해입니다. 백두산이 통채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1962년에 과거 협정을 근거로 다시 잡은 경계선이 석을수보다는 위인건가요?
정말 소중한 정보네요...
실질적 조선의 영토는 압록강을 따라서 있는 지금의 영토와 비슷했고...국격 수비를 위한 군영들도 그 국경을 따라서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청나라 영토였으나 청나라의 행정력이 잘 미치지 않는 지역이어서 민간인들이 대충 넘어가서 농사도 짓고 하면서 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진짜 미친것들이네요.
청나라가 백두산을 신성시했고 근처에 여진족 외에는 출입금지 시켰다는 내용과 이전에는 조선에 속했었지만 625때 김일성이가 떼줬다는 것이 상반되었고 이해가 안되었는데
전우용교수님께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