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풀로드시입니다. 거의 대다수라고 썼지만 하나 하나 몇 달 간 직접 사용해보고
벤치들을 두루 살펴보니
사실상 100% 풀로드가 90~95도 사이더군요.
코어 온도가 높은 것도 있지만 경량화를 위해서 대부분 발열제어를 신경 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엘지 올데이 그램도 8250에서 풀로드 95도,
삼성 2018 올웨이즈는 90도 나온다고 합니다.
ASUS 8세대 15인치 나온 것 그래도 온도가 괜찮다고
해서 제가 써봤는데 8550의 경우 100도 가까이 올라가는 것
보고 기겁했지요. (100도는 기록하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고
그만큼 클럭 제한을 안 했었던 듯 합니다.)
아수스 최상위 슬림북인 젠 시리즈나 레노보, HP 모두 사정은 비슷합니다.
풀로드에는 다들 답이 없어요. 샤오미 같은 가성비 킹 짱 회사가
2킬로대 무게에 쿨링 설계 좋게 해놓고도 다운클럭된 MX150 코어를
넣어 원망을 듣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만 써멀 새로 도포하고 전압 좀 줄여 넣으면 안정화 상태에서
그램은 85도 까지 떨어지고 올웨이즈는 75도 까지 떨어지더군요.
그램은 꼭 써멀재도포를 해야하는 이유가 쓰로틀링을 막기 위해서
온도 및 클럭 제한을 심하게 넣었습니다.
삼성이 그래도 하드웨어 덕후라서 그런지 오딧세이 게이밍 노트북과 똑같이
답 없는 트윈 팬+원 히트싱크를 올웨이즈에도 적용했는데
어찌된 것인지 이번에는 좀 먹힌 듯 합니다.;; (신기)
사실상 성능 제한을 인위적으로 풀지 않으면 올웨이즈 보다 최대성능이
15% 가까이 떨어지는데 여기에 온도 제한 까지 심합니다. 어댑터를
꽂아서 온도가 높아지면 1.9미만으로 클럭을 확 떨어트리는데 써멀 재도포시
어댑터 꽂고 쓸 때 클럭 떨어트리는 것을 많이 완화할 수 있다네요.
무게를 위해서 쿨링을 너무나 희생한 올데이 그램... 아무리 저전력이라지만 쿼드코어를 저 짧고 가벼운 쿨링시스템으로
버텨내겠다는 것이 좀 무리이지 싶네요. 하지만 스트레스 작업이 아닐 때는 온도가 썩 괜찮은 편입니다.
위 사진의 올웨이즈 EX제품은 엘지 올데이 그램과 달리 추가로 MX150이 들어간 모델이어서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참고해보세요.
아마 제조사마다 설계 문제가 좀 있는듯 해요
무게를 의식한거겠죠?
이번 8세대 U 버젼은 I7갈 필요가 없는 이유중 하나죠. 발열만 오히려 올라가니..
I5 보다 성능이 안나온다는..
인터넷 문서 작업만해도 60도 이상은 우습게 찍습니다 써멀재도포 언더볼팅 방열작업해도
히트파이프라도 하나 더 넣던가 쿨러라도 하나 더 넣던가(그러면 무게는 또 늘어나겠지만;;)
그램 말고 엘지 울트라PC는 어떤가요?
카비레이크-R(8세대)|코어i5-8250U|쿼드코어
대충 이쯤 보고있는데...
무게 2키로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