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이번 주 전력 수요가 올 여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전력을 가장 많이 쓰는 시간대를 조사해 봤더니, 2005년 낮 12시에서, 2020년에는 오후 5시로 옮겨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력 거래소엔 잡히지 않지만 이렇게 집들 마다, 또 소규모 공장 마다 설치해 놓은, 태양광 패널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여름엔 원전 네 기에 맞먹는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하지만 이런 여의도 빌딩숲에서 태양광 패널을 찾기가 어려운 수준이기도 하죠
전경련 회관도 있고,
어디던가?
남쪽 유리벽 전체를 반투명 태양광 발전 필름으로 덮었다는 건물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 몇 개가 거의 다라는게 문제죠. 저렇게 빌딩이 많은데도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6341000?c=true#126911614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6341000?c=true#126915329CLIEN
외관도 그렇고 요즘 다 고층아파트라서
경기도는 지자체에서 안전문제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더 안전하게 꽉꽉 조여서...
대부분의 공공 아파트는 와벽과 인도의 거리가 가까워 고층에서 파손의 위험이 있는 패널이 떨어진다면 큰 사고가 발생 될수 있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 동, 바로앞이 아파트 내에 있는 어린이집이네요...
떨어지면 책임은 누가 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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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과거를 잊지말아요. ( 기억하자 차떼기당 )
패널이 쉽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관리를 잘 하면 별 문제 없지 않나요? 그럼 고층빌딩에는 무서워서 어떻게 패널을 다나요?
그리고 서울시내 공공주택에는 이미 많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나는정당한가?님께서 공공아파트를 언급하셨길래 지적한 겁니다. 개인이 설치한 것에 대한 얘기였다면 아예 답글을 달지도 않았을 거예요.
그리고 서울지역 공공아파트에는 아예 신축으로 지을 때부터 세대별 베란다마다 설치를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임대주택 종류에 따라서는 사실상 의무화된 수준인 것도 있지요.
다만, 신축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베란다쪽에 달수있는 구조물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긴합니다. (일단 에어컨 실외기도 실내쪽에 넣도록 설계되어있죠)
더불어 아파트용 패널은 그리 무겁진않았어요. 당연히 용량도 작지요.
이걸 여러개 연달아 달면 좀 문제가 될순있겠는데... 그게아니면 크게 문제는 안될꺼 같습니다.
아무튼 부하의 피크컷이 가능하다는게 태양광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발전량으로 따지면 그럴리가 없죠
(작년) 1~8월 국내 상업용 태양광발전소 총 6만600여 곳의 총 전력 생산량은 922만 메가와트(MWh)로, 같은 기간 신고리 4호 원전 1기가 생산한 875만MWh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름엔 원전 네 기에 맞먹는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원전 네 기에 맞먹는 "생산"이라니
기사가 너무 왜곡됐네요.
찾아보니까 이런 기사가 있네요. 연간으로 보는 게 아니라, 특정 기간, 특정 시간대를 한정하여 비교했을 때의 수치인 것 같습니다. 태양광 가동률이 피크(40% 이상)를 찍는 최적의 시간대.. 근데 이것도 장마가 심했던 작년 여름에는 형편없었다는 분석도 있네요. 겨울에도 눈덮이면 1% 나오고..
아무래도 한계가 명확하죠. 그래도 우리나라처럼 무더위에 전력수요가 폭발하는 기후 특성에서는 매우 효율적인 발전원이니 그거면 된거죠~
자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헉 양이원영 이름 나오는군요...
저도 집에 설치하고 싶은데 이미 올해 지원 예산은 모두 소진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전문영역이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조량에 따른 것인가요?
여름은 장마 등으로 비오는 날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총량은 부족하겠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 더 전력 수요가 많으니까
기온에 따라 단기적으로 급증하는 전기 수요를 대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한참 알아볼때 들은바로는 우리나라경우 3월정도던가? 초봄이 제일 효율이 높았던거로알아요
아, 그렇군요.
사실 고온일때가 더 효율이 필요한데 태양광 패널도 갈길이 머네요.
역시 이맛클이네요. 어느 분야든 아는 분이 나타나는..^^
태양열 발전이 아닌 태양광 발전이라....오히려 온도높은 여름엔 안좋은걸로 압니다.
