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 다중이용화장실을 이용한 시민 2천명 중 후 실제로 손을 씻는 비율은 75.4%(1천508명)로 전년(63.6%) 대비 크게 늘었다.
이는 2013년 이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 가운데서는 비누를 사용한 경우(28.0%·560명)보다 물로만 씻은 경우(47.4%·948명)가 훨씬 많았다.
질병청은 "손 씻기 방법에 따른 손의 오염도를 측정한 실험에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경우 오염도가 가장 낮았다"고 강조했다.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습관이 안 돼서'라는 답변이 51.4%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29.0%), '비누가 없어서'(5.0%), '세면대가 부족해서'(2.7%) 순으로 나타났다.
또 휴지나 옷소매, 손수건, 마스크로 가리고 기침을 하는 기침예절 실천율도 2019년 33.1%에서 지난해 83.2%로 무려 50.1%p 증가했다.
딱히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적이 없어서 여성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성분들은 젊으신 분들도 손에 물 뭍여서 머리 손질만 하시는 분들도 있고. 나이 있으셔도 비누로 손 잘씻는 분들 계시더군요.
50~60대분들도 잘 씻습니다.
하지만 고령층 분들은 음...
맞습니다.
어르신들이 살던 시대는 위생관념이 현재와는 달랐으니까 연관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백번 양보해 소변은 이해해준다고 처도.. 똥싸고 그냥 나가는 건 아직도 적응이.. ㅠ
마스크 해제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저도 평상시에는 쓰겠지만 운동시에는... 벗고 싶네요
가끔 죽을 것 같아요 ㅋㅋㅋ
본인이 아니라 타인이 할 거라고 생각하냐고 묻는 설문방법도 있습니다.
설문 자체가, 타인은 용변 후 손을 씻는다고 생각하느냐 이고 예스를 선택할 경우 다시 부가질문이 주어지는 거죠. 타인들이 용변 후 손을 씻을 때 비누 등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느냐면서요.
내가 한다고 대답하는 비율이랑 남이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실제로 다르기도 하고요.
여기 본문에 대한 댓글들만 봐도,
본문에서 말하는 수치를 부정하는 댓글들이 많은데,
난 안 씻는데 왜 저렇게 높은 비율이 나오냐가 아니라,
내가 보니 안 씻는 사람 많던데 저리 높다고?? 이런 분위기니까요.
그래 그 얼굴이면 뭐... 하고 생각했습니다
손가락만 씻는 분도 계시더군요. 참..
전에는 소독된지 안된지도 모르겠는 물휴지가 전부였는데 말이죠.
더러워요 진짜. 똥누고도 안씻고 소변보고도 안 씻고. 그리고 그 손으로 악수하고 명함주고 식당에서 숟가락 꺼내주고 키보드 만지고 펜 만지고
우욱 😩
웃긴건 종종 손은 안 씻는데 거울보며 머리 만지는 분들 볼 때 입니다.
그냥 저 25% 사람들은 참 솔직하구나 그 정도 생각이 드네요.
혹시 CCTV 등으로 조사한 걸까요?
나오는 곳도 있겠지만 안나오는 곳은 작년, 재작년 -10도인데 냉수만 나와 도저히 못 씻겠더라고요
노숙자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요..
그리고 핸드드라이기 말리는데 시간 걸리고 세균도 많다고해서 찝찝하니 페이퍼 타월로 비치 하고 고체 비누도 남이 써서 까맣게 되면 쓰기 싫으니 액체 비누로 교체 했으면 합니다
비누 없는 곳도 많았는데 그래도 비누라도 생긴 곳들 많아졌죠..
/Vollago
사무실 들어갈때에는 카드태그나 얼굴인식으로 할수 있어서 손에 닿지 않아도 되지만, 나올때는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이것도 팔꿈치로 살짝 누릅니다.
다른사람 키보드나 마우스 누를때에는 자리에 오면서 손소독제 바르거나 비누로 씻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별로 의식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괜시리 신경쓰이더군요. 대부분 상급자이니 직접 말하기도 뭐하고..
뭐 본인이 안 씻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손으로...
사무실 문 같이 열고...
엘레베이터 버튼 같이 누르고...
심지어 식당에서 같이 숟가락 놔주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소중한거 잘 하고
나와서 손 씻고....이게 최상이긴 합니다.
인원은 그대로인데도요
일보고나서 손을 씻는것도 중요하지만
일보기 전에 손을 씻어야죠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을 손을 씻고나서 고츄를 만지는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