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새로운 투자자용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아이폰 14" 시리즈에는 새로운 티타늄 합금 섀시 디자인이 적용된 고급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티타늄 합금의 사용은 2022년 아이폰 시리즈의 케이스 디자인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될 것이며 폭스콘은 고급 모델용 티타늄 프레임의 독점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한다.
보고서가 정확하다면 애플이 아이폰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애플워치 시리즈6 일부 모델에는 이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 애플카드는 티타늄으로 제작됐지만 최신 아이폰은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티타늄은 스테인리스 스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도가 높아 긁힘에 강하고, 강성으로 인해 휨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더 강하다.
또한 다른 많은 합금에 비해 부식에 강하다.
하지만 이 소재에도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지문 및 유분이 티타늄과 티타늄 합금 표면에서 쉽게 볼 수 있어 기기에 보기 좋지 않은 자국이 잘 남는다. 또한 티타늄의 경도도 식각하기 어려워 디자인을 덜 매력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애플은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특허 출원에 따르면 애플은 기기의 지문 모양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금속 표면 에 얇은 산화물 코팅을 사용하는 공법을 찾고 있다. 또한 티타늄 인클로저에 고광택 표면 마감을 제공하여 보다 매력적인 외관을 제공할 수 있는 블라스팅, 식각 및 화학 공정의 윤곽을 보여줬다.
한편 JP모건체이스의 보고서는 내년 아이폰이 곧 출시될 아이폰 13보다 스펙이 더 크게 바뀔 것이라는 루머를 재확인시켜 애플이 2022년을 아이폰 '슈퍼사이클' 즉,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최신 기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해로 점찍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보고서는 애플이 아이폰 13 이후 미니 라인이 종료되는 5.4인치 아이폰 14 미니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른 루머들을 확증한다.
애널리스트 밍치궈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6.1인치 아이폰 2종과 6.7인치 아이폰 2종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표준형 아이폰 14 2종과 아이폰 14 프로 라인업 2종 모두 이 두 가지 크기 옵션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라면 제발 고만해…
그런데 티타늄이 경도가 높아 식각이 어렵다고 하는데, 제가 티타늄 소재 민져본 건 하나 같이 조금만 긁혀도 흠집이 생기더군요.
제가 뭘 잘못 알고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티타늄은 긁힘이 잘 생깁니다.
충격에는 엄청 강하다고 하는데 시계류나 휴대용 기기에 티타늄을 적용하려면 코팅은 필수입니다.
어느정도 휘는건 원상복구 되긴하더라구요 탱탱한 느낌
그런데 티타늄 모델이 나온다면 에디션 모델로 더 비싸게 팔겠죠??
PowerBook G4 titanium
댓글에 미래로 가느니
리퀴드 메탈이니 무기니 해서
쓴 댓글입니다
파워북 G4야 판매량도 얼마 안되고 실제로 바로 후속작이 알루미늄으로 변경되었다는게 실패한 증거이고
애플워치 고급형 라인업에나 사용하는 수준이니까요. 1년에 수천만대가 판매되는 아이폰 프로라인업에 티타늄을 적용하면 엄청난 도전이긴 합니다. 메이저 제조사중에 시험작도 아니고 메인 플래그쉽 라인업에 그런 시도를 할 수 있는 회사는 애플 말고는 없다고 봐야죠.
기스 하나 없습니다.
/Vollago
가공이 어렵고, 페인트도 잘 벗겨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