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면접→집중면접으로, 영어회화 기준은 한 단계 완화
삼성전자는 앞으로 직원 채용 때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따로 골라 뽑는다. 소프웨어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선 것.
1일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기존 연구개발 직무와 함께 뽑던 소프트웨어 직무를 별도로 구분해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직무 선발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필요한 기본 실무역량의 검증을 최우선으로 볼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이를 위해 집중면접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이는 기존 프리젠테이션 면접과 토론 면접으로 구분했던 기술면접을 변경한
형태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역량과 본인이 재학 중에 직접 수행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평가하게 된다.
반면 영어회화 기준은 한 단계 완화됐다. 영어회화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소프트웨어 직무역량이 더 우수한 인력을 중요시
하겠다는 의미다.
* 출처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200&g_serial=600069
소프트웨어 직군을 따로 뽑느건 이해해도 왜 영어등급이 더 낮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굳이 영어회화를 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사실 진짜 개발 자체를 좋아해서 혼자 프로젝트 진행하고 이것저것 열심히 개발해대는 특출난 인재들은 학점관리도 영어도 개판이죠. 별 관심이 없으니깐요. 다만 그런 인재들이 미국이나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살아남기가 정말 힘이 들죠. 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만한 환경도 안되고, 그나마 큰 회사에 들어가려면 그런 개발 실력보다는 영어 점수와 학점이 가장 큰 기준점으로 작용하니......
1. 다른 거 잘 못해도 코딩 잘하는 인재를 더 뽑겠다. (그런 사람이 많기 때문)
2.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에 비해 영어를 더 못해도 된다.
3. 일시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만 저렇게 낮추는 전략적인 결정이다
기사에서 영어 비중을 낮춘 의도가 잘 드러나지 않아서 궁금하군요.
다들 토익에 취업준비할때...
하지만..대학원(연구원)을 생각한다면..영어는 필수..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567597
원문은 삼성 보도자료 참고. 라고 해도 그냥 똑같아서 굳이 볼 필요까지야;;
현업 부서에서 불만이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SSAT, 영어, 면접, 성적...
취업을 위한 준비만 한 학생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버려서,
교육하고 현업에 배치하기까지 너무 힘든 과정이 걸린다고요...
심지어 개발자로 들어왔는데 컴맹도 몇 있었고요...
언어라고는 영어뿐이 모르는;;;;;
뭐 탐색기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한 명 만났었습니다;;
결국 경험에서 나온 결정인 듯 합니다.
약 5년 정도 됐으니 결정되는데는 충분한 시간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SSM도 변질되어 버렸었죠.
SSM 붙고 소프트웨어만 파는 것이아니라,
영어만 파는...
자리는 있으나 사람은 없는....
물론 잘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도 그만큼 많았다는;;;;
뭐 3년전까지 그랬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시행착오가 가져온 결과로 보입니다.
앞으로 좋은 인재 많이 뽑히길 바랍니다.
순수 개발이 좋아서 들어온 사람들은 나름 프로젝트도 하며 자신의 길을 가는 반면,
취업을 위해 들어온 사람들은 자리를 비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년전부터 3년전까지 흘러온 모습을 모두 보았습니다;;;
요즘에 다시 개혁이 됐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3년전이 아니고 4년전이네요;;
제명이니 뭐니 압박해 가면서 꼭 프로젝트 참여시키거든요.
물론... 팀 잘 만나면 가라로도 할 수 있지만요. ㅎㅎ
새벽이슬님께서는 그런 케이스를 두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신경써도 겨우 커트라인 넘을 정도만 투자하고요.
물론 부서에따라 다르겠지만요...
사실 그게 정답이고요. 회사와서 실전영어를 배우는거나 취직하려고 영어 배우는거나..
코딩만 잘하면 쓰는게 정답이죠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사람은 학습이나 집중도가 다른 사람보다 높죠
목표가 코딩이냐 취직이냐의 차이는 크죠
지원자A와 지원자B의 SW실력이 같다고 한다면 둘 중 영어회화 더 잘하는 사람이 유리하죠. *
리플들을 보니 제가 좁은 세상에 살았나보군요.
2. 삼성 전자를 비롯해 삼성 자체에서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영어 점수를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한국 현실로 비춰봤을 때 어디든 취업하기 힘들껍니다. 그만큼 그나마 저기가 영어 점수 커트라인이 낮아요.
