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호남의 민심이 부굴부굴 끓고 있다. 호남출신 헌법소장 후보자를 국민의당이 반대해서 결국 낙마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일부 국민의당 의원들은 “김이수 후보자 인준안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히며 호남 민심을 달래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국민의당의 호남민심 이반현상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0일 공개한 호남지역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당은 민주당에 62.2%p 차로 뒤졌을 뿐 아니라 정의당과 바른정당에 이은 4위에 올랐다. 그만큼 호남 민심이 흉흉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호남]
더불어민주당 65.9%
정의당 12.8%
바른정당 4.2%
국민의당 3.7%
자유한국당 0.6%
기타 12.9%
[전국]
더불어민주당 47.9%
자유한국당 11.9%
바른정당 6.6%
정의당 6.3%
국민의당 4.9%
근데 소속 국회의원들은 호남인데, 호남 지지율이 전국 지지율보다 낮아요... ㅋ
그나저나 자한당은 1% 미만이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