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902208
한남이 아니라 여자가 미투에 거역해도 알짤없이 페미들에게 집중공격당하네요 무섭다..
대학 내에서 교수와 학생 사이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에 대한 견해 차이로 갈등을 빚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강의 중 성폭력 피해자를 조롱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동덕여대 하일지(본명 임종주) 문예창작과 교수에 이어 동국대에서도 한 여교수가 성폭력 피해자의 처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는 이유로 강의에서 배제될 위기에 처했다. 이 때문에 교수들 사이에서는 강의 중 ‘미투’가 금기어로까지 인식되는 분위기다. 동덕여대 측은 하 교수의 사표 수리를 보류하고 징계를 위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23일 동국대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이 대학의 한 수업에서 미투와 관련해 교수와 학생 간 설전이 벌어졌다. A교수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는 네 번의 성폭행을 당하는 동안 왜 거절하지 않았을까”라고 언급하면서 언쟁이 촉발됐다. 수업을 듣던 학생들은 “교수님이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A교수는 “피해자가 (성폭행 시도를) 완강하게 거부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면서 “피해자가 무엇을 얻으려는 것은 아닐까. 그것을 지적하지 않고 안 전 지사만 비난하는 것이 과연 옳을까”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학생들은 “그런 말씀은 굉장히 폭력적”이라고 반박했다.
A교수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피해자가 안 전 지사를 좋아해서 그랬는지, 좋아하는 것을 빌미로 내 지위를 유지하려고 그런 건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며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한 학생은 “교수님이 가해자 입장에서만 보신 것 같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건 가해자가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지 피해자의 대처가 잘못돼 일어난 건 아니다”라고 되받았다. A교수도 “물론 가해자가 잘못을 했지만 그 여성이 그렇게밖에 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에서 하는 말”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언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한 학생이 “그런 시선 때문에 여성들이 무서워서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자꾸 뒤로 숨는 것 같다”고 말하자 A교수는 “그런 시선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대비를 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응수했다. 급기야 한 학생은 “교수님 자녀가 성추행당해도 그렇게 말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A교수는 “약자가 강해지려면 자기를 보호할 줄도 알아야 한다”면서 “내 딸이 그랬다면 왜 그 정도밖에 대응하지 못했느냐고 더 야단쳤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학생 3명이 강의실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
완전 똥통이네
흠...
이걸 미투에 반대하는 [여자 교수]라고 여자 교수란 것에 촛점을 맞출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A교수의 발언을 모아보니 아래 내용 정도입니다.
안희정 사건에서 여러 차례의 성폭행 중에 왜 거부하지 않았나? 왜 피해자는 완강히 거부하지 않았나?
안희정을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좋아하는 걸 빌미로 자기 지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아닐까?
내 딸이 그랬다면 왜 그렇게밖에 대응하지 못했냐고 야단치겠다...
위의 내용은 전형적인 성범죄 피해자를 탓하는 말과 시선입니다.
이걸 남자 교수가 아니라 여자 교수가 해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되는 발언입니다.
여교수의 상상처럼 사건이 밝혀진 것이 아닌데, 그렇게 예단해서 말하는 것은...
학생들이 말한 2차 피해를 만드는 행위이고, 당연히 반박을 받아야 할 말입니다.
이건 미투에 대한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성범죄에 대한 이해 부족 또는 성범죄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다고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여교수의 발언은 많은 성범죄 사건에서의 2차 피해를 만드는 시선과 일치합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가해졌던 모욕적인 언사들과 비슷하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안희정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사람들의 주장이 아직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만,
안희정의 서로 좋아서 동의해서 했다는 말도 검증된 게 아닙니다.
이미 검찰이 범죄 혐의에 심증을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데, 피해자로 보이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주장은
섣부른 걸 넘어서서 지금 상황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또한 검찰이 윗사람의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즉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폭행 및 성추행에 해당하는지를 수사하는 중인데, 이 위력에 의한 성범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발언입니다.
