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지난 3일(현지시각) 발표한 <피사(PISA) 21세기 독자: 디지털 세상에서의 문해력 개발> 보고서(사진)에서 한국의 만 15살 학생(중3, 고1)들은 사기성 전자우편(피싱 메일)을 식별하는 역량 평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피싱메일 여부 식별을 통해 정보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덴마크·캐나다·일본·네덜란드·영국 학생들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반면, 한국은 멕시코·브라질·콜롬비아·헝가리 등과 함께 최하위 집단으로 분류됐다.
또한 한국 학생들은 주어진 문장에서 사실과 의견을 식별하는 능력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평균 식별률이 47%인데, 한국 학생들은 25.6%에 그쳐 꼴찌였다.
...
이번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회원국 위주로 만 15살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2018년 피사 결과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관련 내용을 분석해 만들어진 자료다. 읽기 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2018년 피사에서 한국은 읽기 영역 점수가 오이시디 평균(487점)보다 높은 514점으로 상위권(37개국중 5위)을 기록한 것으로 나왔지만, 이번 발표로 한국의 디지털 문해력과 관련한 교육이 바닥권이라는 게 드러났다. 한국 학생들의 문해력은 2006년 피사 조사에서 556점으로 조사대상국 중 1위였으나, 이후 12년간 조사 때마다 점수와 순위가 함께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
<당신의 문해력>을 제작한 김지원 프로듀서는 “디지털 기기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이 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고 있으며 어휘력이 떨어져 있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광범하게 확인됐다”며 “지금 10대는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다양한 출처의 문서를 읽고 검증하는 방법을 모르는 데다 비판적 읽기를 경험한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사흘’ ‘글피’와 같은 어휘를 모르는 세대가 성장하면 세대간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길 우려도 있다는 게 김 피디의 생각이다.
애초에 쉬운 단어가 있음에도 글피 이런걸 왜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학생들 어휘력 떨어진다고 징징 거리는건 20년전에도 나왔던 기사인데
대체 어디까지 해야 꼰대들이 보기 만족 할건지요
교육 과정에 천자문이라도 추가하던가요
곧 나라 망할것처럼 호들갑 떨던 때가 엊그제 같네요
긴 글을 읽기 어렵고, 이를 이해하기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이건 여러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긴 글 읽기 어려워하고 요즘 애들 독해력 떨어진 다는 것도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시행 되면서 몇십년 전 부터 꾸준히 나오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도 아니에요
긴 글 읽기 힘들어 하는 세대들이 주류가 되면
긴 글 자체가 필요가 없게 사회는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애들이 긴 글 읽는걸 싫어한다고해도 현 주류 세대보다 멍청하지도 않습니다
중3이 '보모'라는 단어를 몰라서 영어시간에 babysitter 해석을 못 하고, 고2가 사회시간에 '위화감' '기득권'이라는 단어를 모르면 학습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대학교육도 아니고 필수교육과정에서 언급되는 것들입니다.
충분히 문제 될 일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단순히 단어 한 두개 모른다는 수준이 아니라, 문맥과 상황 자체를 이해하지 못 하게 되고, 개개인의 삶에서 불필요한 마찰이나 문제로 이어지면 이 또한 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한 두 사람의 경험과 인생이 아니라 거시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나흘이란 말도 안쓰고 내일 모레 글피도 안쓰나요?
충격적인 인식이네요.
하지만 저 문해력, 어휘력 으로 요즘 애들은 문제다 ㅉㅉ 라는 쓸데없는 기사들은 언제쯤이나 안보게 될지 궁금 하네요.
아마 2100년이 되어도 없어지진 않겠군요.
그 때도 그러겠죠.
"아이고~! 요즘 애들은 문제야 라떼는~ !@#!$%@$ 엣헴"
정보의 홍수시대에서 글을 빠른 시간내에 소화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은 어느 분야에서도 필요합니다.
문해력이 떨어지면 단문의 글이라도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독의 가능성도 높고요.
특히나 요즘 문제는 문해력 저하로 인해 비문의 글이 많이 작성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학생, 심지어는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교육하는 우리 어른들이 문제인거고요, 그걸 바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겁니다.
정말 애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면 그건 기성세대 탓입니다.
