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합리적 의심'이라며 아무 말이나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저 용어를 이렇게 쓰기 시작한 건 김어준으로 기억하는데, 원래는 정반대로 작동해야 하는 겁니다.
누가 어떤 주장을 하면 그게 정말 맞는지? 다른 가능성이 모두 배제되는지?
따져보는 게 합리적 의심입니다.
형사재판에서 검사가 증거를 가지고 기소를 하면,
그게 아무리 그럴 듯 해도 다른 가능성이 남아있다면 알 수 없다고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음모론 쪽에서 '합리적 의심'을 쓰는 방향은 반대입니다.
저건 합리적 의심이야, 그럴듯해 하며 자기는 아무 의심 없이 냉큼 믿어버리죠.
정부 주장이나 삼성 주장이나 자로 주장이나 똑같은 경계심을 갖고 대해야 하는데,
'좋은 의도'로 하는 '우리 편'의 얘기면 완전히 무장해제가 되죠.
사실 자로의 동영상이 가장 좋은 예입니다.
다른 원인에는 합리적인 한도를 넘어서 과도하게 의심의 칼날을 들이댑니다.
(결국 그 중 하나는 사실이었을 텐데도 배제를 해버렸으니)
그러나 외부충돌과 잠수함에 오면 갑자기 순한 양이 되어 검증을 멈추죠.
앞에서 한 노력의 반의 반만 들였어도 외부충돌도 배제하는 건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동영상 공개 후 첫 인터뷰에서 잠수함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던 자로는,
현실의 아주 가벼운 검증도 받아내지 못하고 '좌현 보고싶다'까지 후퇴를 하고 말죠.
그런데 이런 처참한 실패를 보면서도
'우리 편이니까' '의도는 좋았으니까' '그때는 몰랐으니까'하면서 실드를 친다면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고 다음 번에 또 똑같이 의도만 좋은 음모론에 휘둘릴 준비가 된 것입니다.
저 용어를 이렇게 쓰기 시작한 건 김어준으로 기억하는데, 원래는 정반대로 작동해야 하는 겁니다.
누가 어떤 주장을 하면 그게 정말 맞는지? 다른 가능성이 모두 배제되는지?
따져보는 게 합리적 의심입니다.
형사재판에서 검사가 증거를 가지고 기소를 하면,
그게 아무리 그럴 듯 해도 다른 가능성이 남아있다면 알 수 없다고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음모론 쪽에서 '합리적 의심'을 쓰는 방향은 반대입니다.
저건 합리적 의심이야, 그럴듯해 하며 자기는 아무 의심 없이 냉큼 믿어버리죠.
정부 주장이나 삼성 주장이나 자로 주장이나 똑같은 경계심을 갖고 대해야 하는데,
'좋은 의도'로 하는 '우리 편'의 얘기면 완전히 무장해제가 되죠.
사실 자로의 동영상이 가장 좋은 예입니다.
다른 원인에는 합리적인 한도를 넘어서 과도하게 의심의 칼날을 들이댑니다.
(결국 그 중 하나는 사실이었을 텐데도 배제를 해버렸으니)
그러나 외부충돌과 잠수함에 오면 갑자기 순한 양이 되어 검증을 멈추죠.
앞에서 한 노력의 반의 반만 들였어도 외부충돌도 배제하는 건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동영상 공개 후 첫 인터뷰에서 잠수함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던 자로는,
현실의 아주 가벼운 검증도 받아내지 못하고 '좌현 보고싶다'까지 후퇴를 하고 말죠.
그런데 이런 처참한 실패를 보면서도
'우리 편이니까' '의도는 좋았으니까' '그때는 몰랐으니까'하면서 실드를 친다면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고 다음 번에 또 똑같이 의도만 좋은 음모론에 휘둘릴 준비가 된 것입니다.
듣보 언론사의. 인턴 기자의. 허접 기사에 대한 반성은 없나요??
그에 대한 제 의견은 확인 하셨나요??
from CV
자신의 잘못된 주장에 대한 사실 확인은 잘 하셨는지요? 한 한달 동안 댓글 달았는데 이제야 확인하셨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서로 말섞지 맙시다.
#CLiOS
그리고 본인이 링크 가져온 기사 자체에도 정답이 있는데.. 그것도 확인 안 하셨구요??
진짜 웃긴 분이네요..
이런식으로 정신승리하고 살면... 뭐 세상 살이 편하죠
from CV
from CV
지금처럼 숨기고 은폐하려는 의도가 보이면
음모론은 판을 칠수밖에 없습니다.
음모론은 정부에서 조장하고 있다고봅니다.
물론 본인이 아니시면 떳떳해도 됩니다.
음모론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냥 음모론일 뿐이죠.
믿는건 본인들 자유구요.
신뢰할수 없는 정보를 제공받고
음모론이 생겨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건 더 순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음모론이 아니라고
왜 반성을 해야하죠?
그런걸 털썩 믿는게 문제라는 이야기지요
음모론을 마치 사실인양 생각하고 결론짓는건
그분들이 문제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음모론을 그럴수도 있다 정도에서 끝내지
사실로 믿지 않습니다.