위력에 의한 성범죄는 상당수가 물리적인 폭력이 없고 업무상 자주 마주쳐야 하는 상황에서 피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피해자가 왜 회피하지 못했는가는 주장은 무지에 가까운 말입니다.
때론 주변 사람들의 무지와 몰이해한 시선이 성범죄 피해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촉매제가 되기도 합니다.
글쓴이가 미투에 대해 반대하거나 미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은 거라면,
좀 더 좋은, 좀 더 객관적으로 페미니스트들의 문제라고 보이는 사례를 얘기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 여교수의 경우는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기에 많이 부족한 사례라고 봅니다.
안희정의 입장이 아닌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의 입장도 A교수가 같이 생각해 봐야죠.
그리고 그걸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어느 것이 더 객관적인가를 찾아가든가,
아니면 이런 저런 의견들이 나오니 그런 의견들을 나열하고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면 왜 그런 주장을 펼치며 그 근거는 무엇인가를 얘기해 보자라든가라고 해야죠.
그게 토론이죠.
A교수는 한 쪽 입장을 가지고 강변한 것이고, 이에 학생들이 반발하여 피해자로 보이는 쪽의 입장을 대변하기 시작한 걸로 보입니다.
한 쪽 입장을 먼저 말하고 반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어떻게 토론이 됩니까?
교수라는 직위를 이용해서 내 말이 맞다라는 걸 받아들이게 하는 주장을 이어나갔을 뿐인데요.
A교수가 이것을 성범죄에 대한 토론을 하려던 거라면, 양쪽 입장을 다루든지 또는 주장이 다른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 근거를 서로 얘기해보게 하든지 했어야 합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기에, 한 가지 입장을 결론으로 주장하는 행동을 A교수가 계속할 문제가 아닙니다.
A교수가 한 발언들과 기사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댓글을 달은 사람도 있을테고,
A교수처럼 위력에 의한 성범죄에 대한 몰이해를 가지고 쓴 댓글도 있다고 봅니다.
사안별로 옳은 것과 그른 것은 구별해야 합니다.
미투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건은 더욱이 자신의 주장에 상처가 될 여지가 높다는 걸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무고로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린 일 등 더 좋은 사례가 많은데, 이런 자신의 주장과 논리에 타격을 가져올 수 있는 것마저 주장의 사례로 삼는 건...
주장의 근거를 흔드는 일입니다.
냉정히 원글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보일 여지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내게 반말은 삼가해 주기 바랍니다. 내가 반말을 듣거나 조롱을 당할 주장을 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의견이 다르면 함부로 행동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요?
또한 다른 사람의 말에 반박할 때, 전체 줄기에 대한 반박이 어려우면...
작은 것으로 반박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것은 토론 방법 중 좋은 태도가 아니란 것 정도는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쓴 글과 이 글의 자신의 댓글들을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가 감히 내게 반말을 하다니 버럭 하실 정도면 권위의식 엄청나신분인데 그럼 권위자인 교수편을 들으셔야 하지않나요
/Vollago
그러나 제가 A교수의 발언이 한 쪽 입장을 대변하고, 학생들이 반대 입장을 대변하며 토론을 하려던 것이라고는 보지 않았던 것은 A교수의 발언들 때문입니다.
안희정의 서로 좋아서 동의하에 했다는 입장을 주장하기 위한 것보다,
물리력으로 제압한 게 아닌데 왜 피하지 않았냐는...
일부 남자 뿐 아니라 일부 여자들도 하는 성범죄에 대한 몰이해에서 피해자를 매도하는 시선과 비슷하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사의 내용을 봐서는 왜 피하지 않았냐는 말에 대하 학생들의 반발에 계속 그 주장을 이어나간 것 정도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논지가 안희정의 화간이란 발언에 대한 동의보다도 성범죄가 물리력이 없을 때 피하면 그만인데 왜 응했냐는 식의 피해자를 탓하는 것에 집중되었다고 느꼈습니다.
garubenu님이 A교수의 발언에 대해 생각하신 것에 비해 저는 A교수의 발언의 어감이나 논지가 조금 다르다고 보았습니다.
