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공(?)기업 다니는 후배녀석이...
육아휴직을 했었어요.
공동육아... 좋죠^^... 아이는 참 좋아하더군요.
어린이집 갈때 열심히 델따주고, 와이프 일하는 낮동안 어린이집 행사며 뭐며 열심히 했었다고 해요.
학부형님들도 칭찬많이해주시고?
근데..나중에 알고보니, 애기 엄마들사이에서, 남자가 좀 모자란거 아니냐.. 백수 아니냐...짤린거 아니냐...
등등... 아줌마들끼리 이상한 소문이 한참 돌았다고 해서 후배가 충격받았었다고 하더라구요.
공동육아를 위한 남성의 육아휴직.. 말처럼 쉬운게 아닌가봐요. 남자가 육아에 불참한다고 불만인 사람들조차 이상하게 바라보던 것을 보면...
요즘은 좀 다르려나요^^
췟.. -_-
저희 회사도 보면 여자는 대부분 챙겨 쓰는데 남자들은 잘 안써요.
남자분들이 쓰는 경우 보면 육아 목적이 아니라 전문자격증(회계사 같은거) 취득 목적으로 육아휴식 쓰더라구요.
저는 뭐 그냥 애 7살되면 육휴 1년 쓴 다음에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놀아줄 생각입니다.
아직 '바깥일=> 남자 몫 , 가사=> 여(주),남(부) 식의 공동분담' 의 시선이 많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