당장 업무를 봐도, 제안서나 보고서, 외부로 나가는 간단한 이메일 등에서도 중요한 경우 작게는 수번, 길게는 수십번을 고쳐쓰게 되는데, 상황에 맞는 단어 선택이 중요합니다.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쓰는데 문제는 없지만, 반대로 풍부하면 그런 일을 하는데 그만큼 유리해집니다.
난데없이 천자문은 왜요, 한글 뜻도 못 알아먹으니 하는 소린데.
지금 교육과정에 국어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말 뜻 못 알아들어서 삿대질한 국회의원이 벌써 며칠전 얘기인지 모르세요? ㅋㅋㅋㅋㅋㅋ
겁나 문제인거에요 지금.
분명히 본문에 .. 문제가 되는 부분이 사실과 의견을 식별하는 능력 저하라고 적혀 있는데..
갑자기 쉬운 단어이야기가 나오고, 글피, 꼰대, 천자문이 나옵니다.
"사실"을 읽지 않고 글의 핵심을 벗어난 단편적 "의견" 만 읽은 예시입니다.
꼰대가 무슨 마법의 단어인줄 아시는거 같은데..
기사를 증명하는 대표적 사례네요
책을 읽읍시다!
한국인의 문해력이 나쁘다는 건 오해
[culture critic] 한국인 문해력에 관한 잘못된 인식과 통계적 진실
본문의 기사가 더 최신이긴 하지만, 암튼 반론도 있습니다.
사실 제가 긴 글 읽는 호흡이 떨어졌다고 느껴서, 문해력 관련해서 개인적으로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제기하는 문제점에는 동의합니다만
뭐가 웃음포인트라는지 모르겠네요 어지간히 교육받은 미국사람들은 에세이의 중요성 인식이 한국과는 차원이 다르던데요 우리나라 수능 공부하듯이 글쓰기 공부하는 나라아니었나요?
하다못해 말 못하는게 썩 흠이 안되는 직군중 하나인 개발자 집단에서도 미국분들 테크니컬 라이팅은 레벨이 다릅니다 같은 영어권 국가사람끼리도..
한국의 경우엔.. 댓글이 점점 짧아지고 즉각적인 반응만 있을 뿐 로직이 없는 경우가 늘어나는건 기정 사실인것 같아요
한국이 수학은 미국보다 진도가 빠르고 점수가 높지만, 인문 사회과학은 미국에 비해 많이 뒤진다는게 맞다고 봅니다.
미국에 넘어와서 아이들 공부하는 부분 중 가장 흥미로웠던게, 한가지 주제에 대해 깊게 파고드는 연습을 매우 일찍부터 시킨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들면,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었을 때 한학기 내내 한 동물에 대해서 배웁니다. 이 동물은 생김새가 어떻고 부터 해서, 어떻게 자라고, 뭘 먹고, 행동은 어떻고, 어떤 다양한 종으로 나뉘는 지 한학기 내내 조금씩 알아가며 자신만의 과학책을 만들더군요. 학기가 끝나고 아이가 가져온 직접 만든 책을 보니, 미국이 추구하는 교육의 목표는 자율적으로 주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연구자를 키우는게 목표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한학기 내내 한 동물에 대해서 배운다는 게 매우 비효율적으로 보일겁니다. 그렇지만 그 표면을 걷어내고 핵심을 보니 미국의 교육이 다를 뿐이지 열등한건 아니란 걸 알게되더군요.
언급하신 수능 언어영역은 철저히 독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방식입니다. 즉 제대로만 배웠다면 다른 건 몰라도 문해력 만큼은 확실히 잡아준다는 거죠. 문제는 수능이라는 방식 자체가 아니라 일선에서 가르치는 방법이나 그에 따라 발생하는 국평오라는 결과치에 있습니다
주작이건 아니건 단순히 그사람의 인성 문제이던간에... 최소 문제의 발단 자체가 언어 그리고 어휘력이라는 건 간과해서는 안되죠.
뭐 쉽게 며칠전에 일어난 “당신”만 봐도…
원문이 이거고
조사 대상은 만15세쯤, 그러니까 한국에서는 중3~고1 정도 되겠네요.
한번 훑어 봤는데 일단 "문해력"은 상위권이라 걱정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짜폰 준다는 피싱에 대해서는 교육이 필요하긴 한거 같습니다.
