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누락같은 치명적인 오류도 출판사가 수정을 해주지 않으면 그대로 써야한답니다.
문제는 출판사가 수정을 잘 안해준다는 것...
4년째 수정이 안되는 도서도 있습니다. (사실상 안해주겠다는거죠)
오류 도서의 환불에 관한 그 어떤 정책도 없으며 2015년에 문의를 했지만 지금까지 정책이나 약관을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타사 정책을 7월에 리디북스 측에 말하며 비슷한 정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내부 논의 중이라는 답변만 받고 그 이후로 바뀐건 없습니다.
제가 서브로 사용하는 다른 업체들은
구글 북스 : 도서에 결함이 있을 경우 Google 전문가가 내용을 전달 후 수정. 수정되기 까지 수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으니 기다리기 어렵다면 환불가능.
YES24 : 결함이 있을 경우 수정 혹은 전면 제작. 그런 사항에 장기간 시일이 걸리거나 수정이 안되는 경우 구매취소 처리.
홈페이지가 편해서 잘 사용했었는데 이제 리디북스에서 검색하고 다른 업체에서 구입해야하나... 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와서 보니 많이도 샀네요. 전부 만화책이긴 합니다만... (일반책은 종이를 더 선호해서요)
리디북스의 답변을 첨부합니다.
문제 제기했던 도서에 대해서 포인트 환급을 해주겠지만 앞으로는 환불 안됨이라는 답변입니다.
가끔씩 소비자 실수에 대해서 환불해주는거 보고 대인배인가 했는데 정작 이런 정책은 없다는게...
당장 알구게에도 리디북스에서 판매 중인 나루토 할인 세트가 올라와있기도 하구요.
리디북스가 뭔가 친절은 한데 일처리가 마음에 안 드는 경우가 왕왕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만 특별히 환불해주면서 리디북스가 답변한 내용입니다.
전체 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죠.
저도 이번의 경우 환불을 받았습니다만...
앞으로는 환불 없다면서 저런 답변을 받았습니다.
쓸데없는 서비스 만들 시간에 이런거나 잘하지...
여러 사람들이 계속해서 항의하면 바꿔주지 않을까요..
최소한 제가 2015년부터 말했던 문제이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했을건데 아직까지 정책이 없다는 점을 보면 그냥 리디북스가 의지가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상담요청하면 1차적으로 무조건 ctrl + c, ctrl + v 답변받고 2차 문의를 해야지 좀 제대로 된 답변을 해준다는 문제가...
전자책이 도서인지 모바일 컨텐츠인지도 분류도 안 정해졌고 (단순히 해당 상담사가 모르는 걸지도) 파본에 대한 기준이 없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yes24가 나은데 리디북스가 홈페이지가 많이 편하죠
길찾기 같은 경우 보통 2주 이내에 다 처리를 해줬구요.
그런 케이스 바이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한 리디북스의 정책을 요구한 것이고 그에 대한 리디북스의 답변이 오류 해결안되면 아몰랑입니다.
구매는 구글이나 YES24에서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