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왜 계속해서 현대가 수소차에 매달리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그동안의 투자 + 교수님 연구과제와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추측입니다)
과거에 수소차가 가능성을 보인 이유는 충전시간의 유리한점이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점점 차량 사용패턴에 관한 연구와 사례들이 쌓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결론은 배터리 전기차로 기울었습니다.
차는 움직이는 시간보다 서있는 시간이 월등히 많기때문에
전기 충전시설이 주차장마다 대중화 되면 충전시간에 관한 부분은 해결 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대비해서 급속충전에 관한 기술도 상당히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는상태입니다.
부품 숫자에 관한 단점도 있습니다.
수소차는 부품의 개수가 너무 많고 복잡한데 반해 배터리차는 구조가 훨씬 단순해서 유지관리가 쉽고
추후에 배터리 가격이 내려감에따라 가격경쟁력을 갖기 훨씬 유리한 장점이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전기차가 많이 보급된 북유럽에서 나타난 수소차의 단점으로는 물을 버리면서 가는데
이게 겨울에 얼어서 길을 아주 미끄럽게 만들고 물 배출구가 막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전기차에 관한 단점으로 자주 언급되는 배터리기술의 문제와 원자재 공급의 문제를 설명하자면
결국 돈이 해결해 줄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미 실리콘등 다른 소재에 대한 대안이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의 가능성은 전기차 뿐만아니라 그보다는 산업 전반적으로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전기 사용의 효율성을 위해서
공장 가정 빌딩 전기 충전시설 등등에 배터리가 아주아주 많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는데에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이곳에 천문학적인 돈이 투자될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기술의 발전을 의미합니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는 400km가 넘기때문에 주행거리에 관한 과거의 단점도 이제는 없어진 셈이 됩니다.
약간 배터리 전기차 바이럴 홍보팀같은 느낌의 글이긴 하지만... 수소차의 가능성을 계속 강조하는 기사를 볼때마다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글남겨봅니다..
-> 우리나라의 2중주차 3중주차가 일상화된 아파트 단지에서는 충전 어떻게 해요???
(전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할런지...)
이런집들이 해결안되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클리앙의 차량보유자분들도 상당수 싫어하시던데요?...
그리고, 차고지증명제한다고 주차면수가 늘어나는게 아니기때문에
2중주차, 3중주차하던 지역의 차량들은 많은 수가 어디론가 다른 주차장으로 보내야 합니다.....
이부분은 사실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보통 이런 사례는 해외에서 활발히 연구되고있어서
이런 특수한 부분에관한 솔루션은 아직 없어보입니다
당장 완속충전기라도 한번에 100대가 동시에 충전하게 되면 그 백본망이 어떤게 들어가야 하는지는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현재 아파트단지에 들어가는 고압라인을 모조리 들어내고 용량 2~3배짜리로 바꿔넣어야 할텐데요?...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에 대해서 지금 상태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드니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까나...
라고 관전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런식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슬쩍 감추고 어느한쪽이 유리하다고하는 글은 신뢰가 안가는 1인입니다..
아래 댓글에서 설명드린 충전기가 대용량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방식의 기술로 이부분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완속충전기 1대의 출력이 7kW/h라고 생각해보죠...
최근의 전기차 배터리용량이 64kWh라고 생각해보면... 대강 충전하는데 10시간 걸립니다...
그렇다면, 완속충전기 1대당 70kWh짜리 배터리를 넣어놓고 3kW/h의 백본을 박아넣으면 되는거군요..
어라?? 필요한 백본용량은 절반밖에 안줄어듭니다..
게다가, 혹시나 그 완속충전기를 누가 낮에라도 사용하면 다음에 사용하는 사람은 충전시간이 더 길어지네요?...
게다가 70kWh짜리 배터리를 장착한 완속충전기는 가격이 얼마나 하려나요?...
그 전에 1대 10대 100대가 어떻게 충전하느냐가 가장 큰 걸림돌일 텐데요.
1대 정도는 어떻게 어떻게 기존 설비로 될 테고요.
10대는... 모든 아파트에서 그 벽을 넘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딘가는 넘겠지요.
그리고 수소 충전소가 생기는 것에 비하면 충전기+고압선 100개 까는 게 더 쉬울 겁니다.
