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삼성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관련 조직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디스플레이연구소에 소속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이다.
이 팀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최재범 부사장이 팀장을 맡아 애플 비전프로, 메타 오큘러스 같은 확장현실(XR) 기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을 추진 중이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픽셀 크기가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작고 미세한 패널을 뜻한다. 실리콘 기판 위에 유기물을 증착하는 '올레도스(OLEDoS)'와 무기물인 LED를 올리는 '레도스(LEDoS)' 등이 있다. 수천 PPI급 초고해상도를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초미세 공정, 즉 반도체 제조 공정이 필수다.
...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XR 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조직 개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 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을 사업화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팀이 CTO 산하에서 상용화나 사업화보다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구글, 퀄컴과 함께 비전 프로와 견줄 XR 기기를 공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상용화 및 사업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조직을 사업부로 격상, 독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8.6세대 OLED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중소형 사업부 산하에 있던 'IT 프로젝트'를 'IT팀' 체제로 확대,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바꾼 바 있다.
삼성은 단계별 진도에 따라 조직의 위상을 결정하는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가 사업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조직을 독립하거나 격상시킬 것이란 관측이다.
LG의 LCD브랜드명 QNED말고 진짜 QNED, 퀀텀닷 나노로드 LED 를 이야기한거였어요.
애초에 LG가 QNED란 이름을 LCD TV에 붙여서 낸다고 할때 삼성 QLED처럼 말장난이라고 말이 많았죠.
퀀텀닷 나노로드 LED는 20~21년에서야 개념 및 특허 매입등이 알려졌습니다.
요즘은 qd-oled 제품 내면서 qd display라고 뭉뚱그려 이야기하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