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15일 오후 8시 2분(한국 시각 16일 오전 9시경) 미국 플로리다주(州)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을 태운 우주선 크루드래곤을 발사해 사흘 동안 지구 궤도를 도는 ‘인스퍼레이션4’ 미션에 돌입한다. 사흘 궤도 비행을 마친 우주선은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 바다로 귀환할 계획이다.
앞서 우주 관광에 성공한 버진 갤럭티이나 블루 오리진이 우주의 경계를 의미하는 카르만 라인(지표면으로부터 100㎞)에 머물렀던 것과는 달리 지구로부터 580km 떨어진 상공을 돌며 3일간 지구를 감상할 계획이다.
버진 갤럭틱의 경우 모선 ‘스페이스십투’와 우주여객기 ‘VSS 유니티 22’를 이용해 지표면으로부터 80㎞까지 상승했다. 블루 오리진은 카르마 라인을 살짝 넘어선 고도 108㎞까지 올랐다.반면, 스페이스X의 크루드래곤의 목표 고도는 목표 고도는 360마일(약 580km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허블 우주망원경 궤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버진 갤럭틱과 블루 오리진이 우주 체류 시간이 10분 남짓이었던데 비해 크루드래곤은 3일 간 우주에 머물 계획이다. 탑승객은 총 4명이다.
정말 가보고 싶은데 비싸서 못가겠져 ㅠㅠ
Elon Musk net worth가 200bn USD 전후에서 놉니다. 미국 분기당 GNP가 그 100배정도고요. 인구 및 경제규모 대비 유의미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머스크는 화성가는데 진심인 사람이죠. 우주 여행 사업은 그 목적으로 가기 위한 중간의 부산물 같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