대화의 자세가 솔직히 짜증나게 합니다. 글쓴이의 말에 동의를 안 해주고, 반박을 하면... 비꼬고 싶어집니까?
나랑 토론을 하자는 것인지 대체 뭘 하자는 건지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님은 위안부 할머니와 미투 동일시 안 한다고 하지만 위안부할머니는 님 글 보고 나같은 진짜 피해자와 공무원 잘리기 싫다고 4번 자발적으로 섹스해준 여자와 동일시한다고 분노하면 위안부할머니도 극딜할건가요?
토론자세 운운하니 어이가
말이 되는 말을 듣고 싶고, 대화가 되는 상대랑 얘기하고 싶고,
낱말 하나 잘라서 비꼬는 사람과 더 얘기나누기 싫습니다.
클리앙질하다보니 피하고 싶은 사람도 생기는군요.
화가 안 풀리고 분이 남았다면, 이 밑에 더 비꼬고 가십시오.
나는 글쓴이가 여기서 더 뭐라 말하든, 더 이상 관여 안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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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의 내용과 또는 과목이 중요했을 듯 하고 그 과목과 강의가 토론이나 그런 것이라면 당연히 현재 사회 이슈에 대한 현상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겠죠. 물론 반대로 수업이나 과목의 목적과 아무런 연관이 없이 저런 내용이 나왔다면 문제겠고요.
오히려 정확한 사실관계가 무엇인지, 경찰 또는 검찰 수사를 통해 나올 결과가 어떨지 나오기 전에 이리저리 떠드는 자체가 예단이 되는 것이니.
그렇지만 인간의 자아, 욕구, 심리적인 문제를 고찰해야 하는 문학이나,
이미 유사한 형태의 사회적인 경험들에 대해 고찰하는 사회학 과목 같은 학문이라면,
오히려 저런 부분은 문제제기하는 쪽에서 나서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싶은데요. 아닌말로 100% 순수한 심리는 인간 사고구조상 불가합니다. 인간이 무슨 신도 아니고.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입장에서 피해자를 이해하려는 노력도 필요할텐데 도구화만 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애들이 어리다는 말이 맞아요. 옛날과 다르다고 할까. 대학생들이 참 어립니다.
하긴 지금은 대학생들이 정치사회적 이슈를 독점하던 시대에서 떠나 일반 사회인이 토익과 취업공부에 매몰하는 대학생들보다 정보를 더 많이 접하는 환경이죠.
스스로 단련해서 방어할 생각은 안하고 그저 약자라고 외치기만 하면 뭐가 달라질까요. 세상이 자기들을 기준으로 돌아가는 줄 아네요.
왜 그 여성은 그걸 박차고 피하지 않았는가라고 쉽게 던질 수 있는 물음이 아닙니다.
아래 제 댓글을 읽어주시길 부탁합니다.
그 발언만으로도 충분히 문제소지가 있습니다.
강단에서 공개적으로 할 이야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교수의 자격을 의심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위력에 의한 사회적, 집단적, 개인적 모욕과 따돌림, 배제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즉 이번 사건은 미투운동으로 촉발된 성폭력 사건보다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인 상사와 부하직원, 권력자와 피지배자의 문제라는 것이지요. 안희정이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자신의 권력을 사적인 육체적, 감정적 쾌락을 위해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남녀간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성폭력의 문제는 인권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에서는 성평등과 젠더의 문제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희정 같은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 부하직원에게도 분명 모욕이나 불이익을 주었을 것입니다. 이윤택이나 김기덕 같은 경우도 그동안 기사화된 다른 스텝과의 갈등을 보면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보상을, 밉보이는 사람에게는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사람을 대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 자체가 실종된 영혼 파괴자들입니다. 안희정이 피해자와의 관계가 좋았다고 주장하는 것에서 저는 더욱 분노를 느낍니다. 그는 지금 자신은 상대 동의를 받았으니 이는 성폭력이 아니라고 주장함으로써 자신이 권력을 사적으로, 비열한 방법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아마도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이런 논리로 자신을 방어하려는 것이겠지요. 문제는 그의 무분별한 성적 욕망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의 부재입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이 토론을 젠더문제만으로 본 교수와 학생 모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폭력은 남자에 의한 폭력이 아니라 권력에 의한 폭력입니다. 만일 서지현 검사에게 성추행을 한 사람이 상사가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거나, 또는 부하 직원이었다면 그 즉시 성폭력 사범으로 고소되었을 것입니다. 가해자가 상사이기 때문에 피해자는 오랫동안 정신적 상처를 입고 힘들어 한 것이지요.
