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스테판 엘리엇
주연 : 휴고 위빙(매트릭스 3부작, 반지의 제왕), 가이 피어스(메멘토, LA 컨피덴셜, 프로메테우스), 테렌스 스탬프(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슈퍼맨 1,2, 헌티드 맨션)
아카데미상 의상상 수상
나이트클럽에서 드랙퀸쇼를 하는 세 명이 함께 공연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틱은 앨리스 스프링스의 한 호텔의 제안을 받고 남편을 잃어 슬픔에 잠겨있는 트랜스젠더 베테랑 댄서인 버나뎃을 설득하여 같이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잘생긴 젊은 게이인 아담도 함께 가기로 하고 여행을 위해 낡은 스쿨버스 한 대를 구해와 "사막의 여왕 프리실라"라는 이름을 붙인다.
틱은 전처와 아들이 있지만 드랙퀸의 삶을 살고 있으며 앨리스 스프링스에 살고 있는 그의 전처와 아들을 보려는 기대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아담은 그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킹스 캐년에 오르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고 이번 여행을 통해 꿈을 이루려 한다.
시드니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들이지만 지방 소도시에서는 튀는 의상때문에 사람들에게 배척당하기도 하고 그들의 쇼도 별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편견 속에서도 그들의 본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그들이 만난 사람들은 이런 그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틱의 아들도 그의 아버지의 모습을 인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