(가스 충전소에서 개질해서 수소도 같이 파는 것을 얘기하던데... 그럴 노력이면 충분히 깔죠.)
겉으로 보이는 비용이 다가 아니에요. 조금 연식된 아파트들은 선임문제 해결되도 내부 변전시설 다 갈아야합니다. 특히 배터리는 발전이 타 기술대비 느린 분야구요.
수소차가 전기차랑 전혀 하등 상관없는게 아니기때문에 수소차 판다고 해서 전기차 못만드는것도 아니구요.
최종테크카 수소차인건 맞는데 이걸 지금부터 해야하나? 라는데에 문제가 있는거지
수소차 자체가 부정되는건 아닙니다.
전기충전시설을 공짜로 설치해준다고해도 공동주택 수전시설은 입주자꺼라 입주자가 돈내야합니다.
이런 비용이 숨어있단 소리에요. 1000세대급 변압기 갈면 수억드는데 이거 동의해줄 입주민은 없어요.
전기가 그냥 코드 꽂으면 막 나오는게 아닙니다. 저 수전문제가 우스워 보이시죠?
구축아파드들 중에 여름에 툭하면 에어컨 좀 켰다고 아파트 동 전체 전기 내려가는곳들 천지입니다.
장기수선충당금으로 변압기 갈돈 없는 구축아파트들이 천지인데 전기차까지 하자고 하면...
현실은 현실이에요. 인프라가 필요한 사업에서 레거시쪽에서
돈 이외의 문제에서 못받쳐주면 대중화 되기 엄청 힘듭니다.
특히 구도심은 사실상 구축이 힘들어요.
지금이야 수소차가 전기차보다 기술수준이 안올라와서 문제인데 수소차도 단가만 낮출 기술만 개발되면 보급은 빠르게 될꺼에요.
배터리 충전속도를 논외로 치더라도 충전소 인프라 구축면에서도 상대가 안된다고 봅니다.
도요타-BMW, 혼다-GM가 이미 수소차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오늘 기사를 보니 현기차-폭바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국도 수소차 굴기?라고 해서 상하이시가 주도적으로 수소차를 밀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뭐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수소차가 얼마나 좋은지 이런 기술적인 부분은.. 그래도 어찌됐건 지금 많은 회사들이 수소차를 하려는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현기도 계속 하기는 해야겠죠..
/Vollago
/Vollago
유독 한국에서 더 많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말씀드린겁니다
어쩔 수 없이 다가올 미래이긴 합니다..
그게 언제쯤일지는....
그렇다고 휴게소에 차 세워놓고 30분씩 기다릴수는 없다는..
그러니까.. 차라는게.. 누구는 계속 주행을 원해요.. 차 세워놓고 3~40분 세워 둘수 없는 사람도 많아요..
수소차가 결국 전기차의 이 한계 때무네 개발된건데...
-> 꿈같은 이야기네요
배터리기술과 원재료공급 문제는 돈이 결국 해결해줄걸로 믿으면서,
수소차에서 물떨어지는거는 돈이 해결 못해줄까요? 더 쉬울거 같은데...
전기 충전시설이 주차장마다 보급되는건
자동차회사들에서 곧 전기차만 생산할거기때문에 당연히 다가오는 미래입니다
독일과 유럽국가들의 선언으로 인해 메이져 도시들에서와 자동차 회사들의 라인업은 전기차로 2025를 기점으로 바뀔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내연기관차의 비율이 저렇게 나오는것은 기존에 사용되던 내연기관차들을 바로 다 폐차하는건 아니기때문입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car/803375.html 자세한 데이타는 여기 참고해보시구요.
그리고 유럽국가들이 내연기관차 퇴출을 선언하는 것과는 별개로 메르세데스, BMW, 아우디-폭바는 전기차만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미국 등 내연기관차 퇴출을 결의하지 않은 수많은 국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국가의 선언은 말 그대로 선언이지 스케쥴대로 이행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구요.
아무리 좋은 점을 말한들.. 반드시 더 좋은게 세상을 석권하는 건 아니니까요. 심지어 더 좋은지조차 의문이라면 말 다했죠.
전기차로 한번 나갔다가 방전되면.. 충전소 찾아서 최소 30분이상 서 있어야 하거든요. ㄱ-
물론 저는 수소 충전소 파는 아니지만, 전기차가 무슨 무안 단물급은 아닙니다.
