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정의의 여신상은 왼쪽의 모습입니다.
안대로 눈을 가리고
저울과 검을 들었습니다
종종 안대를 표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눈은 반드시 감고 있습니다.
저울은 공정하고 공평한 법의 집행을 상징하며,
검은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추상같은 법의 권위를 나타내는 것이며
눈가리개를 하거나 눈을 감고 있는 것은
선입견이나 편견에 흔들리지 않고 저울질에 있어 주관성을 배제하겠다는
뭐 대략 그런 뜻입니다.
한국의 대법원에도 정의의 여신상이 있습니다.
독특하게도 한복을 입고
두 눈을 딱 뜨고
저울과 법전만 들고 있고 검은 없습니다.
뭐 딱히 설명은 않겠습니다.
물론 두 눈을 뜨고 있는 부분이
한국의 여신상이 더욱 진보적인 가치를 내포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보는 의견도 다수 있습니다.
판단은 재량에 맡깁니다.
/Vollago
그런데 그 전에 잘하면 목이 달아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