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가 싣고 간 원자력전지 (hankookilbo.com)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지구 궤도에 안착한 성능검증위성에서 국내 대학들이 만든 큐브위성들이 차례로 분리돼 임무를 시작했다. 몸이 가벼워진 성능검증위성은 이제 탑재체들의 본격 검증에 들어간다. 그중 하나가 7일 작동을 시작하는 원자력전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4년여에 걸쳐 5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앞으로 1년 반 동안의 검증을 통과하면 2030년대에 발사할 국산 달 착륙선에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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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에선 낮이 14일, 밤이 14일간 이어진다. 표면 온도가 낮엔 120도로 올라가지만 밤엔 영하 170도로 떨어진다. 우주용 전자부품이라도 영하 40도면 고장 나니 웬만한 달 착륙선은 밤을 버텨내지 못한다. 인도 달 착륙선이 14일 동안 임무를 수행하고 멈춰버린 이유다. 원자력전지는 자체적으로 열이 나오기 때문에 달의 밤에도 온도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국산 달 착륙선이 원자력전지를 싣고 간다면 ‘수명 2주’의 벽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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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데이먼 보고있나?
에잉.. 기사 원문을 보니 원자력전지를 모사한 히터를 넣은거군요. ㅎㅎ
정말 그러네요......방사능 원소가 들어간 전지처럼 말해놓고 기사 중간에 원소 대신 전기히터를 넣었다고 되어 있군요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nuclear_power_systems_in_space
위키에 정리된거 보면 60~80년대 미국과 소련 위성이 있었는데..최근 사례로는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