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드문드문 봐서 정확히 이해한건지 모르겠지만,
1. 저들은 탄핵이 헌재에서 인용되지 않고,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2. 기각되면 촛불집회 참여한 그 많은 사람들이 반발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3. 이 반발하는 사람들은 북의 지령을 받은 친북좌익 세력이기 때문에,
4. 그것을 명분으로 군은 친북좌익 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해 군을 동원하여 그들을 진압하다(?)가,
5. 그 과정에서 총기류를 발포할 수 있고, 서울 한 복판에 탱크, 장갑차 수십대가 들어와 상황 정리하는데 이용된다? (서울의 광주 518 화?)
6. (광주 518에 대입해 본다면) 그 과정에서 사살된 사람들이 나온다면 폭도(라고 하겠지요?)
여기까지가 저들이 주장하는 내용인데,
더 살펴보면 그 진압 부대는 육사출신 위주로 구성하고, 함참(비육사출신)은 보고 체계에서 배제하고
언론을 장악하고, 군이 사법부, 행정부, 국회 위에서 사실상 전권을 장악한다?
제가 제대로 본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게 쿠데타 모의가 아니면 뭐가 쿠데타 모의죠?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1. 이 참에 군에서 육사의 힘을 쫘~~~~악 빼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현대전에서 공군과 해군의 중요성은 말할나위 없고, 저러한 명분까지 스스로 던져줬다면 망설일 필요없겠지요.
2. 국정원 보다 기무사 요놈들이 (나쁜 쪽으로) 일을 더 잘하는듯.
요 몇 일간을 지켜보며 기무사는 상당히 지금 (현재도 나쁜 쪽으로) 일을 아~~~주 잘 하고 있다는 심증이 굳어졌음.
그런 플랜을 이야기 했다는 이유로 통진당은 당이 법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지요.
저 기무사 놈들은 문건으로 나왔습니다.
정치인이 아닌 총칼을 쥔 군에서 나온 문건입니다.
상황이 더 심각하면 심각했지 결코 작지 않겠지요.
이석기 옹호하고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지만, 법은 만인앞에 평등해야죠.
/Vollago
/ 일베 그룹 싫어요(댓글 서명)
나중에 쿠데타로 나라 뒤집힌 다음에..
"진짜 구데타였구나"하면 군인들이 잘도 한수 물러주겠네요.
범죄예요
그게 예전으로 따지면 역적모의고 지금 이석기가 9년형 받은 내란음모예요..
(이석기는 허무맹랑하고 실행가능성도 없어서 이거보단 훨씬 약하지만)
플랜 짜는게 죄라고요.
기무사가 그런 플랜을 짜는 곳이 아닙니다.
반역죄 아닌가요?
기무사가 즉각 서울시에 탱크 동원해서 시위대 체포,구금하고,
국회, 정부 권한 전면중단하고, 방송국 통제되고
모든 권한 문 대통령에게 완전 이양하는 그런 계획을 짜서 제출하고,
자한당이 이를 공개하며 비난해도
"그냥 플랜 짜본 거 뿐이라 봐요"라고
쿨하게 넘어가실 수 있다면
인정하겠습니다.
내란죄는 예비음모죄가 성립하는 대표적인 죄목이죠.
물론 본죄의 대한 판단이 필요하겠지만,
플랜이 죄가 안되는게 아닙니다.
정직한 메모
어이가 없습니다.
/Vollago
본래라면 쿠테타를 일으켰던 군은 정치에 선을 긋고 완전 조용히 있어야하는데요.
자국 국민들에게 총을 겨누라고 준 권력이 아닐텐데 그걸 머리 속으로 생각한 것부터가 절대 용서할수 없는 일입니다.
생각한걸 다른 이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그냥 망상으로 끝나지만, 그걸 모의하고 계획을 짜고 서로 의논하고 보고하고 했다는 건 분명 사형감입니다.
전두환이 최규하 허수아비 꼭두각시로 올려놨다 먹듯, 박근혜를 그렇게 이용했겠죠.
군을 통해 언론 장악까지 계획해뒀었습니다
군법에 따라서 사형 혹은 무기 징역 당연히 해야합니다
사안이 밝혀지는대로 대통령이 이에 관해서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는게 맞다고 봐요
일반 국민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누구가는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