태양광 패널도 어쨌든 실리콘으로 만든 반도체라 온도가 상승하면 전자, 정공의 이동도가 변하고 그 때문에 역포화전류가 상승해 패널의 출력이 감소합니다. 다른 요인들도 있는데 이게 가장 주된 요인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이것저것 고려해서 계산을 해보니 섭씨 25도 조건에서 cell의 온도가 1도 상승할 때 마다 효율이 0.4~0.5% 정도 감소하더라 하는 내용입니다.
10도 정도만 상승해도 효율이 이론상 5% 정도 내려가는 거니까 꽤 손실이 커지네요 ㅎㅎ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31176374_Temperature_influence_on_mobility_and_charge_density_model_of_photovoltaic_cells
https://www.pveducation.org/pvcdrom/solar-cell-operation/effect-of-temperature
스마트기기 따로 달아서 발전량 확인은 해보고있는데... 집방향따라서 완전 다를꺼 같습니다.
저희집은 남동향이라서 오후 넘어가면 발전이 거의 안되요 ㅋㅋ
5시 정도면 에어컨 잠깐 꺼도 될테고... 굿굿
아마 통계를 내려면 설치된 태양광 설비에서 발생시킨 전기를 누군가가 합산관리해야 할텐데
각 가정에 사적으로 설치된 장비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설치된 장비 기준으로 대략 얼마 정도 발전량이 될지를 추정하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신축이라 입주 당시 거의 비어 있는 상태여서 분양업체와 협의를 해서 저희 집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보통 가정용은 3Kw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기왕 하는 거 그 두배를 설치했거든요.
그 이후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전기 요금 낸 게 1만원 정도입니다.
지난 달 벽걸이 에어컨을 세 대 설치했는데 이 달 전기요금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물론 설치비용을 농협 대출로 해서 갚아나가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따져봐도 설치 전에 비해 무척 싸더라고요.
ESS까지 설치 가능해진다면 야간에도 비축한 전력을 쓸 수 있어서 참 좋을텐데 국내에서는 불이 몇 번 나버리는 바람에 지지부진하네요.
쉐보레 볼트EV를 타고 있습니다. 처음 태양광 패널 설치할 때 계량기 옆으로 콘센트 뺄 수 있다고 해서 그 생각 했다가 포기했습니다.
저도 최대등급으로 해 놓았던 회원이라서요
생각보다 고장이잘나여
엉망이라고 발전 꾸준하게되는 현장도 많답니다@하아앜님
뭔가 분석을 잘못한 듯.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ㅋㅋ 정부까기 빠지면 섭하죠
정말 에어컨 18시간 돌리고있어도 2만원입니다
160만원 투자하고
확실히 뽕 뽑고있습니다
단독 3kw 입니다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어 한전 입장에선 안좋은게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따로 배터리가 없이는 전기는 저장이 안될텐데 자가 사용량보다 더큰 전기를 태양에너지로 생산하면 그건 다시 한전에 파는건가요? 버려지는 건가요?
한전은 그걸 샀다고 해도 다시 어디로 보낼 수 있는것인지.....전체 전력시스템을 관리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잘 감이 안옵니다
기사에 나온것처럼 정말 도움이 크게 되는것인지 가성비측면 좋은건지
운용은 잘 되는지 ...약간 의문입니다
중앙집중화된 지금의 전력계통은 재생에너지와 사실 안 맞습니다. 한전 주도의 전력시장과 계통망은 화력이나 원자력 같은 대규모 발전과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전원에 변화가 있으려면 전력시장도 좀 선진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전력시장과 계통망은 사실 몇십년 전 꺼거든요..
최종적으로는 2차전지든 연료전지든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한때 꺼내 쓸 수 있는 전력망이
갖춰져야 된다더군요. 아마도 중앙에서 관리하기 보다는 조그만 그룹단위로 전력을 관리하는
체제가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타양광발전하는 농가에서 ess를 갖추면 웬만해선 한전 전기를
안써도 될테니까요
한전에 되팔거나 ess를 따로 달거나 하는건 가정집 용으로는 추가비용이 커서 쉽진않은거 같았어요.
근데 딱히 막 버려질꺼 같지도않습니다. 기저 전력으로 쓰는게 은근히 많거든요. 대기전력이나 냉장고 이런거요.
잡히지 않는 중/소 태양광발전은 15기가로 원전 15기에, 해당...
따라서, 한낮에는 원전 19기에 해당하는 태양광발전이라능.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6341000?c=true#126915329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