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신·제조사와 협의 착수
협의체, 연내 제도개선 완료 목표
신규·번호이동시 유심 필요 없고
요금제 이용행태 바꿔 경쟁 유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업계와 스마트폰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모듈) 도입에 착수했다. 시장조사와 연구 수준을 넘어 e심 도입을 전제로 이동통신사·제조사와 세부 협의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세컨드폰 활성화 트렌드와 글로벌 e심 활성화를 반영, 이용자 편의 및 선택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삼성전자,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과 e심 상용화 협의체(가칭)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협의체는 e심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제반 준비사항을 검토, 혼선 없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6일 “이용자와 공급자 양측 모두 수요가 있고, 해외에서도 도입하고 있어 올해 안 제도 개선을 목표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연내 준비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e심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심은 스마트폰에서 이통사 가입자를 식별하는 주민등록증 역할로, 기존 유심(USIM) 칩 대신 소프트웨어(SW) 다운로드 방식으로 단말기와 가입자 정보를 인증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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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이통사에 신규가입·번호이동으로 단말기를 변경할 때 별도의 유심칩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번호이동 절차도 간편해진다.
무엇보다 이용자는 기존 유심칩과 병행해 이통사 회선 1개, 알뜰폰 회선 1개로 자유롭게 요금제를 구성·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요금제 이용 행태를 변화시키며 이통사 간 요금제·서비스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심 전용 요금제 내놓을듯한 느낌...
올해의 우수사원 짤이...ㅎㅎ
e심은 only 5g에서만!
5g로 e심의 편리함을 즐기세요!
오히려 기기 변경을 할때마다 유심을 새로 다운로드 받아야 해서 매번 비용이 추가됩니다.
다만 절차가 간편해지는 건 확실하죠. 유심 받을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니 SIM 인증 업체가 전세계에서 몇 군데 없다고하니 슈퍼 갑중의 갑이라 불가능할 것 같네요.
쉽게 이동이 가능해져버리니 돈으로 그 이동을 어렵게 하려고 하는
사실 기존 프로세스 부터 돈을 받았어야 이것도 돈을 받을 명분이 있는건거라.
전산 시스템은 이미 갖춰놓았습니다. 프로비저닝 처리등만 바꾼거죠.
X 번호가 있다고 가정하고(통신사 바꾸지 않고)
사용자가 핸드폰이 여러개가 있어서 X 번호를 A-B-C 기계로 바꿔서 사용할때
바꿀때 마다 이심 다운로드 하는데 돈 받겠죠.. 이런 경우는 차라리 물리유심이 낫죠.
그나저나 태국도 몇년전부터 e-sim 잘 되고 있었는데,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한국이 이제야 이심 도입 드립은 참...
그냥 그때그때 다운받는 유심이 훨씬 편합니다
물리 유심으로 010-xxxx-xxxx 가 있는데 이 유심만 뽑아서 어떤 기계에 장착해도 그냥 쓸 수 있는데,
010-xxxx-xxxx 를 e-sim 으로 사용하게 되면 A->B->C 기계에 쓸려면 그기계 마다 e-sim 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수수료는 각 3천원 정도였던걸로) 그런데 실수로 셀룰러 제거하면 e-sim 을 또 다운받아야 할겁니다 (애플워치에서 e-sim 잘못 해제하면 또 받아야 합니다. 수수료 내고)
일반적인 한폰만 쓰다가 번호바꾸거나 기변하시는 분들은 별 문제가 없는데 멀티디바이스로 막 쓰는 분들은 오히려 물리 유심보다 더 나가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3번 바꾸면 일단 9000원이니 물리유심이 7700원으로 이미 승리죠 -_-;
듀얼 유심 쓰느라고 태국에서 물리유심으로 번호개통했다가 이걸 e-sim 으로 변경한적 있는데 (태국은 가능)
기기 자꾸 바꾸다 보니 이 회선을 결국 날려버렸네요. 등록할때 카메라로 qr 찍어서 등록하고 전산에 기기 시리얼 등록하고 이러는듯 하던데... 기계를 계속 바꾸다 보니... 붕 떠 버리는 경우가 생겨서 회선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유심 재활용은 원래 같은 통신사에서만 되는거 아니었나요 ?
알뜰폰 번호 이동에서는 언제나 유심을 새로 구매를 해서요..
사실 메이저 업체에서도 예전에는 NFC 가 등록되어 있으면 재활용 안되고 남의 유심은 안되고 등등 제약이 있었다가 좀 개선되서 지금은 남의 유심도 재활용 할 수 있게 되는등 개선이 쪼금 되었죠..
