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클량을 자주봐서 들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올려봐요ㅠ
남친과 저는 둘다 자취생이고 저는 자취방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금욜이라 제가 집에 내려가는데 남친이 데려다 주겠대서 같이 맥날버거를 먹으며 출발했습니다
평소 아빠가 태워주실때도 고양이가 답답해서 우니까 자주 나오게 해줬고 남친차에서도 몇 번 나오게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남친차는 첫차고 산지 두달?밖에 안 돼서 고양이 태운게 한두번밖에 없지만요
오늘은 고양이가 대시보드에 앉아있었는데 차가 급정거했는지 급출발했는지 무튼 갑자기 움직여 중심을 못 잡고 미끄러지다 대시보드를 두 번 세로로 좌악 긁었습니다
첨엔 둘다 어이가 없어 멍해서 그랬는지 남친도 “얘가 그런걸 뭐 어쩌냐”, “내가 대시보드 긁은 사람을 본적이 없다”, “이거 뭐 교체는 되나”, “낮에 보면 엄청 잘보이겠네 허허”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기분이 다운되고 저도 “오빠 많이 화났지”, “속상하지”, “이거 어떻게 하지”, “내가 어떻게 하면 되지”, “내가 월급받으면 돈 줄게 미안해 기분 많이 안 좋아?”하면서 계속 눈치를 봤어요
그리고 제가 폰으로 검색을 하려하는데 제가 마음도 급하고 대시보드 이름도 몰라서 ‘차 앞판’이라고 치니까 오빠가 빵터지면서 “앞판이 뭐냐 앞판이 대시보드라고 쳐” 이러길래 어떻게 잘 넘어가나 싶었어요
근데 점점 말은 괜찮다 하면서도 기분이 안 좋은게 딱 보여서 제가 더 미안하고 속상한데 뭐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속만 타들어갔어요 주차하면서 턱에 긁어서 범퍼 밑에 안 보이는 부분이었는데도 신경쓰고 그랬었는데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서 저도 넘 막막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무슨 말을 해도 오빠 정색이 안 풀리니..
햄버거 먹다가 눈물이 나서 울면서 먹는데 오빠는 제 핸드폰 뺏어가서 교체 비용 복원 비용 검색만 계속 하더라구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제가 “체한거같다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 미안하다 돈 주겠다”하는데 “아니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마 쓸데없는걸로 왜울어?” 하면서 살짝 짜증?비슷하게 내서 저도 살짝 서운하긴 했어요
그러면서도 제 차라고 생각해보면 맨날 운전하면서 보이는 곳인데 걱정도 많아지고 진짜 심각하겠다 싶어서 이해가 됐죠.. 둘다 돈은 버는데 20대 초반이라 10만원 단위 돈을 쓰기가 쉽지 않아요
마지막엔 걱정하지 말라면서 너가 이거가지고 속상해하고 우는게 더 속상하기도 하고,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하니까 짜증났다 그러더라구요..