무슨소린지 이해가 안가네요
from CV
래리우스님 반갑습니다. 래리우스님이 잘못알고 계신 것이 있어 아래 링크에 댓글 적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님부터 자신이 잘못알고 주장(확신)한 글에 대해 반성 좀 하세요. 도대체 몇번을 댓글로 말하는데 자기가 잘못한 글엔 일언반구도 없습니까?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park&bo_style=view&wr_id=53527527CLIEN
#CLiOS
일단. 듣보잡 언론. 인턴기자 기사는 앞으로 퍼오지 마시구요.
그에 대한 반박 기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2988640
http://m.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39&daum_check=&naver_check=1
그리고 퍼오신 듣보잡 기사에 이런 내용 있네요??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LCC 항공사들은 중국노선 매출 타격을 다른 운항 노선에서 찾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본적으로... 내용은 읽고 기사 퍼옵시다..
본인이 야심차게 퍼온 기사에 본인 주장과 반대되는 내용이 있으니... 이건 뭐..
이래놓고 큰 소리치면.. 안 부끄러우세요??
from CV
입만 열면 거짓말을 늘어놓는 친구를 의심하는 것을
달리 봐야 할 필요가 있죠.
의심이라는 것 자체에 주목하면 의심이라는 행동 자체가 잘못이라는 논리를 펼 수밖에 없게 되거든요.
예를 들어 님이 이런 글을 쓴 의도는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야만 할 것이고
제가 이런 걸 생각이 아니라 표현을 하면 제 표현에 누군가는 또 의심해야만 하겠죠. 즉, 꼬리에 꼬리를 물겠죠.
그렇지만 사람은 언젠가는 의심의 고리를 스스로 끊는데
그 끊는 가장 큰 원인은 역시나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형성이 됩니다.
왜냐면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결국, 저는 가장 큰 문제는 의심하는 것 자체라기보다는
그 의심을 여가 없이 밖으로 표현하는 것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즉, 의심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역시 표현에
대해 책임만 질 수 있다면 언제던 OK
그리고 그 의심에 대해 믿고 안믿고 재 의심이 나오는것 역시 OK 인것이고
분명 의심마다의 가치는 다를 수 있지만 어느 의심은 좋은 의심이고 어느 의심은 나쁜 의심이라는 잣대가 있다면 그것은 객관적인 잣대라기 보다는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라는 것만 생각하면 되지 싶습니다.
의심이 명백하게 틀린 것이 된다면 그 사람의
다음의 의심은 그대로 믿는 사람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니까요.
벌써부터 자로도 틀렸으니 천안함 음모론 집어치우라는 말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듯..
음모론 자체론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음모론이니까 빈틈도 많은데 그걸 의심하는 글들을 알바니 베충이니 메모는 거짓말 안한다느니 이런식으로 매도하고 해당글은 단체로 신고해서 다른 사람 입막음하고 하는 구런 '내로남불' 자칭 깨시민들이 문제라는게 오늘의 모공 이슈인거 같습니다
#CLiOS
비록 그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나도 의심과 가설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님 얘긴...
다분히.. 결과는 나왔고 승리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의심과 가설은 계속 되야죠. 하지만 그런 의심과 가설에 대한 '의심'과 '가설'에 과연 클리앙은 '그래 나의 의심, 가설만큼 당신들의 의심, 가설도 가치가 있어' 라거 했을까요? 뭐라고 수가 비틀리면 신고폭탄, 비아냥을 쏟아냈으니 오늘 같은 날 욕먹는거죠.
#CLiOS
"가설도 가치가 있어야 한다" 라니...
가치있는 가설, 가치없는 가설은 님이 결정하시려고요?..;;
결정하던데요! 그당시 자로 가설에 반박하던 수많은 가설를 알바니 정직원이니 하면서 가치를 결정(평가 절하)하던 모공글들 기억하고 있습니다.
#CLiOS
모든 책임은 무책임한 정부가 지라하고 무슨 거짓말이나 음모론을 제기해도 합리적 의심이라며 쉴드쳐주는 대중이 있는데, 안나오는게 더 이상하죠.
#CLiOS
댓글 부대가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들의 정상적인 비판이었습니다.
#CLiOS
국정원 댓글부대의 존재가 법원에서 실재하는것으로 판결나고 채동욱 총장까지 쫒겨나고 한게 자로가 밝혀낸걸로 시작된거라고요.
설마 정상적인 사람들이 댓글올린건데 법원판결이 잘못됐다는 건가요?
정부와 국방부부터가 잘못한겁니다
-1 다 노무현이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거랑 똑같은 논리 아닌가요? 애초에 따지고 보면 과적한 청해진이 제일 큰 잘못, 지혼자 도망간 선장이 제일 큰 잘못 아닌가요?
#CLiOS
다 까보면 알겠죠. 안 까서 문제지
설정이 아니라 '반성'해야한다는게 이글의 목적인 것 같네요.
#CLiOS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봅니다.
#CLiOS
잠수함 소리 듣자마자 꺼버렷죠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