근데 사실 피싱이나 랜섬웨어는 성인이라도 접해도 구분 못할 경우가 있는데
작정하고 속이려면 성인도 당하는 거니까 사실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다만 어느정도의 경각심은 필요하니
"애들에게 피싱, 랜섬웨어에 대해서 알려주고 구분법과 조심하라고 일러주는 정도" 면 된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OECD 회원국들중 인터넷에 시간을 소비하는게 한국이 가장 적더군요
아마 이건 한국의 교육 환경이 문제라고 봅니다.
한자어도 아니고, 애초에 글피의 더 쉬운 단어는 없습니다.
하루, 이틀, 사흘
내일, 모레, 글피
이 정도가 어렵다고 하면, 저 어려운 단어 대신 어떤 더 쉬운 단어를 쓰는지 궁금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 )
글피란 말은 저도 처음들어봤습니다.
언어라는게 항상 고정된것이 아니고 시대적 흐름에따라 변화대기때문에 특정 단어를 점점 안쓰는 추세로 간다면 그 단어를 모르게되는건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봅니다.
당장 요즘 글피라는 말 거의안쓰잖아요… 다들 사흘후 이런식으로쓰지
글피는 알지만 잘 안쓰는데…
사흘 후 라고 쓰고 4일 뒤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문제죠.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변화 된다고 사흘 후가 4일 뒤가 되면 안되는거죠.
더 쉽ㅈㅣ않나요? 글피라는 단어가
잘 안와닿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안쓰기 시작한
단어라는거죠
안쓰는 단어가 사라지는걸 강제로 막는 것 보단 시대의 흐름 따라 새로운 단어가 생기는걸 받아드리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글피라는 단어를 아냐 모르냐와 별개로 글피를 대체할 다른 단어는 없습니다. 풀어쓰면 모를까요.
국어 수업도 이런 부분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국어는 이런 단어 정도는 당연히 알겠지. 라는 생각으로 어휘력은 묻어두고 고전 문학, 현대 문학, 산문 혹은 시 외우기와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니 막상 어른이 되어서도 아는 단어가 별로 없더라구요
이영도 작가님 책을 읽으며 내 어휘력이 형편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학창시절 영어 단어 외웠던 시간의 반정도만 한글단어 외우는데 투자했더라면 어땠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작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서 가장 비판받는 부분이 어휘력에 치중한다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단어 수백개만 알아도 일상회화에 아무 지장없단 얘기도 많았고요
제 말은
언어 공부의 핵심은 어휘력이다는게 아니라
영어 어휘력을 위해 투자한 시간의 반만이라도 한국어 어휘력에 투자한다면 학생들의 삶에 더 긍정적이지 않을까 라는 것입니다
이런 식이면 10년 전에 쓰여진 문학작품도 조선시대 한문책 보듯이 하겠군요.
참 좋은 나라가 되겠네요.
모르면 공부하세요…
저 위에서는 "요즘 안 쓰는 단어는 공부하지 말자"고 하시더니 지금은 "모르면 공부하세요"라뇨
위에 언급된기사와는 별개로
글피란 말은 저도 처음들어봤습니다.
언어라는게 항상 고정된것이 아니고 시대적 흐름에따라 변화대기때문에 특정 단어를 점점 안쓰는 추세로 간다면 그 단어를 모르게되는건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봅니다.
당장 요즘 글피라는 말 거의안쓰잖아요… 다들 사흘후 이런식으로쓰지
——————
제가 위에 쓴 댓글인데요,
이게 “요즘 안 쓰는 단어는 공부하지 말자” 로 읽히시나요?
진심이신가요… ㅋㅋㅋ
저는 언어의 성질중 하나를 설명했을 뿐인데, 그게 어떻게 “ 요즘 안 쓰는 단어는 공부하지 말자” 로 읽히시는지, 더 나아가 “ 이런 식이면 10년 전에 쓰여진 문학작품도 조선시대 한문책 보듯이 하겠군요.
참 좋은 나라가 되겠네요.” 까지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걸 우리는 “확증편향” 이라고 하죠.