넘 피곤한데 속상한 마음에 생각도 많아지고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네요.. 모바일에 급하게 쓴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누가 잘못한건 아닌데 그냥 서로 속상해서 엇갈린거겠죠..? 저는 서운하면서도 이해되는 상황인데 오빠도 그럴지.. 어떻게 잘 해결하고 화해해야 될지 막막하네요ㅠ
혹시 대시보드 고쳐보신 분 경험 부탁드리고.. 다들 편안히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친이 이 글을 못 보길 바라며..이만.. ( 펑할 가능성도 있어요)
남친과 저는 둘다 자취생이고 저는 자취방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금욜이라 제가 집에 내려가는데 남친이 데려다 주겠대서 같이 맥날버거를 먹으며 출발했습니다
평소 아빠가 태워주실때도 고양이가 답답해서 우니까 자주 나오게 해줬고 남친차에서도 몇 번 나오게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남친차는 첫차고 산지 두달?밖에 안 돼서 고양이 태운게 한두번밖에 없지만요
오늘은 고양이가 대시보드에 앉아있었는데 차가 급정거했는지 급출발했는지 무튼 갑자기 움직여 중심을 못 잡고 미끄러지다 대시보드를 두 번 세로로 좌악 긁었습니다
첨엔 둘다 어이가 없어 멍해서 그랬는지 남친도 “얘가 그런걸 뭐 어쩌냐”, “내가 대시보드 긁은 사람을 본적이 없다”, “이거 뭐 교체는 되나”, “낮에 보면 엄청 잘보이겠네 허허”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기분이 다운되고 저도 “오빠 많이 화났지”, “속상하지”, “이거 어떻게 하지”, “내가 어떻게 하면 되지”, “내가 월급받으면 돈 줄게 미안해 기분 많이 안 좋아?”하면서 계속 눈치를 봤어요
그리고 제가 폰으로 검색을 하려하는데 제가 마음도 급하고 대시보드 이름도 몰라서 ‘차 앞판’이라고 치니까 오빠가 빵터지면서 “앞판이 뭐냐 앞판이 대시보드라고 쳐” 이러길래 어떻게 잘 넘어가나 싶었어요
근데 점점 말은 괜찮다 하면서도 기분이 안 좋은게 딱 보여서 제가 더 미안하고 속상한데 뭐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속만 타들어갔어요 주차하면서 턱에 긁어서 범퍼 밑에 안 보이는 부분이었는데도 신경쓰고 그랬었는데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서 저도 넘 막막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무슨 말을 해도 오빠 정색이 안 풀리니..
햄버거 먹다가 눈물이 나서 울면서 먹는데 오빠는 제 핸드폰 뺏어가서 교체 비용 복원 비용 검색만 계속 하더라구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제가 “체한거같다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 미안하다 돈 주겠다”하는데 “아니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마 쓸데없는걸로 왜울어?” 하면서 살짝 짜증?비슷하게 내서 저도 살짝 서운하긴 했어요
그러면서도 제 차라고 생각해보면 맨날 운전하면서 보이는 곳인데 걱정도 많아지고 진짜 심각하겠다 싶어서 이해가 됐죠.. 둘다 돈은 버는데 20대 초반이라 10만원 단위 돈을 쓰기가 쉽지 않아요
마지막엔 걱정하지 말라면서 너가 이거가지고 속상해하고 우는게 더 속상하기도 하고,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하니까 짜증났다 그러더라구요..
넘 피곤한데 속상한 마음에 생각도 많아지고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네요.. 모바일에 급하게 쓴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누가 잘못한건 아닌데 그냥 서로 속상해서 엇갈린거겠죠..? 저는 서운하면서도 이해되는 상황인데 오빠도 그럴지.. 어떻게 잘 해결하고 화해해야 될지 막막하네요ㅠ
혹시 대시보드 고쳐보신 분 경험 부탁드리고.. 다들 편안히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친이 이 글을 못 보길 바라며..이만.. ( 펑할 가능성도 있어요)
똑바로 말을 하든가..
말 못할거면 당당하지나 말든가...;;;
입밖으로 내지도 못할 부끄러운 생각이나 하면서 뭐가 그리 당당해요?
#Clienkit
저도 이제 차뽑은지 일주일이라 남자친구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으흠...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데... 어째 글쓴이 분이 차보다 우선순위가 밀린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Vollago for iPhone 8 Plus
수리비가 아주 비싸다면... 남친이 납득할선에서 대책안을 마련해주면 될텐데...
뭘 울기까지 하셨어요 ㅎ
고양이가 긁어서 화를 낼수도 없고, 새차 내장 긁히니 짜증도 나실테고 하시겠죠 뭐...화를 내거나 그러시는건 아니니 금방 풀리겠죠...옆에서 너무 우시거나 나중에 너무 한다고 화를 내시지만 마시길
방법은 세가진데...
1. 그냥 타다보면 무신경해지면서 그냥 타게 된다.
2. 깔끔한 대시보드 커버 깔기.
3. 대시보드 교체..
아참 복원샵에서 긁힌 대시보드 복원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방법을 선택하기전에 직접 뭐 해볼거라고 컴파운드, 약품 같은거 문지르지 마세요..내장재 광이나 질감이 쉽게 날라갑니다
전 고양이 병원 데리고 갈 때 항상 이동장에 넣어 데려갑니다.