3. 근데 저는 개발도 못하고 저기서 원하는 영어점수도 안나오니 망한겁니다.
그 능력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영어가 베이스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개발 문서와 노하우들은 영어로 되어있으니까요.
그런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늘거나 본인이 필요를 느껴 공부를 하죠.
번역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나 번역기를 돌려서 곡해하는 사람은 그만큼 뒤쳐지게 됩니다.
일반화요? 일반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논리죠.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논리 말고...
이런게 자료가 존재할 수도 없죠.
개인이 경험에 의해서 느끼는 바를 얘기하는데..
심각하게 따지고 드는게 좀 웃기네요..ㅋ
저도 단순한 경험 이상으로 '당연히 그렇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람을 뽑는다면... 안알려진 플랫폼에 대한 스펙에 대한 개요만 구현해보라고 시킬껍니다.
검색능력 + 영어읽기능력 + 기초구현능력 전부...
그럼 못뽑겠죠 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SW에선 조금 다르구나 해서 변경됐다는 본문글에다가
예전 논리로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은 영어도 잘한다라고 댓글 달아 버리면
원래 뽑던데로 뽑아라 밖에 되지 않는 이야기죠~
제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읽기' 스킬입니다만...
심지어 보통 입사시험때 보는 토익성적과도 별개죠.
2. 영어시험 점수 안보는 개발사들도 많습니다. 저희 회사도 그랬죠.
-_- 전 토익 점수라곤 450점짜리 하나밖에 없고 그나마도 기한이 지나서 제출 못했는데도 붙었습니다.
3. 그렇게 포기하시는 순간 망한겁니다.
토익이나 회화와 별개로 '기술문서를 읽고 협의하는 메일링' 능력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회화는 컨퍼런스 콜이 가능한 시니어나 매니저(뭐 그게 그거지만)급에서 담당해도 되지 않나 싶어서요.
영어 점수를 포기하지는 않았고 슬슬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영어점수 없이도 대기업 한군데는 확정나긴 했습니다(..)
문제해결 능력에 관한 부분도 그렇지만, 개발은 혼자서 하지 않습니다. 외국인 인력 및 해외연구소가 연결이 되지 않는 업무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개발자는 거의 전무할겁니다. 제 개인의 경우만 봐도 S/W개발자입니다만... 메일의 20%이상은 영어 메일입니다.
필요하겠죠. 왜냐하면, 죄다 영어로 올려놓기 때문에.....
개발뿐만 아니라 기술분야는 대다수 영어가 필요하죠. 하다못해 메뉴얼부터 영어로 되어 있죠.
삼성에서 만드는건 글로벌 수준인데
영어 논문은 국어책 읽듯이 할 수준이 되야
삼성이 원하는 수준의 조건이 됩니다.
입사 조건을 완화시켰다고 하지만, 얼룩고양이 님의 말씀처럼
개발을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은 무조건 영어 잘합니다.
고급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급 영어는 필수조건입니다.
그냥 영어로 된 개발관련 문서 같은걸 잘 이해하는거지...영어를 잘하진 않더군요.
그리고, 고급영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봐왔던 개발자들 중에 이코노미스트 제대로 읽는 사람 거의 없던데요. 물론 여기서 경제분야 기사가 아니고 과학기사나 렉싱턴이라는 칼럼 같은거 말하는 겁니다.
그냥 제 생각엔 케바케인거 같아요~
별종인간 뽑는건가...
SW개발을 하려면... 영어를 잘 하는게 일반적이죠. 최신기술도, 방대한 소스 검색해서 이해하려해도
영어로 되어있으니.
영어못해도 된다는건, 혼자 개발하는 사람의 경우 뿐일꺼라고봅니다.
변수이름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서 갈팡질팡하면 팀환경에서는 곤란하죠.
근데, 다른쪽 기술개발쪽은 영어 많이 필요해요. 논문에... 매뉴얼어..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에.. 두루두루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영어 커트 때문에 소프트웨어 인재가 삼성으로 안간것도 아닐텐데..
오기 쉬운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가고 싶지 않은 회사가 좋은 회사겠죠.
좋은 대우를 해주고, 개발자 자체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회사가 된다면 오지말라고 해도 좋은 사람들이 몰릴텐데 말입니다.
