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사업부, "내년 하반기까지 AP와 RF칩 수급 타이트"
애플, "예약 대기 길어져 구매포기 고객 속출" 우려
공급량 늘지만 업체들 재고 확충에 공급난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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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무선사업부는 내년 사업계획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칩 수급전망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0일 열린 '경영현황 설명회'에서 삼성 무선사업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AP칩 RF 등 통신칩 수급이 '타이트'(tight)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파운드리 생산캐파 부족에 따른 어려움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선사업부는 "팹리스 등이 생산캐파 부족으로 고수익 제품군 위주로 우선 공급할 것"이며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생산자(파운드리업체) 우위 구도가 유지되거나, 더 심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파운드리 업체들이 캐파부족을 이유로 가격인상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AP 등 칩부족과 파운드리 캐파 부족으로 생산단가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 무선사업부는 내년에 AP칩 등 주요 부품수급을 위해 연간 계약을 통해 사전에 캐파를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재고 비축물량도 기존 2주분에서 최대 4주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칩 쇼티지가 장기화되면서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도 적기 부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무선사업부의 '칩 쇼티지' 우려는 기우가 아니다. 당장 올해 초부터 계속된 '칩 쇼티지' 문제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 비단 삼성전자만의 문제도 아니다. 상대적으로 공급망 관리를 잘해오던 애플도 반도체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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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쇼티지'는 내년에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차 공급난이 완화되기는 하겠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들이 칩 재고비축량을 늘리면서 공급난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반도체 부족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면서도 "파운드리가 최대 용량으로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창고에 비축한 반도체는 점점 바닥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반도체는 필요한 수만큼 공급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도 "올해 3분기부터 글로벌 반도체 재고는 '극심한(Severe)'에서 '보통(Moderate)' 수준으로 완화됐지만, 스마트폰 생산 업체들이 반도체 확충에 열을 올리며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올해만큼 극심한 상황은 다소 완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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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AP 점유율은 올해 2분기 기준 미디어텍(43%), 퀄컴(24%), 애플(14%), 유니SOC(9%), 삼성(7%)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미디어텍이 중·저가 5G 스마트폰 시장과 LTE용 시스템온칩(SoC)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꾸준하게 높여나가고 있다"며 "최근 반도체 공급난에 가장 영향을 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인소싱(자체제작)과 아웃소싱(합작개발생산, JDM)으로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며 "삼성 스마트폰 전반에 걸쳐 미디어텍과 퀄컴 칩셋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애플은 할 말이 없을 것 같은데 수급 원활 할 때도 일부러 줄 세우기 놀이했던 애들이라서.
기자이신지?
매번 출시물량 부족에 시달렸나 보군요.
뭐 사실 상관 없긴 합니다.
애플이 스마트폰 한 두 해 파는 것도 아닌데
매번 1차 2차 3차 4차 출시국까지 가서도 원활하게 공급을 못한 것을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두가지 정도로 압축해봤습니다.
1번 애플이 멍청해서 수요 예측이 맞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2번 줄 세우기 맛들리더니 또 하네 애플
뭐 요정도로 예측 가능 하겠죠. ㅋㅋㅋㅋㅋ
유언비어가 아니라 적어도 애플이 멍청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네요.ㅋㅋㅋㅋㅋ
어떻게 된게 이전 모델보다 판매량이 떨어진 모델조차.
줄 세우기를 하는 건 솔직히 예측 실폐라고 하긴 어렵죠. 그냥 줄세우기 하는 거죠.
생산라인과 최적화라는 부분을 고민해보시면…
1차때 실제 팔릴만큼 미리 한번에 생산해서 팔려면 생산라인을 고무줄처럼 늘렸다 팔아야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생산단가가 안드로메다로 가요…
이런건 마케팅이 아니라 현실적인 겁니다.
/Vollago
다른 상품을 찾을거라 생각하셨는가 모르겠는데 그거야 말로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생각할 법하지 않나요?
유저의 충성도가 굉장히 높은 회사가 초도 물량을 조절해서 줄 세우기 하는 게 신기한 일은 아닙니다.
애플 전략이 늘 그런 식이었죠.
그러니까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데도 안 하는 것이라 여길 수 있겠죠.
삼성이 초기 물량이 부족할 때도 있었지만 매번 그러지도 않았으니
물론 삼성이 제조사로써 대단한 것도 틀린 건 아니지만
애플이 매번 이러는 게 정말 마케팅이 아니라고 하시는 겁니까?
뭐 생각이 다를 수는 있죠.
그런데 정말 애플 유저들이 안드로 심심하면 넘어가는 그런 고객층이던가? 부터
잘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것 같네요.
고객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회사라는 건 누구나 말하는 애플의 강점이죠.
그냥 당장 아이폰 못산다고 안드를 살 유저 층인가. 아닌가 이거를 모를수는 없겠죠.
어차피 초도 물량만 조절할 뿐 그 뒤로는 물건 못구하는 회사도 아닌 것도 애플 유저라면 대충 알고 있는 사실이죠.
게다가 반도체 문제로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칩도 땡겨서 아이폰 물량에 공급중이라는 기사도 나왔는데도 공급이 딸리는 문제를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관심이 없으신거죠
삼성이 걸렸다고 애플이 안 한다는 증거가 되는 것도 아니죠.
코로나 시국이 아닐때도 늘 초도 물량을 조절을 못한게 애플이라고 말씀 드리는거에요.
아이폰 4.5.6.이 코로나 시국에 출시라도 되었단 말입니까?
이게 뭐 어려운이야기도 아닌데 코로나 시국에 초도 물량 예측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나요.
애플은 그냥 하던거 하려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물량이 부족한가보다 라고 이야기한 거죠.
관심이 있으니까 초도 물량 부족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죠
그것도 잘 모르는 건 제가 아니라 님인데요. 애플초도물량 부족이 코로나때만 나온게 아니잖습니까?
아이폰4 초도물량 부족 5 초도물량 부족 6초도 물량 부족 7 초도 물량 부족 구글에 검색해도 주루륵 나오는 거에요.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죠 모르시겠으면 검색을 해보세요.
지금은 진짜로 더 없어 못사네요
이리저리 치여서 동네북이 된 amd나 물량공급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데스크탑 부품좀 ㅠㅠ 듣기로는 5나노 라인 데탑용 웨이퍼는 5%도 안된다는것 같던데..
체감이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비교하자면, 유럽에선 200유로 주고 산 제 gpu가 이베이에서 750에도 그럭저럭 팔리고 있습니다.. 신품 100만원짜리 3년된 아이폰이 중고가로 300 정도에 팔리는 느낌이랄까요 ㅠㅠ
저도 아이폰 쓰지만 폰 물량은 걱정도 안되네요. 워낙 꼬여서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데탑 부품값이나 내려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