워낙 이것저것 피해를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고양이는 자꾸 자기 의지와 관계 없이 이동시키면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저희 집 덕수는 이동장에만 넣어도 무서워서 애옹댑니다.
부품도 비싸고 대공사에요.
사고나서 조수석 에어백 터지느라 갈아야 하는거 아니면 거의 안 가는 물건 중 하나고요...
그냥 커버 사서 씌우시던지 해야하는데
음... 신경은 좀 쓰이겠지만 남자친구도 어쩔 수 없을거 같은데...
새차면 어쩔수 없죠 조금만 긁혀도 신경쓰게 되여 ㅋㅋ ㅠㅠ
남친님도 아마 내내 신경은 쓰이겠지만, 고양이가 그런 걸 더 뭐라 할 수 있나요.
공감 드립니다
울면 머리가.....
+ 저도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 차에서 고양이 꺼내시는거 생각보다 엄청 위험합니다.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운전석 엑셀 밟는 부분 옆으로 조수석쪽이랑 뚤려있는 차들도 있고 그런데 고양이가 놀라서 그쪽으로 들어가 버리면 엑셀이나 브레이크 못밟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글 내용상으론 고쳐줄 마음 없는듯 한데요?
미안한마음으로 해결할일이 아니라요 ㅎㅎ
한편으로는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걱정하는 글쓴분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좋을때 행복할때보다
사건이 발생했을때, 슬플때, 화날때에 서로에게
슬기로운 상대가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 만드는
대상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미안해 하되 표현없이 울지는 마세요. 그리고
단지 감정이 상할땐 그게 가라앉을때까지 시간을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의는 아니어도 남친입장에선 속이 많이 상할 일입니다.
그 시점에서 내 맘까지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건 굉장한 인격자거나 사기꾼입니다.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서 교체 비용이 몇천원 일수도 있고 외제차면 몇만 몇십만 할수도 있고요
하이그로시면 복원 힘들고 비싸고 일단 레자형 대쉬보드 부위면 복원제 쓰면 티 하나도 안나고요...
위쪽이면 우레탄, 중단부 이하는 플라스틱입니다.
현대 특성상 교체해도 크게 비싸지는 않을거예요.
걱정 많으신 것 같은데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차는 소모품이에요;;
남친 입장에서는 괜찮다고해도 기분이 온전히 좋을 수만은 없는데 그게 신경쓰인다고 옆에서 더 그러시면 악화될수도 았어요.
같이 있는 동안 조금 안좋은 기류가 흐르더라도 조금은 참아보시갈...
키우시는 고양이를 남친이 실수로 심하게 밟아서 다쳤다면 남친이 고의도 아닌데 뭐라할 수는 없지만 속상하긴 속상한거거든요.
돈 줄께 이런말도 빈복적으로 하는거 좋아보이지 않구요.
그러게요. 속 좀 쓰리지만 그냥 넘어갈 일을 자꾸 상기시켜서 짜증나게 만드는 상황인데요.
a) 지금 or 근시일 내 수리해줄게.
b) 대시보드 커버를 해줄게.
c) 다음부터는 꼭 케이지 안에 넣어둘게.
등 해결책이 명확하게 제시돼어야 하지 저기서 '미안, 짜증났어? 짜증났지? 으아아앙' 하면 남자는 거지같네-> 이건 또 왜이래 -> (해결책도 없고, 당사자는 계속 반복해서 질문만 함) 거지같으며 짜증까지 나네 입니다.
요약하면 프로세스는 매우 간단해요. 문제를 일으키셨으면 해결책을 제시하면 됍니다.
대쉬보드 교체는 사고나서 꼭 교체해야 하는 게 아닌 한, 하지 않는 곳이고요.
다 뜯어야 하고 교체하는 과정에서 괜히 기존에 없던 플라스틱 단차로 잡음이 생길 여지도 있고.
커버는 어떤 걸 해도 보기 좋다고 하기 어렵고, 괜히 새 차에 커버 붙인다고 찍찍이 붙여야 해서 나중에 커버 제거하면 그 자국이 남고요.
