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저 손님이 다른데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예민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통통했는데 초딩때 떡볶이 사러가니까 주인 아줌마가 "그 덩치 유지하려면 많이 먹어야지~"하면서 주는거에요.
그땐 이해를 못해서 그냥 인사하고 나왔는데.... 며칠뒤에 깨닫고 진짜 화나더군요...
물론 저 손님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저도 까페에서 많이 주면 좋아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해요.
근데 우리사회에 진짜 아무생각없이 막말로 상처주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불필요한 말은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크클뤼앙
IP 223.♡.175.152
08-11
2018-08-11 11: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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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손님은 베라 갈 때마다 기분 나쁘겠네요 ㅎㅎ 아니면 정확하게 1그람 오차도 없이 정량을 달라고 하려나
스티봉
IP 218.♡.85.66
08-11
2018-08-11 11:17:54
·
동대문에서 뺌맞고 엉뚱한데 화풀이 한거 같네요
묭구니
IP 125.♡.144.27
08-11
2018-08-11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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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ㅣ러니 우리같은 뚱땡이들이 함께 욕 먹는거라능...
더 주면 감사합니다 하면 돼지!
이러니 뚱땡이들 인성도 별로 소릴 듣게 돼지.
자격지심 쩌~ㄹ어!
오펜하이머
IP 110.♡.150.78
08-11
2018-08-11 11:18:44
·
트집잡자면 뭘 못잡겠습니까...영원히 트집 잡을 수 있음...
쓸데없는 친절이죠...고기라면 몰라도
저게 손님 입장에서 열받을수 있는게...
알바 혼자서 신나고 흥분해서 손님에게 과잉친절을 베풀었다는거죠
접객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차분해야죠
손님도 차분하고 편안하게 쉬려고 온건데
지혼자 흥분해서 "내가 마니 줬어여 데헷~~ 잘했다고 해줘요 뿌우~~" 하면 부담대죠
특히 기분나쁠때 알바가 흥분해 있으면 당연히 화나죠
진상손님에 대한 종업원의 대응이 잘못된 걸 순 있어도(단골을 놓치게 되니)
손님이 진상손님인건 맞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크클뤼앙
IP 223.♡.175.152
08-11
2018-08-11 11:28:12
·
극장 알바 2년동안 하면서 매점에서 정량보다 많이 주는 편이었는데, 기분 나빠하시거나 컴플레인 거시는 분이 한명도 없었던게 다행이었네요ㅎㅎ
초록겨울
IP 59.♡.147.157
08-11
2018-08-11 11:34:50
·
내 입장은 개이득 이긴한데 받는 사람에 따라 입장은 달라질 수 있겟죵
삭제 되었습니다.
meari
IP 182.♡.144.236
08-11
2018-08-11 11:38:26
·
어디까지 남생각을 해줘야 하는건지. 카페에서 펄더주고 정량보다 더 넣어주는건 흔한일인데 그냥 피해의식 같아보입니다
IP 118.♡.233.118
08-11
2018-08-11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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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근데 그 손님이 체중에 민감하다거나 남들있는곳에서 굳이 더 드렸다고 언급한걸 불편해했다면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말을 하게 된거죠.
잘잘못을 떠나서 고객과의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카페 알바가 경험을 더 쌓을필요는 있어보여요.
세상에는 진짜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요.
meari
IP 182.♡.144.236
08-11
2018-08-11 1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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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바는 하루에도 몇십명씩 진상을 상대하고 있을텐데 저희가 경험을 쌓으라고 하는건 맞지 않는거같습니다. 저도 미친개는 피해가자는 생각이지만 호의를 베푼 알바생이 쓸데없는말을 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정상적인 대다수의 손님은 더 줬다는 말을 듣고 좋아할테니까요.
IP 118.♡.233.118
08-11
2018-08-11 11:39:24
·
찾으시는 물건은 저쪽에 "계시고요"라는 희안한 존댓말은 안쓰면 민원올리는 손님이 왕인곳이 여깁니다.
사람 응대하다보니 최대한 말을 자제해야 그나마 덜 시비거리가 생기더군요.
밝게 웃으면서 응대해도 표정이나 말투로 시비거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미소지으며 할말만 해야합니다.
IP 119.♡.73.180
08-11
2018-08-11 11:41:54
·
저게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데...살집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히 저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새끼가 누굴 돼지로 아나??’ 이런 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psd4209
IP 128.♡.23.103
08-19
2018-08-19 11:04:44
·
알바는 선의에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불필요한 행동(오지랖?)을 한걸로 보이네요. 즉, 노련하지가 않아서 발생한 해프닝 입니다...
억울해 할것 없고, 그냥 경험이라 생각하고 인생에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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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그게 fm이라..ㅎ
제가 어릴때부터 통통했는데 초딩때 떡볶이 사러가니까 주인 아줌마가 "그 덩치 유지하려면 많이 먹어야지~"하면서 주는거에요.
그땐 이해를 못해서 그냥 인사하고 나왔는데.... 며칠뒤에 깨닫고 진짜 화나더군요...
물론 저 손님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저도 까페에서 많이 주면 좋아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해요.
근데 우리사회에 진짜 아무생각없이 막말로 상처주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불필요한 말은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더 주면 감사합니다 하면 돼지!
이러니 뚱땡이들 인성도 별로 소릴 듣게 돼지.
자격지심 쩌~ㄹ어!
쓸데없는 친절이죠...고기라면 몰라도
알바 혼자서 신나고 흥분해서 손님에게 과잉친절을 베풀었다는거죠
접객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차분해야죠
손님도 차분하고 편안하게 쉬려고 온건데
지혼자 흥분해서 "내가 마니 줬어여 데헷~~ 잘했다고 해줘요 뿌우~~" 하면 부담대죠
특히 기분나쁠때 알바가 흥분해 있으면 당연히 화나죠
저는 손님의 생각을 이해를 못하겠네요..
앞에 '단골이라'.. 로 달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상황인데
'이걸론 니몸이 부족해보여서' 로 해석한거죠.
잘해준다고 흥분해서 나댄게 머가 잘못이라니... 아이고...
손님이 진상손님인건 맞아요.
잘잘못을 떠나서 고객과의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카페 알바가 경험을 더 쌓을필요는 있어보여요.
세상에는 진짜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요.
사람 응대하다보니 최대한 말을 자제해야 그나마 덜 시비거리가 생기더군요.
밝게 웃으면서 응대해도 표정이나 말투로 시비거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미소지으며 할말만 해야합니다.
‘이 새끼가 누굴 돼지로 아나??’ 이런 거죠...
억울해 할것 없고, 그냥 경험이라 생각하고 인생에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