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남자팀이 은메달 획득후 중계중에 한 말
아 정말 아스팔트에서, 맨땅에 헤딩했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 정말 폐지를 주어가면서 썰매를 했던게 엊그제 같습니다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선수들
아 장합니다 우리 선수들
이제 강광배 시대는 끝났습니다
우리 썰매 제자들 시대가 이제부터 입니다
앞으로 썰매종목을 잘 부탁드리고
우리 썰매종목이 동계스포츠 최고 종목이 되도록 여러분들이 그 역할을 할꺼라고 전 확신합니다
떠난다는 것은요 정말 멋질 때 떠나야 되요
제 철학이기도 합니다
멀리서 지도자 선수들 지켜봐주는것이 저의 역할 일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한테 그런 자유를 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동계올림픽 해설까지 마친 소회가 거의 영화대사..
영화 시나리오 작가는 뭐 손댈필요도 없네요
강광배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서 이야기 해줬는데 정확한 워딩이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이런 발언 한건 사실입니다. 처음에 재능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지만 재능보단 노력해서 금메달 성취 했죠. 대회마다 기록도 좋아지고 순위도 끌어 올리고, 훈련하면 훈련할 수록 기록이 좋아져서 노력형 천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건 완전 영화 대사로 쓰면 너무 상투적이라고 다시 쓰라고 할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