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공무원 10년차 실수령 표 가지고 논란이 많네요.
알려진 정보로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0년차, 군대제외, 7급 을 가정하고 말씀드립니다.
10년이면 10호봉인데 승진할때마다 호봉 1개씩 깎이니까 7급 8호봉입니다.
2016년 봉급표에 따르면 본봉은 2,274,700원입니다.
1년 본봉 27,296,400원
통상적으로 받는 수당의 경우
정근수당 (10년차니 1월과 7월에 각각 50% 씩 나옵니다), 명절수당 (설, 추석에 60%씩 나오구요)
가계지원비(없어진지 꽤 되었습니다. 본봉에 삽입)
정액급식비 매월 130,000
직급보조비 매월 140,000
계산해보면
정근수당 1년 2,274,700
명절수당 1년 2,729,640
정액급식비 1년 1,560,000
직급보조비 1년 1,680,000
합이 8,244,340 이구요
마지막으로 성과금은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00~300만원수준
초과근무수당은 한만큼 나오지만 그냥 한달에 기본 10시간 포함
30시간 정도 한다고 가정하고 7급 단가 9649원을 곱하면 월 289470
1년이면 3,473,640원입니다.
자 이제 모두 더해보겠습니다.
본봉 27,296,400원
수당 8,244,340원
성과금 2,500,000원
초과 3,473,640원
총 41,514,380원입니다.
아래 표에는 4300만원 정도 나온걸로 아는데 비슷하죠?
여기에서 공제는 다음과 같이 빠집니다.
공무원 연금, 건강보험, 소득세
공무원 연금은 위 조건으로 대략 1년에 320~330만원 정도 빠질꺼구요
건강보험은 150만원 정도
세금은 150만원 정도 빠지겠네요.
모두 여유있게 조정했습니다.
그러면 공제 총액은 620만원 정도 되구요
총 보수금액 4150만원 - 620만원 = 3530만원
월 평균 294만원 이 되겠습니다.
군호봉이 포함된다던지, 초과를 더 한다던지, 공제가 좀더 작다면 평균금액은 올라가겠죠.
공무원 준비나 해볼걸 하는 후회가...
앞으로 받을거 생각하면.. 왜 공무원에 열광하는지 알겠습니다 ㅠ
개박봉이죠...;;
초과근무 30시간 포함은 왜시키셨어요 0으로 잡고 계산하셔야죠 ㅎㅎ
그리고 이건 년간 보수를 월로 그냥 나눈거라 당연히 평달은 줄어듭니다만
초과근무수당을 월 30만원밖에 안잡은 수치라
12년차 7급, 갓 6급이래도 평균월수령액은 250보다는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공제회비 16만원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실수령 2,424,740원 이에요...
공제회비 포함하면 260이겠네요...250 넘긴넘는데...많이 넘진 않는거 같아요....
평균 20시간정도는 하는것 같아서 30시간으로 잡았습니다.
초과를 0시간 하는 사람이라도 18만원 차이일뿐이니
평균 290-18 = 272는 되야 정상이죠 ㅎㅎ
위 계산에 오류는 정말 없습니다.
from CV
부익부빈익빈..
이제 이것도 감지덕지.ㅡ.
얼마나 쥐어쨨으면.. ㅠㅠ
이제 바꿔 봅시다.. 국민이 잘사는 나라로..
from CV
잘릴 걱정도 없고 역시 신의 직장 답습니다.
from CV
업무강도는 사기업에 비해 낮으니깐요
from CV
현직이 해준 말이니 확실해요.
그냥 평범한 일행이나 교행 기준으로
위에 계산으로도 실수령 3500이예요
from CV
10년차 300이면 사랑합니다. 하는분 많죠
한국에서(!!!) 10년차에 그정도면 나쁘다라고는 말 할 수 없을거 같아요.
민원수당이라던지 그런건 거의 월 3~5만원 수준이라서요
수당이래봐짜 꼴랑 몇만원뿐인걸로 알고있음다..
