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사람은 잘 나가고, 돈 잘 버는 사람은 잘 벌고요.
반면 안 풀리는 사람은 우울하고..뭐 그래요.
그 학교도 매년 수천명이 입학하는 종합대학입니다. 이렇게 풀리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풀리는 사람도 있죠.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글쎄요. 고시 붙는 사람의 비율이 좀 높은 거? 사실 그것도 잘 실감은 안 납니다. 옛날 법학과, 지금 경제학과나 경영학과 같이 원래부터 고시쪽을 많이 칠 수밖에 없는 과가 아니라면, 주변에 고시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에요. 특히 이과의 경우라면 더하고요.
서울대 나오면 뭔가 다를 거라고들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별로 그렇지도 않아요.
사람사는 거 다 똑같아요.
그래서 왜들 그렇게 서울대에 목숨을 거는지 좀 신기하기도 합니다. 뭐 다니면 좋은 부분도 있기는 하겠지만, “아! 서울대학교!”(이런 제목의 책이 있었던 것 같군요) 라는 식으로 모든 걸 걸고 우러러보면서 들어가야 할 정도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잘풀려봐야 국내기업 월급쟁이 신세에요.
진짜 뭣도없습니다.
카네기멜론 컴싸 대졸 평균 초봉: 10만8천불.(보너스 '제외')
최대 수치로는 16만 5천불까지 받고있구만 사실이아니긴.
IB는 말할것도 없구요.
이제부터 더이상 안봐드립니다. 제대로된 팩트폭행 들어갈게요.
뭔 미국 대기업 취업한다고 국내 대기업 상무급 연봉을 받는다고 하시는지 허허.
팩트폭행은 무슨.. CMU 컴싸 단일 전공 하나 완전 Skewed된 분포가지고 얘기하긴 넘 편협하지 않나요? 게다가 저 회사들 위치한 도시의 Cost of Living 생각하면 10만불 받는걸 가지고 한국 대기업 임원 연봉 받네 어쩌네 하긴 좀..
그리고 저건 보너스를 제외한 수치에요.. 넘사벽입니다.. 보너스 제외하고도 16만5천불로도 시작하는데요 뭐.
눈감고 귀막는다고 현실이 변하진않아요. 진실을 받아들이세요.
카네기멜론은 아이비리그 아니지 않나요?
저는 서울대 출신이 얼마를 받느냐는 별 관심 없고요. 과연 아이비 출신 (카네기가 아이비도 아니고)들이 평균적으로 한국 임원급 처우를 받는지 가지고 얘기를 한 거에요. 학교측 데이터를 차치하고 저렇게 줄기차게 자신있게 말씀하시는걸 보면 과연 님은 어디 출신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 Top 25 학부 / Top 10 석사하고 국내 대기업 다니는 제가 루저래서 더 궁금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순수과학 전공이어서 컴퓨터 사이언스쪽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절대 아닐 거 같은데요?
아이비리그 학생이신가요?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자신감을 가지시는 건 좋은데, 아이비리그가 생각하시는 것처럼 절대적인 수준은 아니에요. 특히 이과쪽으로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딸리는 경우가 많아요. 서부권의 칼텍이나 스탠퍼드, UC버클리 같은 대학들이 훨씬 낫고, UIUC, MIT 같은 곳도 아이비리그가 아닌데요?
당장 제 주변에서도 컬럼비아 가게 된 것을 망했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어요. 이과쪽이 아니셔서 잘 모르시는 건가?
ㅡㅡ CMU 컴싸/컴엔이 중위 아이비라니.. 아이비에 제대로 된 CS프로그램이 어딨다고 그러시는지.
nblue// 님이 언급하고 계신건 대학원 기준이에요. 학부는 uc버클리,uiuc,카네기멜론(컴싸제외) 같은곳이 아이비에 비비지를 못합니다. 입결을 보고오세요.
ㅋㅋㅋㅋㅋㅋ 어그로 쩌네. 설마 뭐 코넬, 브라운 정도 가지고 아이비라고 목에 힘주는건 아닐지 걱정되네. 암 CMU 엔진 정도면 그정도 아이비는 씹어먹고 남지요. 그러길래 왜 애꿎은 카네기 자료는 애초 들이 밀었는지?
어디가 어디보다 '구리네' 운운 하는걸 보니 한창 어플 넣고 있는 고딩 수준인데 어드미션 받으면 인증이나 해주세요 ㅎㅎ
그래도 클리앙 들어올 정도면 공학이나 자연과학쪽 업계에 대해서는 좀 아실 것도 같은데..
그리고 입결이라..글쎄요. 미국 대학교에 입결이라고 볼 수 있는 게 있나요? SAT 점수를 주장하시는 건가?
그리고 미국 대학교의 순위라는 건 입학성적이 아니라 그 학교의 학문수준일 텐데, 대학원과 학부가 다르다고요? 한국이야 학부 입학 선호도와 실제 학문 수준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좀 있긴 합니다만, 미국 대학을 기준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것도 이해가 잘 안 가는군요.
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애초에 아이비리그 이야기 하자고 쓴 글은 아니니까요.
걍 대화를 말아야겠네요. 수고하세요.
nblue// 학부는 거의 무조건 학교이름,입결로 따지는거고 님이말하는 세부전공,지도교수 같은건 대학원에서 따지는겁니다.
ㅋㅋㅋ 그러니까요 SAT 점수나 합격률이 그 학교의 수준을 가름하는 절대적 기준이라고 말하는걸 보니 님이 고딩이라는 얘기밖엔 안되네요 ㅎㅎ 한창 어플 쓰느라 수고하셨는데 어듬션 결과나 올려주세요 :)
아이비.나와서 월급쟁이.하면서 연봉이 1억 6천밖에 못받나요?
