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화면비의 아날로그 시대의 드라마를 가끔 시청할때가 있는데(요즘 시청하는 것은 별순검 시즌1]
아몰레드로 볼때는 별다른 위화감 없이 맑은 색상으로 볼수 있지만
lcd로 볼때는 탁하고 다소 바랜 느낌의 들뜬 색상을 체감 할때가 많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는데..
아날로그 시대의 디스플레이는 거의 대부분 crt이고 crt는 lcd보다 명암비가 높고 색재현율도 높다는 특성의 차이때문으로 판단 됩니다.
아날로그 시대의 컨텐츠는 crt에 최적화 되었을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고 아몰레드는 crt의 명암비와 색재현력을 커버 가능한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별다른 위화감 없이 맑은 색상의 화면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인코딩 되어 있는 컨텐츠에서 광색역은 크게 의미가 없을것 같고 오히려 블랙이나 어두운 회색이나 원색 표현력의 차이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crt의 블랙을 아몰레드는 재현 가능할테니.)
LCD 색 표현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고 NTSC 색 표현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그런 거죠.
그런데 별순검은 HD 디지털 카메라로 찍었을 텐데 최종 마스터링만 아날로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ntsc 색역 자체는 sRGB보다는 훨씬 광색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