복원도 그다지... 잘 되기도 어렵고...
고양이가 떨어지지 않기 위해 긁었다면 대쉬보드 윗쪽일 거예요.
아래쪽이야 별도 판이라 교체하기도 쉽고 비용도 싸고 별로 눈에도 안 띄지만, 윗쪽은 운전석까지 하나의 판이고 교체하기가 까다롭고, 복원해도 잘 되기 어려워요.
그냥 타고 다녀야지 별 수 있을까 싶네요.
내 차 아닌데 내 동물을 태우는 것부터 좀 그렇죠. 집에 두고 가야죠.
시트에 오줌이나 똥(특히 설사) 쌀 수도 있는 거고, 시트를 할퀴거나 물어뜯을 수도 있고요.
내 차가 아니면 피해를 줄 여지를 없애는 게 좋아요.
주말이라 자취하던 곳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라 고양이를 데리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히셨고,
이처럼 꼭 데리고 다녀야 할 때 예상되는 피해는 감내해야죠.
케이지를 안 열었으면 좋았겠지만, 열었을 때는 이런 일이 벌어져도 두 사람이 감수해야죠.
예상을 못할 일도 아니었고요.
애매한 건 단 하나예요. 다른 사이에서는 동물을 저렇게 태우는 게 대부분 허락이 안 돼요.
동물 주인도 시도를 거의 안 할 테고, 운전자도 받아들이지 않겠죠.
그런데 둘은 연인 사이란 거죠. 그러니 이게 받아들여진 거죠.
그래서 이건 둘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는 것.
정해진 답은 없고요. 애초에 둘이 애인 사이가 아니면 벌어지기 어려운 일이었듯이.
운전자에 감정 이입을 너무 하신 분들도 있으신데, 우린 제 3자로서 얘기해야 할 듯.
나중에 남친이 이 글 보고 사람들이 여친에게 뭐라 한다고 화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연인이 싸울 때 안 된 사람 편 들었더니, 왜 우리 애인에게 뭐라 하냐고 오히려 화내는 경우가 있듯이요.
돈이 없어서 찾아보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마음이랑 성의가 중요한건데..
대쉬보드 교체는 교체가 문제가 아니라 교체후가 더 문제일수 있습니다. 에어백 문제나 없던 잡소리등이 발생할수 있거든요. 가능하면 꼭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하세요. 그리고 비용이 꽤 나오니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윗글 보니 아직 어려서 1~20만원정도 쓰는것도 어렵다 하셨는데 그거 대공삽니다. 시간도 몇일 걸리구요. 매일 차량을 쓰셔야하는 분이라면 렌트비도 발생하겠네요.
빛반사도 없애주고 좋아요
일단 저 친구는 어리니끼요. 그러려면 뭐 한 15년에서 20년은 더 있어야하고 말씀하신 친구 같은(여친말고) 존재나 뭔가 트리거가 될 사건이 필요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하신 관계라면 이번에 일어난 일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결과가
앞으로 일어날 수많은 일들에 대한 서로의 성향을 판단하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어떤일에 관련하여
남자가 한번 ‘괜찮다’고 하는건 정말 괜찮은 겁니다.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수 없으니
문자 그런걸로 하지 마시고 다음에 만나시면
한번 꼭 안아주면서
‘대시보드일은 미안해
나도 당황하고 너무 미안해서 눈물까지 보였네
다음부터는 조심할께
내가 차는 잘 모르니까 수리하면 비용 꼭 알려줘’
정도로 해주시면 무난할것 같네요.
연인과 부부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감정에 의한 상황대처나 실수는 누구나 언제든 할수 있으니 잘 대처하시고 좋은 사랑하세요~^^
/Vollago
실력 끝내줘요.
근데 차는 언제가 긁히고 낡고 고장나는데 그 첫 계기가 고양이였을뿐 ㅜㅜ
나중에는 한낱 소모품 따위인 차가 긁혔다고 여자친구랑 저렇게 감정소모한게 후회될 날이 올거에요~
제가 보기엔 여자친구분은 나름 최선을 다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