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 찰스의 혁신전대 파동으로 너덜너덜해진 민주당을 이끌고, 마지막 지원유세를 마친 뒤 기차를 기다리는, 하얗게 불태운 문프의 모습입니다. 당시 민주당은 참패할거라 예상되었고 저를 포함한 많은 지지자들은 저것이 문프의 마지막 정치여정일거라 생각했죠. 그리고 다음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ㅠㅡㅜ
철수맛을 이겨낸 유일한 정치인.....
캡사이신 원액보다 강렬하다는 그 맛을.....
볼때마다 울컥해지는 사진이예요..ㅠㅠ
저런 온화한 표정이라니 더욱 감동적이고
또한 신뢰가 갑니다 ㅠㅠ
언론들은 매일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이 압승할 것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했구요......
정말 견뎌주셔서 감사할따름이죠.... 고맙습니다. 문재인대통령님......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무게에 얼마나 많이 무거워했을지 마음이 짠했어요.
지금도 9년간 망가진 나라 곳곳을 복구하기 위해 불굴의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에도 몇번 봤던 사진인데 오늘따라 눈물이나네요...
이때만해도 우리나라는 끝났다고생각했는데 ㅜㅜ
정말 왠만한 사람들로는 눈에 차지도 않게 됐으니. 다른 많은 훌륭한 분들이 좋은 정치에
참여 하길 바랍니다.
그전까진 진보당에 비레를 종종 줬지만 20대 총선에선 하나라도 더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민주당 몰빵했었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즈엉이당 따위에 표 안 준게 천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