딱히 한국이 고려 대상은 아닙니다
국내 통신사들이 eSIM 싫어할만합니다.
특히 e심달린 단말기들이 그동안 국내에만 없었는데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심을 도입안하는거죠
e심전용으로가면 통신사들이 e심을 막을이유가 없죠.
오히려 정책일관성유지에도움이되죠.
(5g단말에 lte심 다운 막을수있죠..)
이심개통+물리심 가능 으로 효과를 볼지도 ..ㄷ
물리SIM 제품 판매 막겠네요
e심도입시 lte요금제막아둔거도 같이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ㅠ
eSIM 인증 업체에 내는 수수료 같은겁니다
로열티 때문에 그래요
계약한게 다르겠죠
물리심은 갈아끼우더라도 물리적으로 단일카드라는걸 보장하는데, esim은 그걸 보장 못하니,
매번 새로운 버전(새로운 esim 발급)으로 바꿔버리는거죠.
esim 발급 비용을 통신사가 고객 유치를 위해 자체적으로 부담하는 곳도 있겠지만,
그냥 소비자에게 발급 비용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 거죠.
한국 통신사들은 물리심카드 비용 꼬박꼬박 착실하게 받았던 곳이니, esim발급 비용도 당연히(...) 소비자에게 넘길 겁니다.
E-sim 비용을 통신사 지들이 부담하는곳도 있을거고 그걸 소비자에게 전가하는곳도 있는듯 한데요.
이제 휴대폰은 esim 단일심 지원으로 나오겠죠. ㅋㅋ
심카드 바꿔쓰는 소비자 입장에선 물리심이 더 좋은데...
휴대폰 1개만 쓰는 분들은 큰 차이가 없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생각이 없을 겁니다.
물리심은 하나지만 이심까지 합해서 듀얼심......
아이폰도 물리듀얼심 버전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녹음기능이 필수라 아이폰과 정발 아닌 전화기들이 다 대상에서 제외가 되서 그럽니다. ㅡㅡ;
샤**도 이번에 자급제로만 나오면서 자동 녹음 기능이 안들어 있어서 매우 번거롭더군요.
dualsim dual standby 무조건 가능해야죠.
그리고 5g lte 요금제 가입 제한 없애고요.
가격절감은 플라스틱 안만드는 회사의 절감이지 소비자가 절감할 일른 없어보이네요. 그냥 편한거죠.
방통위와 통신사가 콜라보로 무슨 꼼수를 또 부릴지 걱정이네요.
다만 국내 통신사와 방통위가 이심 온리 정책을 펼쳐 버리면 말씀하신대로 리퍼할 때 마다 이심비 발생이겠죠.
이것들은 그러고도 남을 것들이라 걱정입니다.
문제는 안드로이드/아이폰 번갈아서 물리적인 이동은 무난했는데
오고갈 때마다 건당 발급비 받아먹을 것 같아서….
메이저 통신사는 애초에 사용 불가인데 신규 저가 요금제 도입과 동시에 도코모 빼고 3사가 도입했으니 사실상 일본은 esim 다운로드에 돈을 내고 있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후려치기는 세계 제일로 보이는 한국 통신사-알뜰이긴 하지만요-도 삼천원 정도를 받는데요??
조중동 등에서 일본 예로 들면서 분위기 조성해가며 이런 걸로 내선일체 이루려 들면 큰일인데, 걱정되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주요 통신사가 막는 이유는 돈이 안되기 때문이겠죠..
저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갤럭시 S21+
SKT 5G 89,000
(선약 25% -22,250 결합할인 -3,300 실 요금 63,450)
아이폰 11 (서브폰)
t-plus e-sim 4,950
SKT 데이터 함께 쓰기 - 20GB 공유
아이폰 12 미니 (마눌님)
t-plus e-sim 14,200
SKT 데이터 함께 쓰기 - 20GB 공유
총 스마트폰 3대 굴리는 데 8만원 만 나옵니다
대당 2.6만원 정도 되는 셈이고 여기에 플로 공짜 이용 중이죠..
근데 e-sim만 되게 한다? 그럼 통신사가 안 할 이유가 없죠
매번 발급 수수료가 2,750 나오니까요
싱글 e-sim만 지원해봐야, 좋을 건 별로 없죠. 그냥 usim없던 cdma시절로 돌아가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듀얼심을 지원할리가 없죠. 여태끼지 지원안해왔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