그러므로 선종외시, 저부터 뽑으란 말입니다(응?)
막말로 정규 수업을 거친 중학생도 이틀만 준비시키면 4,5급은 나오는데 영어가 필요하니 않하니 얘기나올 이슈도 아닌듯..
하지만 문제는 저 등급으로 영어 실력 판단을 못한다는거 같아요
고급개발자로 성정할수록 영어의 중요함이 더 커지던데요
그러나, 토플 100점 이상걸면 개발자 몇명이나 통과할 수 있을까요??
위에서 몇몇분들이 말씀하신 개발 잘한다는 분들이 토플 100점 넘길수 있을까요? 좀 궁금하긴 하네요..
1. 모든 기술문서, 논문, 포럼자료가 영어로 되어있다.
2. 개발자의 대다수가 영어를 쓴다.
3. 프로그래밍 언어가 영어로 되어있다.
이는 공대생이 전공서적 보는것과 비슷합니다. 어느정도 전문분야의 어휘만 익히면 나머지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영역이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입니다. 커널단계까지 가거나매우 고차원적인 개발의 영역은 소통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데 가령 MSDN의 예만 살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영어를 못하면 막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이 어렵거나 불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영어를 못하면 최신기술 습득이 늦기 때문에 당연히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카께 토종OS를 만들자고 할게 아니라 토종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자고 해야합니다. ㄷ(디귿) 어떻습니까.가령 객채지향-ㄷ 이라던지? 시각적인 ㄷ?ㅋㅋ.
국내용이 아닌 글로벌레벨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려면 영어가 당연하지요
HIgh level Architecture도 다 영어로 설명할줄알고 debate도 해야합니다
이걸 필요없다고 한다면 그냥 코더나 하다가 통닭이나 튀기겠다는 얘기지요
자기 발전에 한계가 있단말입니다
정말 외국인과 개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발은 개발이고 영어는 영어니까요..
한글로 하면된다구요? 삼성에 인도나 러시아 개발자들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15년도 더 전에 학교를 다녔지만 그때도 4년동안 한국어 텍스트는 5과목 정도?
과목마다 300-400페이지 원서인데 그걸로 140학점씩 들었는데 원서 못보면 이상한거죠.
영어를 잘한다 => Fluent 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 / Writing 시에 문법을 잘 지키고 비문을 사용하지 않는다.
대략 의사 소통하고 문서보는건 영어를 "못"해도 합니다.
자신이 세계 수준의 능력이 있다면요.
제 예전 룸메가 인도사람이었는데, 영어 진짜 못했습니다만..
나중에 IBM가서 프로그래밍하더군요.
지금 인도사람들이 미국에서 대세인데 영어잘하는 사람은 소수예요.
물론 전 문과계통이고 능력도 뛰어나지 못해서 영어를 공부 많이 했지요.
fionaDaddy님 // 주객전도된 것 같습니다. 인도사람 영어 잘하는 사람 많지요. 근데 그 영어가
대부분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늘은거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초창기 막 미국으로 온 FOB들은 영어를 못합니다. 근데 신기 한 것이 취직이 잘되요.
회사에서 L-1, H-1같은 워킹비자 쑥쑥 내줍니다.
소프트웨어쪽에서는요. 그런 경우를 상당수 봤습니다.
물론 직장생활 하다보면 나중에는 당연히 영어를 잘하게 되겠지요.
구글이 인재를 뽑으면서 한 말이었죠.
영어로된 논문이나 기술자료는 술술 읽고,포럼이나 뉴스메일을 영어로 활용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더라도, 토익 점수는 낮거나 아예 신경안쓰는 사람도 많지요.
자신의 능력을 더 높이는데 영어가 필수다!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회사에서 그렇다고 영어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는 의문이네요.
from ClienPad
삼성전자에서 S/W 개발자 뽑아놓고 copy&paste나 시키지 않습니다.
삼성이 따라가는 정책을 쓰다보니 남들이 한거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게 아닙니다.
영어로 텍스트 보는 수준은 그냥 하급인 정도이고요,
글로벌 트랜드를 분석하기 위해 단위 개발자들도
매일 해외논문 체크해야하고 해외 커뮤니티 동향, 학회 동향 모두 확인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플랫폼 최적화라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구글의 개발자와 얼마만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것인가...