한국에서 대학나와도 그것 보다는 많이 받아요.
1억 6천 아니 많이 쳐줘서 .2억가지고 세금.때거 하면 실수령액 얼마 안되는데 그걸로 잘 버는것도 아니구만요..
10만불 해봤자... 떼인.소득세 정도 밖에 안되겠네요.
한국에서 서울대 안나와도 아이비 정도 이상 받는 사람들 많아요..
서울대 나오면 더 받을수도 있지요.
한국에서 서울대 안나와도 아이비.보다 잘 받구만..
아이비.별거 없네요 ㅎㅎㅎ
from CV
1억6천~2억이면
서울대 나와서 한국 대기업 들어가
50살까지 피터지게 승진경쟁 해야 받는 연봉이에요 ㅠㅠ
정신차리세요 ㅠㅠ
저희 대졸초봉 = 그쪽 50살먹고 승진경쟁 이겨내서 달은 상무연봉.ㅠㅠ
망상은요..
제 주위에는 비록 월급쟁이지만 서울대 안나와도 그 정도 이상 다 받고 있어요...
연마스터님이 우물안 개구리라..
말씀하신 10만 달러 그거
소득세로 그정도 내는 사람도 많아요.
18만 달러?
그래봤다 2억4천도 안되는데...
그걸 가지고 많다 생각하는게.망상이예요...
더 열심히 사세요.ㅎㅎㅎ 고작 그걸로 ㅎㅎㅎ
너무 우물안 개구리로 사셔서 남깁니다.. ㅎㅎㅎ
고작 10만달러 받아서 좋다고 고생하고 있는게 짠해서..그것도 멀리가서.. 고생하고 있는거 보니 너무 짠하네요...
from CV
전공이 다르면 다른일도 믾아요..
대기업이 돈많이 주는줄 아는데.. 돈 많이 받는 직장들 많아요..
그러니까 우물안 개구리죠..
고생하세요... ㅎㅎㅎ
어제 오바마 보니.. 철저한 백인주의 정책이던데..
그거랑 상관없는 한국에서 편하게 일해야지..
유색인종 우물안 원숭이가 잘난척 해봐야 고작 연봉 2억으로
잘난척 하기에는 세상이 넓죠..
정말 짠합니다..
눈물 좀 닦고 ㅎㅎㅎㅎ
열심히 해서 좀더 큰 곳을 바라보세요.. 고작 2억연봉에 만족하지 말고. 20대에 2억 30대에 3억 40대에 4억 50대에 5억은 받아야 명함 좀 내밀지...
그정도 안되면 어디가서 아이비 나왔다고 이야기 하지 말고..
from CV
옛다 신고드세요.
#CLiOS
그런데 그 차별이라는 것이 정말 그렇게 심각하게 존재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이런 거야말로 결국은 개인적 경험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일 텐데, 전 개인적으로 졸업장 덕을 본 기억이 별로 없거든요. ㅡㅡ;
그리고 인맥이 중요하다면, 서울대학교 나오는 것보다 강남의 부자들 자녀들 다니는 초중고 다니는 게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경험이나 관점의 차이가 있다 보니, 올려주신 답글과 같은 반응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이렇게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전세계가 취업무대가 되고 미국 대기업 취업하면 대졸 초봉으로 50살먹은 한국대기업 상무연봉 받는 아이비랑 차이가없다뇨.
정신승리 대단하시네요.
입결에서도 서울대는 잘쳐줘야 미국 15위권 수준 입결이고요.
서울대를 목표로 삼고 들어간 후에 별 노력 없이 살면 마찬가지 사람이 되는거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30852021
현실입니다.
어그로가 아니라면, 정말 공감능력이 없으신듯.
클량에는 서울대뿐 아니라 서울대박사, 미국박사졸도 많을텐데
, 글쓴이처럼 생가하는 분들많지는 않을겁니다.
전 이과출신이고, 박사수료까지 했습니다. 제 주변에도 서울대박사는 물론, 미국 메이저 박사들도 많고요. 심지어 미국 메이저 대학 교수도 있어요.
그런데 제 주변 사람들이 저랑 생각이 그렇게까지 크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흠..물론 잘 풀린 케이스들도 여럿 있지만, 안 된 경우도 꽤나 많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말입니다. 서울대 나왔냐보다 중요한 건, 실제 자기가 가진 능력이 얼마나 되냐인 것 같고요, 그거보다 더 중요한 건, 출신성분과 운인 것 같아요. 느낌을 기준으로 중요도 순서를 매기면, 금수저이냐 여부 >>>>>>>운빨>>>능력>>>>>>>졸업장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시절 과외, 알바를 구하는 것에서 부터 체감들 하실텐데요
서울대갈 수능 성적이면 집이 잘살아도 여기저기 외부 장학재단에서 장학금도 받을 수 있을거고요
그리고 일자리 구할때 서류로 떨어질일도 없을거고
다른 낮은 입결을 내는 대학들보단 훨씬 모든 조건에서 유리한데
3끼 먹고 100년 못사는건 다 똑같으니 별거없다는 얘기인가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30852021
현실입니다.
중계동학원가 근처사는 수능본 고3인데 유명한 학원들 가도 그렇게 스카이 강사가 널리지 않았구요, 그리고 전문대졸이면 학원강사는 다 할 수 있는 거라 최상위반아니면 스카이 강사들이 수업 안해줘요.
스카이 졸업해도 반도 취업 못한다, 그럼 누가 취업하고 먹고 사나요? 주변에 스카이보다 낮은 대학 다니는 분들도 잘들 좋은 회사 가시던데요 너무 비관적이기만 하시네요
그런데 왜 아이비리그 이야기가 나오나 모르겠네요. 미국도 자본에 따른 계급의 고착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아는데요. 흠..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