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440587
30여년 만에 부산 지방 권력을 교체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당선인이 부산시 '불통 행정'의 상징인 시청 주변 화분(뉴스1 2017년 10월 20일 보도)을 없애고 그 공간을 시민에게 되돌려 주기로 했다.
20일 오 당선인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위원회 및 시민소통위원회 내부 회의결과 이같이 결정하고 구체적 방법을 모색 중이다.
시청 주변 화단은 부산시의 대표적 불통행정을 상징한다.
현재 부산시청 앞 광장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당시 설치된 대형화분이 듬성듬성 놓여 있어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 시청 후문 인도에도 화단 11개와 광안대교·등대 모형을 설치해 놓았다.
부산시는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기 위한 화분이라고 설명했지만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틀어막기 위한 화분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사회 단체 등에 따르면 시청 앞 광장에는 허남식 시장 당시 부산시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대형화분이 설치됐다. 이 광장이 시정에 반대하는 단골 집회장소로 사용돼 왔기 때문이다. 대형화분을 설치해 집회 공간을 원천적으로 없애 버렸다는 것이다.
시청 후문 화단은 서병수 부산시장 임기 중 설치됐다. 이 곳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부산시청 주변에서는 이들 화분 때문에 일정 규모 이상의 집회나 시위를 할 수 없는 상태다.
특히 대규모 집회 장소 역할을 한 부산역 광장에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부산에서는 대규모 집회나 시위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는 실정이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화단 철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를 수차례 발표했지만, 부산시는 녹지가 부족해 화단을 조성했다는 해명만 계속해왔다.
지역 시민단체는 오 당선인 인수위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하여간 세금 좀먹는 곰팡이같은 놈들... 어휴...
배째라하고 일년 내내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까지 괴롭히는 시위꾼들은 강력하게 단속했으면 합니다.
진짜 돌아버립니다.
주차장등 진입할때마다 휴일엔.을씨년스럽기까지 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