아니면 안드로이드 관련 논문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 것인가
플랫폼 최적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가?
이런건 한글자료 아예 없습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영어가 되어야 하고, 관련 동향도 영어 only 입니다.
개발을 못하더라도 영어를 잘해 1순위인 최신 정보를 가질 수 있는거고요
단순 코딩은 전체전인 기술 흐름과 동향, 그리고 메뉴얼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으면
코더들에게 외주로 내려도 됩니다.
한국에서 이정도 수준의 일을 할수 있는 개발자도 시장에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차라리 안드로이드 개발 자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제법 있겠지요.
하지만 삼성전자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적인 일을 할려면
최소한 미국애들하고 비슷한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영어의 중요성을 못느끼는 개발자는 아직 자신의 위치가 세계인을 상대로
할 역량이나 시야가 없다고 보입니다.
국내 시장용 개발이야 텍스트 리딩 정도면 충분하지만
삼성전자 수준의 사업에 필요한 개발자라면
개발능력 = 영어능력(55%) + 개발능력(45%) 라고 생각합니다.
토플 공부를 기본적으로 한 사람이 더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토익은 전공영어와 거의 아무런 상관관게가 없습니다. (2)
그리고 토익은 전공영어와 거의 아무런 상관관게가 없습니다. (3)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가 없는 것이 문제지요.
지금 삼성의 입장에서는 내부의 인재 양성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외부에서 데려오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영어 못하는 개발자가 특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가정합니다.
삼성이라는 이름을 걸고 제품을 내놓으면 개인의 취향이 어떻든
적어도 세계수준의 제품이라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자기가 만든게 현시점에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인지
해외 학회의 트랜드는 어떤지, 이 기술과 관련된 경쟁 제품이나 특허/논문은
어떤게 있는지, 그리고 자기가 만든게 과연 기술적으로 검증이 될 수 있는지
선례는 없는지..이 모든게 제품 개발전에도 분석되어야 하고 제품 개발 후에도
분석해야 합니다.
글로벌 수준의 S/W가 안나오는 첫 번째 이유는
국내 S/W 개발자 중에 글로벌 수준의 요구사항과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혹은 만든 후에 해야하는 위와 같은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개발자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학위를 받아서 한국에서 개발을 하다 보니
구글이나 단순 논문만 이해하면 국내시장에선 모든게 순조롭습니다.
위에 있는 어느분 말씀처럼 구글에서 찾으면 국내시장용 자료야 얼마든지 널려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우리 회사 제품을 해외에서 검증받는 시점이 되면...
정말 막막해집니다.
그동안 습관이 구글에 검색을 해서 나온 정보 위주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수준의 트랜드를 앞서가는 시스템 개발 자체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거죠.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 먹히기 위해 검증해야 할 자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국내 S/W 업체중에 미국 시장에서 통할 메뉴얼이라도 제대로 가지고 있는 회사 조차 본적이 없습니다.
습관과 주위 환경이 무서운거죠...
애초 국내 시장에 길들여져 있는 개발자들이 글로벌 수준의 S/W를 개발한다라...
그 첫번째가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활발한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라고 봅니다.
삼성 들어갈 스팩이면 이미 영어는 어느 수준 이상이란 이야기 인거고 위 기사를 봐도
영어 수준은 완화! 즉 수준을 낮쳤다는 이야기 인데 댓글들은 무슨 영어 타령만 하고 있으니 ㅡㅡ;;
제가 봤을땐 기본적인 국어도 모르는거 같네요
그리고 잡스나 빌게이츠가 영어 잘하고 논문 열심히 읽어 그런 sw와 그 기반을 만들었다고 보시나요?
창의력과 인문학등 본인의 능력과 사회 인프라? 문화등의 기반이 잘 잡혀있어 그런거지
그걸 왜 영어로 연결을 하죠?
잡스하고 빌게이츠는 영어 잘해서 그런 sw 만든 게 확실합니다 ㅋㅋㅋ
한국사람은 영어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해야합니다.
S/W도 마찮가지고요.
잡스 추종자인가 본데 창의력 인문학 다 좋은 소리인데
영어 못하면 님이 원하는 그런 창의력 좋은, 인문학이 들어간
해외의 사례도 제대로 이해 못합니다.