또 현기 입장에서는 올인이 아니라 포트폴리오에 하나인거죠.
개인적으로는 국내업체가 뒤를 쫓기보다는 뚝심있게 해나간다는 것이 좋긴 합니다.
2015년도 자료인데, 전기 분해외에 메탄에서 분리하기도 하고, 열 분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네요 이쪽 방면에서도 연구가 활발한 것 같습니다.
전기생산에 관한 친환경적 방법도 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기에서도 올인이 아니고 포트폴리오중에 하나인거는 동의합니다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수소차에대한 비중이 상당히 커보이긴 합니다
현대차는 전세계에서 수소차 생산라인을 가진 유일한 제조사라고 하던데요. 그만큼 기술력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들은 이야긴데 아직 도요타가 기술력은 좋다고하더라도 양산라인은 없다들었어요..
현대는 양산라인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충전소도 몇개 없는데 팔려봐야 몇대 팔리나요.
팔수록 적자인 라인은 그냥 상징적인 의미이죠.
뭐 현재는 그렇지만...
양산기술이라는게... 쉽게 얻어지는게.아니라는건 아시잖아요?
어짜피 수소차도 구조는 단순하고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무시 못하죠.
뭐 답정너시네요 ㅎㅎㅎㅎㅎ
테슬라는 신생회사라서 막혀있는 것이고요.
도요차도 시제차 만들면서 계속 개발중인데요.
양산시설은 맘만먹으면 쉽게 만들수 있는 회사이고요.
미국 같은 대륙을 달리는 대형 트럭들은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의 충전 시간이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안전에 대한 우려기 많은 수소 충전소는 교외에서는 설치가 상대적으로 쉬운편에 속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금 미국 같은 동네 나오는 이야기 보면 도심은 일반 전기로 충전하는 배터리로 주행하고, 교외 장거리는 연료전지로 주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대형 트럭을 연구하거나 고민중인 업체가 여럿 있는거 같더군요.
수소차에서 제일 큰 문제점이 연료인 수소를 저장하는 방법 이라고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안전하게 그리고 충분히 저장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데.. 그중 상용화된 기술이 수소저장합금 이라는 걸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이 수소저장합금 이 희토류 라서 무지 비싸다 라는 얘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리튬배터리 아무리 개량해봐야 용량 충전 문제는 답이없죠
빌라 이런데는 수전설비 별도로 구축안하면 증설불가인지라
(대부분의 빌라들이 한전에서 저압수전 가능한용량 풀로 땡기는지라. 충전설비 몇대놓을려면 수전설비 구축해야 합니다. 주상변압기로 감당이 안되죠)
전국 3만 대만 가능한 걸로...
(개인사용시설아니고 공용시설이잔아요;;;;)
주차하고 다시나가서 차빼고그래야 하는데. 집에주차하고 충전해야 휘발유량경쟁이됩니다.
빌라같은데는 빌라에 시설해야 주차중 충전이가능한데. 그럴려면 주상변압기에서 전기끌어오는용량넘어가면 한전에서 수전설비를 놓으라고합니다.
저런설비는 빌라밀집촌에는 아무소용없는게 주차할자리도모자란데 일반차들이 비워둘까요.
참고로 옛날 아파트들도 충전설비 추가하려면 수전용량증설해야되는데.
이건 입주자부담으로 해야 하거든요.
(수전용량늘리는건 지원안해줍니다. )
빌라나 다세대주택의경우 수전용량및 비용문제로 충전설비를확충하기 힘듭니다.
(지원금문제가 아니라 전기요금이나 전기계약체계가 달라집니다. 일단 영업용전기쓰는쪽보다 엄청난 특혜를주거나. 일반건물 전기에관한규제를 풀어주거나 빌라나다세대주택에 전기안전관련법을 적용해야하는데. 어디로가던 큰문제거든요. )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문제가 해결가는한데(돈이많이들더라도)
빌라나 다세대주택은 전기인프라를 다시까는수준인지라.
(부하율이 무지하게 올라가서 설비를 증설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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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소차는? .... 시장은 배터리 전기차로 기울었습니다.
현기가 전기차 다음을 보고 개발하는거에요.
앨빈토플러 부의 미래라는 책보시면 수소경제개념이 향후 미래에 산업을 갈아엎을 기술로 소개됩니다.
최종 목표는 수소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