초과근무를 넣어버려서 돈을 더 많이 받는거처럼 계산된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w.ClienS
제가 중앙부처 2년 사무실에서 일해봤는데요
그분들 일반 사기업오면 과로사 합니다.
일반 회사에서 근무 안해보신 공무원분들이 빡시다고 하시는데..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from CV
업무강도로 따지면 비교도 안되니까 잘받는거 맞죠..
3교대하잖아요? 꽤 많지 않나요?...10년차 안되도?
1. 탑 로펌 소속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들
2. 전략컨설팅펌
3. 중앙부터 사무관들
from CV
그냥 일반회사랑 비슷해요.. 대기업이 올린 눈이.. 효과랑 비슷합니다..
금액도 일반인과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국가가 보장...
from CV
from CV
여자의 경우라도 37~39
남자의 경우는 40~42 정도가 평균입니다.
중소기업에서는 10년일하면 짤릴걱정이 우선인거같은데..
비슷한 연차 임업직 공무원을 잘아는데 연봉5천조금 더 찍었다고 하더군요.잔업만땅을 채웠는데 그 잔업 1/3은 그냥 본인가서 출근카드만 찍는 수준이고 향후에는 만65살까지.정년연장보장된다고 하니 40대만 들어서면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중견기업이하 직장보다 많이 여유있는 삶을 살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그래서 삼성,현기차같은 7-8천씩 찍는 대기업 갈 생각이 없다면 기능일반직같은 공무원이라도 기회되면 하라고 추천합니다.
#CLiOS
from CV
중소기업 월급 + 정년보장이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이죠
승진 포기하고 변두리 발령나서 일하면 말그대로 칼퇴에 업무부담도 없이
빠진다고 쳐도 큰 차이도 안납니다.
월 80~100이 빠진다면 높은 확률로 행정공제회입니다.
그리고 행정공제회는 공제라고 보면 안됩니다. 개인 저축이죠
40살 넘어서 겨우 5천 찍었는데, 이제 전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사급 아니면 파리목숨이거나 연봉이 깍이기나 할거 겉고, 그렇다고 이직도 어려운 나이입니다.
w.ClienS
어휴...공무원들 월급도 좀 높여야할거 같고...
그전에 공무원 월급도 안되는 인건비들도 현실화해야할거 같은데..
민원보는 사람들 죽자고 민원보고 3-5만원 받는거 보면
그깟수당 안받고 민원보기 싫으실텐데요 ㅎㅎ
해당 수당안받고 해당 업무 안하는게 더 이득일걸요...
from CV
from CV
#CLiOS
엑셀말고, 캡쳐본으로요~
솔직히 우리나라 경제수준에 40초반 10년경력의 직장인이 실지급액 200중반 받는게 잘 받는거고 그걸 깍아 못내려서 안달이니 참 안타깝습니다. 그만큼 더 못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결국 국가의 부가 잘못 분배되서 노동자들이 헐벋고 굶주리는데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왜 노동자들끼리인지. 씁슬하네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와서야 공무원 급여가 비교적 현실화되었고, 그이후 매년 2-3%씩 인상되고 있는데, 사기업이 그만큼 못한다면 그게 더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당이 만능인냥 여기는 분들이 댓글에도 보이는데 지금은 별 의미 없습니다. 9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수당은 여전히 그때와 달라지지 않아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형편없습니다. 예로 특정 직군에 대한 수당이 80년대에 월 90만원으로 지급되었는데 현재도 똑같이 90만원입니다.
저 역시 업무상 받는 위험수당이 있는데 메르스 후 개편되면서 100% 인상됐습니다. 2만원에서 4만원으로요 ㅠ
초과근무수당은 중앙은 실근무만큼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사무관부터는 신청도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기조과나 운영지원과에서 아예 막기도 합니다. 또 초과근무시간 총량제를 실시하기도 해서 각 과마다 수당을 주는 초과근무시간을 배정하고, 개인 초과근무가 월 30시간 이상이 되면 개별 면담대상이 됩니다.
w.ClienS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