S/W 개발 분야는 더 심하겠죠.
국내에 창의력과 인문학의 사례를 들만한 S/W 참고 사례가 있나요?
그런 기초적인 정보조차 영어를 통해서 갈고 닦아야
뭔가 만들 수 있는 시작점이라도 됩니다.
잡스는 직접 코딩(?)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애플컴도 만들고 next란 오에스 회사도 만들었죠...
시작은 개발자였어요...
조엘 온 소프트웨어 책 보시면 조엘이 MS 있을때 얘기가 가끔 나오는데,
개발부서에서 빌 게이츠 한테 설명하다가 파고드는 빌 형한테 엄청 깨진 에피소드들도 있습니다.
비즈니스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죠.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작은 조직에서 한 사람이 해야할 업무를 큰 조직은 특화해서 그 부담을 덜어줄 장점이 있는 것이죠. 삼성정도면 그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싶기도 하구요.
더 나아가 한 회사의 채용방침의 변경에 이렇게 많은 평가가 붙는 거 보면, 어떤 의미의 혁신이나 개선 시도가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영어 별 신경 안쓰고 일단 뽑아서 영어 쓸 일 없는 환경에서 시켜보고 가능성 보이면 영어 가리키던지 기준을 제시하던지 해서 하게 만들겠죠...
(실제 저와 같은 유전자인분들을 비하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삼성이 H/W로 세계적인 선도기업이 된건
"영어 잘 하는" 해외 유명 대학 석박사 출신들이 기술개발과 비즈니스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S/W나 H/W나 똑같은 논리가 적용되죠.
S/W에 필요한 인문학? 창조적? 그런 정보조차 국내에는 없습니다.
저도 개발자이지만, 국내 S/W 개발자관련 자료 중에서
인문학과 창조적인 S/W 개발이란 무엇인지 설명해 줄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이런 정보조차 미국에서 가지고와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상적인 것은 좋으나, 이렇게 취약한 국내 S/W 시장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서라도
개발자들은 영어와 더 친해져야 합니다.
쓸데없는 기준의 '영어 성적'의 불필요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영어 자체의 실력'의 불필요를 말하는 것인지
댓글들을 잘 읽어보면, 물론 제 댓글을 포함해서 다들 같은 말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모호하네요 ㅎㅎ
스티브 잡스 밑에서 지금도 빡세게 구르고 있는 그 숱한 기술자들을
뽑는다는 뜻이네요.
자... 뭘 만드려는 걸까요?
ⓣ
개발하는데 필요한 영어는 중요하지만, 개발 관련된 영어 실력이 토익이나 오픽의 점수로 확인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네요.
난 영어 못하는데...T.T
망할놈의 영어
영어검증 시험에 대한 조건을 완화하는 것인데
양날의 검이라는게 문제죠.
개발자의 업무 수행을 위한 영어 능력 자체는 좋은데
영어시험 성적이 안좋아 기회를 못받을 수도 있으니깐요.
저런 정보를 보고 삼성에서는
개발자는 영어 못해도 상관없다더라는 말이 나오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별개로 스티브잡스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워즈니악이 개발자였죠.
스티브잡스는 뛰어난 경영가죠...그리고 혁신가이기도 하죠...
잡스가 가진 특허도 일반 개발자들이 취득하는 종류의 특허는 아니죠..ㅋ
정보처리기사,기능사 자격증없어도 프로그램 더 잘만들고
토익,오픽 점수낮아도 원서,개발서,메뉴얼 이해 잘합니다.
무슨 이야기가 더 필요한가요?
소위 초야에 묻혀있는 고수들이 있긴하죠. 그런데 과연 그들이 정규화된 조직 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의 문제가 하나 있구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했을때 낭비되는 발전 가능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인사관리에서의 난제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굳이 회사에 채용되지 않고서도 그 능력으로 벤쳐 덜컥 만들어서 지지고 볶아서 대성공을 하든 쫄딱망하든 상관없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면, 그 난제가 사회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긴하지만, 우리나라같은 산업구조하에서는 기성기업들이 융통성을 발휘하고, 실패시 그 위험을 부담해야하는 면이 있는거죠.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 기발한 발명품을 통한 대박보다는 덜하지만 안정적 성장의 방향을 취해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어떤 주요한 기업이 그 위험부담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이 괜찮은 거라고 보고 싶습니다. 어떤 형식에 가려진 보석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내려고 한다고 선해하고 싶은 거죠.