저런 말을 하려면, 적어도 피해자가 아니라 억울한 사람을 가해자로 무고한 사람이 확정되거나,
가해자와 함께 범죄에 동참하고 자기는 아니라고 발뺌했다고 확정될 때여야 가능한 얘깁니다.
무고죄도 엄히 다스려야 하고 미투를 악용하는 것은 응당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주장과 이것과는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매 맞는 아내에게 왜 맞고 살아냐? 반항을 하거나 도망을 치거나 했어야지...라는 말이 타당하지 않잖습니까?
피해자가 죽음을 선택하거나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가장 큰 이유가 주변의 시선입니다.
그리고 막상 내 가족 문제가 되면 그렇게 야단치지 못합니다.
그냥 억장이 무너질 뿐이죠.
갑질이나 위력에 의한 폭력에 성범죄의 많은 경우도 또한 포함됩니다.
많은 가해자들이 처음부터 큰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습니다.
이건희만 해도 처음부터 그렇게 했겠습니까?
해 보니 되는 겁니다. 통하는 거죠.
그러니 권력에 억지로 돈 바치던 것에서 벗어나, 언론을 검찰을 국정원을 자신이 쥐고 흔들게 된 것입니다.
성범죄도 곧바로 성폭행으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술에 취했다든가 잠깐만 이라며 살짝 살짝 성추행을 하며
다음날 술에 취해 잘 기억이 안 난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러면서 수위를 높이다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폭력도, 학교폭력도 처음부터 죽을만큼 때리는 게 아닙니다.
처음에 밀치고 살짝 때리다가, 이게 먹히면... 점점 강해지고 피해자는 어느 순간부터 어디서 이걸 끊게 해야 하는지 망설여지게 되고, 어느 정도 인이 박히고 나면 피해자의 반항을 가해자는 앙탈 정도로 치부해 버립니다.
가해자가 본색을 드러내는 순간은, 완전히 내 손아귀에 쥐었다라고 판단할 때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박정희, 전두환 같은 독재자부터 이명박, 박근혜 같은 욕심에 빠진 인물들이나,
이건희 같은 부정한 재벌들도 그런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미투를 여성의 권력으로 이용하려는 페미 집단을 경계하고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 중심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는 것도 우리의 책무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피해자 또는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을 매도하는 것에서 시작할 일은 아닙니다.
손가락질에 걸리면 머리카락 잘리고, 목에 개줄 걸어서 조리돌림 당하는 겁니다. 문화혁명이 중국 역사를 10년 이상 퇴보 시켰듯이 지금의 꼴페미들이 우리 문화도 한세대를 퇴행하게 만들겠죠.
강한 부조리는 분명 머지않아 이에 대한 반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반작용이 강해져 페미 집단이 지금껏 나름대로 향상시켜 왔다는 자기들과 일반 여성들의 권리마저 줄어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는 정상을 향해 나아가지요.
그것이 오래 걸릴 수도 짧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반작용에서, 말씀하신 홍위병처럼 홍위병에 대항하는 또 다른 홍위병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목적이 정당하다고 괴물과 싸울 때, 괴물처럼 싸우면... 우리 자신도 괴물이 됩니다.
그런 일들의 대표적인 것이 인류사에서 (물론 어쩔 수 없는 전쟁도 있습니다만) 굳이 필요치 않은 전쟁에 젊은이를 희생시키는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