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조립 공장에서 상용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고했다. CNBC은 “리비안은 테슬라와 GM, 포드 등을 제치고 전기 픽업트럭을 시장에 내놓은 첫 번째 업체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GM은 올해 가을 전기 픽업 ‘GMC 허머’를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고, 포드는 내년에 ‘F-150’ 전기 트럭을 출시한다. 테슬라는 올해로 예정했던 ‘사이버트럭’ 출고 시기를 내년으로 늦췄다.
리비안 측은 이번에 생산된 ‘R1T’가 고객 판매용이라고 확인하면서 최초 출고 물량과 판매 예상 대수 등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R1T’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주행거리가 314마일(505㎞)이고, 최저 판매가는 6만7500달러(약 7900만원)다.
R1T 픽업트럭에는 삼성 SDI가 공급하는 지름 21㎜, 길이 70㎜의 원통형 ‘2170 배터리셀’이 장착된다. R.J.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첫 번째 고객용 차량이 생산 라인을 떠나 출발했다. 우리 팀의 노력이 이 순간을 가능하게 했다”며 전기 픽업트럭을 “고객에게 빨리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 매사추세츠 공대 출신인 R.J.스카린지가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지금까지 확보한 투자금만 105억 달러에 달한다. 리비안 설립 초창기 포드가 5억 달러(한화 약 6000억원), 아마존이 7억 달러(한화 약 8000억원)를 투입했으며, 최근 제 2공장 증설을 위해 포드와 아마존이 다시 리비안에 25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한미 FTA도 있고 시험주행차 한국에서도 돌아다니던데... 출시 정말 할지도요
테슬라 트럭은 좀 과하달까....
그냥 개취겠지만요
현재까진 가장 맘에 드는 전기찬데.
가격이 .... F150이랑 피터지게 경쟁하면 좀더 떨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