여자 특유의 감각이 필수적인 시대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대해서라도 뽑아야해요.
어쨌건 스펙(?)위주가 아닌 능력(?)위주로 바꾸어 가겠다는 의지의 보도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사용하는 단어들이 전혀 다르거든요.
댓글이 산으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회화 장벽 때문에 정작 주가 되는 기술적인 인재의 범위가 좁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거죠.
신입사원들의 프로그래밍 능력이 평균적으로 약간 상승하고 영어 회화 능력이 약간 하락하는
정도로 뭔가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겠죠.
차라리 삼성처럼 돈이 많고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다면 진짜 geek들만 모아서
특별한 조직을 만들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목표 하나만 던져주고 어디 한번 알아서 해봐라~
근데 하긴 그러면 삼성이 아니라 구글이겠죠..
S/W 세계에서 소수 천재의 위력은 절대적인데 말이죠...
천재를 뽑아서 지맘대로 설칠 수 있게 해주고 기다리면.. 꼭 성과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그런 팀이 여러개 있다면 높은 확률로 끝내주는게 하나는 나오겠죠..
뽑을때 조금 완화 해봐야.. 어차피 들어와서 굴러먹으면서 영어 능력 올려야 되거든요..
들어올때는 자유지만, 진급은 아니란다 응?
5년전쯤 별 관심은 없엇지만
한 토익 600 - 650 이면 입사햇던거 같은데?? ⓘ
부서마다 편차는 있지만, 휴대폰으로 치면 국내와 해외가 환경이 같아지면서 백본이 같습니다.
그리고, 점점 테스트 인력은 인도, 폴란드 등 외국 현채인을 이용하는 편이구요.
문제점, 해결, 그리고 현지 요구 사항 등 모든 것이 영어입니다.
직접 메신저나 출장을 통해서 대화를 할 일도 많구요.
영어는 필수입니다.
개발능력이 출중해도 영어가 안되면 파견이나 부서이동시 좋은 기회 놓치는 일 많습니다.
그리고, 스펙이나 기술문서들만 참고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알아야될테구요.
영어와 완전 무관하다는 말씀은 우물안의 개구리 코딩을 반증하는 이야기이도 합니다.
글쓴 내용과 같은 변화는 '완화'를 표방하는 것이고 가능성과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지요.
삼성이 영어를 요구한다.. 그러면 영어를 배우고 가던지 하면 될것이고
필요하지 않는다면 그냥 지원하면되고...
자기가 입사지원할 회사에서 영어가 필요하다면 개인생각은 필요없고 배우고 가야죠
출판업계 자체가 사양산업인데 번역에 쏟을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기술문서 번역이라는게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어학능력과 해당업계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사람이 지금의 번역가들 대우를 받으면서 하려고 할까요... *
정부가 이 부분에 관심을 기울여야죠.
본인이 편할려면 영어는 잘하는게 좋다능 ㅎㅎ
토스 봐보시면 아시겠지만 4~5급 정도면 기본 소양 정돕니다. 저정돈 해 줘야죠. 세계에서도 잘나가는 삼성인데.
근데 고급 개발자 되려면 현지인과 대화 할수 있는 수준은 되야 하죠...
그런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삼성의 사원 뽑는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등급을 나눕니다
임원 승진이 가능한 직원 불가능한 직원...
소프트 개발특화면 몇년 코딩만 하다가 나가라 수준밖에 안된다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재밌는건...이 몇년 코딩하다가 나갈때까지 받은돈이 중소기업 취직해서 받는돈보다
넘사벽으로 높다는게 현실 ㅠㅠ
몇분 보입니다만..
개발자들 나름대로 잘 삽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데로, 공부하고,
잘 하는 사람은 또 잘하는 데로 role이 다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갖추면 금상첨화지만, 부족한 부분도 감내할 만한 인재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쪽으로 흐를 필요는 없겠지요.
코딩 머신과 아키텍트를 구분하시고 싶어 하시는 듯 한데,
현업에서 코딩 머신과 아키텍트는 전부 개발자의 role은 아닌지라.
