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사우샘프턴대 연구진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2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AZ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친 287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1, 2차 때 맞은 것과 같은 종류를 포함해 모두 7가지 백신을 이들에게 나눠 맞혔다. 부스터샷에 쓰인 백신은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큐어백, 발네바 등 7종류다. 큐어백과 발네바는 사용을 승인한 국가가 아직 없다. 각 백신의 부스터샷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대조군엔 뇌수막염 백신을 맞혔다.
부스터샷 4주 후에 접종자들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7가지 백신 모두 항체 수치와 면역세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백신은 항체 수치를 적어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며 “어떤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에 사용해도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메린 보이시 옥스퍼드대 통계학자는 “이 연구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부스터샷으로 쓸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가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했다.
부스터샷에서도 모더나와 화이자 같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이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왔다고 NYT는 전했다. 1, 2차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그룹이 부스터샷으로 발네바 백신을 맞았을 땐 대조군에 비해 항체가 1.31배 증가했는데 모더나는 11.49배 많아졌다고 NYT는 전했다. 1, 2차에 AZ 백신을 맞고 부스터샷도 AZ 백신으로 맞으면 항체 수치가 대조군 대비 3.25배였는데 화이자는 24.5배, 모더나는 32.3배였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을 다음 달부터 생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대상자 규모가 크고 연구 설계도 잘된 것으로 보인다”며 “교차접종의 항체 증가 폭이 (일반 접종보다) 더 크다는 결과도 최근 발표되는 관련 논문과 경향성이 일치한다”고 했다.
뭔가 백신 칵테일이 되는 느낌이… ㅎㅎ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습니다.
제 경우는 내년 1월로 예약을 했는데, 모더나로 예약이 됐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 모더나일겁니다.
모더나가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한요.
얀센만 얀센, 모더나, 화이자 중 하나 맞는데, 얀센은 언제 맞을 지 모르니, 얀센 선택하지 않고 그냥 예약하면 화이자나 모더나 맞습니다.
맥주좀 먹고 소주 먹는게 더 취하는거랑 같은거죠(?)
우리나라가 미국 결정을 뒤따라 모더나는 절반으로 허가된 것입니다.
왠지 항체양 비례해서 백신 부작용도 더 심할것 같은 느낌이라 ㅎ
1의 10배랑 10의 2배랑 뭐가 클까요?
몇배 늘어났다고 배율로 하면 애초 수치가 1/10 일수도 있는데, 의미 없는거 같은데요
뭔가 추가 설명 자료가 있어야 할듯
논문 찾아보니 (출처 :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1)02717-3/fulltext )
화이자 -> 화이자 -> 화이자의 경우 수치가 27242
아스트라제네카 - 아스트라제네카 -> 화이자의 경우 수치가 20517로
아스트라제네카 -> 아스트라제네카보다 배수는 높지만 실제 수치는 화이자가 더 많긴 합니다
애초에 접종전에 평균 항체 수치가 화이자-화이자는 3197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763인걸요
몇배인지가 중요한게 아닌데 ㅉㅉ
@김은동님
반대로 해도 똑같은지 궁금하군요.
코로나 백신은 모두 급하게 만들어진 백신들이라 부작용을 고려한다면 한가지 백신으로 맞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논문 출처도 적어주면 좋은데 없네요.. 이건거 같습니다
3차는 모더나로 삼국통일을 할까 망설여지네요 ㅋ
뭔가 통계 함정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자 2차
화이자or모더나 이번달 부스터예정인데
으흠
모더나 정말 아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