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KCB에서만 도입된 카드 본인확인 서비스입니다.
아이핀, 휴대폰 인증을 대체할 제3의 인증 수단이라고 하던데... 속을 들여다보니...
여기도 휴대폰 본인인증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카드사에 등록되어 있는 휴대폰번호 + 카드번호 뒷 8자리 (AMEX도 뒷 8자리) 인데...
저렇게 적고 나면...
이렇게 인증 전화가 오고, 카드 비밀번호 앞 2자리를 ARS에 적으면 인증이 끝납니다.
이렇게 되면 카드사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가 본인 명의가 아니어도 인증이 가능해지죠.
하지만, 휴대폰 번호가 바뀌었다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바꿔주셔야 합니다. -_-
(카드사 전산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가 아니면 ARS 인증 단계로 안 넘어가거든요...)
그리고 모든 카드사에서 앱카드 간편인증을 지원하고,
(기존 앱카드 결제 방식과 동일합니다. 단, 신한 FAN의 경우 PC 앱카드 사용 불가)
신한카드에 한해 홈페이지 사전 인증을 지원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아이디로 로그인 후, CVC + 비밀번호 확인)
카드 본인인증이라길래, 기존과 같은 방식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르고 방식도 복잡하더라고요. -ㅅ-
그냥 기존 방식대로 해주면 안 되겠니...
불법 판매가 아니면 본인 인증할 필요 있나요?
구멍가게에서 물건살때 본인 인증 받는것도 아니고..
전화로 가짜 주문하는거랑 달리 돈 다 받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