뭐 신입사원 뽑는 부분만 바뀐다고 생태계가 다 바뀔 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커뮤니티 뿐 아니라, 심지어 WG 의장도 잘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들..
기술문서, 논문, 포럼자료가 영어로 안되어있는 직업은?
같은 직군에서 대다수가 영어 안쓰는직업은?
영어에 영자도 안들어가는 직업은?
이건뭐. 영어랑 개발이랑 뭔상관이길래 영어잘해야 한다라고 하는지 원.. 길거리 가게이름도 영어인데.. 대한민국에서 영어모르면 길거리도 못돌아다니나요? 뎃글달린게 전부다 핑계만 우르르..
자기가 쓰는물건 직업 등등 생활에서 영어 전혀~~ 필요없는사람은?
교과서적인 이론말고.. 현실적으로 생각이 필요한듯하네요.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아닙니다. 당연히 모든 학문은 선진국 자료에 의존하게되어있고 대부분의 선진국이 영어를 쓰기때문에 영어를 씁니다. 개발이기때문에 영어를 쓰는게아니라
세계화가 뭡니까? 공통어(?)를 써야 이웃나라와 의사소통이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유럽에 편중되어있지만 실제 평균적으로 본다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다 알아야합니다. 이 논리면 4개국어 해야 아~ 이제 컴퓨터 공학 1학년 입학하는구나~ 하나요? 이상한논리네요
그리고 예전에 영어 중시해서 뽑았는데 삼성의 소프트웨어가 그리 좋았나요?
예전처럼 해서 안 되니까 변화를 주는 건데 그래도 영어는 중요해 이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
영어못하는 개발자 Field에 보낼까요 아님 영어 어느정도 되는 개발자를 Field에 보낼까요?
그리고 나중에 간부급 되어서 사업자들하고 미팅같은거 하려면 어느 정도 이상의 실력은 있어야 합니다.
뭐 들어와서 배우면 되겠죠. 근데 배울시간이 될까요? -_-
필요하긴 한데.. 그냥 구글링해서 독해가 될정도면 충분합니다. 그정도면 어렵게 어렵게 논문도 읽을정도 되고요..
'회사에서 열심히 코딩만 하려면 영어 크게 필요 없다'
이 자체가 인식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프로그래머들이 회사에서 코딩하는데.. 50살 60살까지 프로그래밍해도.. 전혀 나쁠께 없습니다. 저 아는 외국인들 숱하게 많아요..
꼭 프로그래머가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서 경영자가 되어야 하는지도 의문이고요.. 그렇게 된다면 0.01%의프로그래머들만 빼고는 결국 다 프로그래밍 하는 짓을 중년이 되기전에 다 관둬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영어는 그냥 구글링해서 자료 찾을정도면 '충분' 하고요..
더 중요한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능력과 문제를 단순화 시킬수 있는 능력등이 훨씬더 중요합니다.
거기에 '성실성'도 기본으로 들어가야 하고요..
또 영어 잘 못해도 경영하는데 큰 문제 없어요.. 일본의 큰 기업들의 CEO도 영어 못하는사람 많습니다.
현제 개발 분석 부터 시작하는 개발공정 단계를 이야기하면서 영어는 필수다 프로젝트에 필수다 이런식 으로 말들을 하시는데 현재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해외에서 뒤처진게 무슨 건설 하듯이하는 개발단계를 공정화 시킨 것이라고 많은 개발자들은 생각 합니다.
거기에 참여 하기위해 영어를 배운다 뭐다.. 맞습니다.
영어 배우면 프로젝트참여율도 높고 일하기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메인기술은 절대 될수 없지요.
해외에 개발자들은 공정 뚝딱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다 실패해도 기회를주구 그 실패한것도 소득이라 생각하고 일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개발과 회사내에서 회사외 개인 취미 프로그램 개발도 허용 하구요.
지금문제는 영어를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스펙만 보고 키우고
공정안에서 가두면서 무슨 공장에서 찍듯 하는 현제의 소프트웨어에대한 처세와 생각 자체가
변화되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티에 안티하신 사람들이 꽤나 많지요..
그래야 싸게 시스템이 좋아지니..
해외 나가서 빠짝 벌고 와도 ... ;
그 정도면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정도이겠죠.
실제 해외 영업은 위 제시한 기준보다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