< "요즘 안 쓰는 단어니까 배울 필요가 없다"는 논리가 있군요. >
이거랑 본인이 한 얘기랑 상관없으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저렇게 안 말했으면 본인이 굳이 시비를 걸 필요가 없지 않나요?
님논리 그대로 써볼게요.
“과거에 비해 요즘은 제로콜라를 많이 찾는데, 이는 시대적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이치이다” 를 님께서는
“설탕이 들어간 콜라는 구시대적이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라고 해석하셨습니다.
두 문장이 같을까요?
"누가 봐도 저격"이라뇨? 님 아이디를 제가 언급이라도 했습니까?
본인은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면서 누가 봐도 저격이라니 앞뒤가 너무 안 맞잖아요.
@유카리오틱님
저 위에서는 "요즘 안 쓰는 단어는 공부하지 말자"고 하시더니 지금은 "모르면 공부하세요"라뇨
라는 댓글을 달 이유가 없지 않았을까요?
앞뒤말이 다른건 제가 아닌것같은데요
모르는게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주장한건 맞고요, 그게 과거의 것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말과 동일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확증편향이란말 하기 이전에 선빵은 제가 먼저 날리지 않았는데요
아니, 제 글에 와서 “모르면 공부하라”고 시비를 거는데 그럼 대답도 못합니까?
그 대답을 가지고 선빵이라고 주장하시는 거에요?
“@유카리오틱님
저 위에서는 "요즘 안 쓰는 단어는 공부하지 말자"고 하시더니 지금은 "모르면 공부하세요"라뇨”
이 댓글 쓴 시점에서 이미 저를 공개저격한걸 인정하신건데, 그러면 선빵치신거 맞지않나요?
제가 주장한적도 없는 내용을 이미 본인께서 스스로 확정지어놓곤 왜 이제와서 발뺌하세요
애당초 제 글은 저 위의 백숙님에게 한 말인데요.
본인 주장인 양 시비를 걸고는 그게 본인이 한 말뜻이 아니라면서 또 저격이라고 시비를 거는 건 뭔가요?
남에 대한 글에 본인이 먼저 시비 걸어놓고 왜 분풀이를 합니까?
난데없이 성질을 내면서 모르면 공부하라고 하니 동일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지 않나요?
본인 아이디도 안 적힌 글에 와서 왜 자꾸 시비를 겁니까?
아까는 그럼 왜 “오해다, 저는 백숙님을 저격한거다” 라고 안하시고 위와같은 댓글을 다셨는지요?
의문이네요
님 댓글을 처음 본 시점에서 “내 댓글을 이렇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저는 그에 대한 답변을 달았고요. 이때 “아 유카리오틱님을 저격한게 아니었다” 라고 말씀하셨으면 저도 사과를 했겠죠.
근데요.
그다음으로 님께서 저를 공개저격한게 맞다는 확인사살을 해주셨기에 논쟁이 이까지 온건데, 이제와서 “아 사실 유카리오틱님을 저격한게 아니다” 라면 앞뒤가 맞나요?
남에 관한 댓글에 자기 얘기인 양 시비를 먼저 거는데 그럼 동일한 주장을 펼친다고 생각을 안 할 수가 있습니까?
난데없이 “모르면 공부하라”고 하는데 저는 말이 곱게 나가겠습니까?
자기 아이디도 안 적혀 있고 자기가 한 얘기도 아니면 왜 시비를 거시는 거에요?
제가 뭐라고 답을 달아야할까요?
그쪽이 먼저 광역기 쓴거에 누군가 오인사격을 받았다면 “저는 님 저격한게 아니다” 라는 말을 먼저 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분쟁을 질질끌어와놓고 이제와서 “아 오해였다0 이러면 누가 믿어주나요?
본인이 오해해서 시비 먼저 걸었던 건 생각도 안 하고 “니가 말을 잘못해서 내가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대답해라”는 태도는 뭔가요.
1. 님이 광역기 시전하셨고요
2. 저는 맞대응했고요
3. 님이 저 공개저격한거 인정하셨고요
4. 그렇게 논쟁하다가 이제와서 “아 사실 님 저격한거 아님” 이러셨어요
5. 저는 “이제와서??” 라는 반응을 보였고요.
이해가세요?
닌데없이 시비 걸어놓고 선빵 운운을 하다니. 말이 안 통하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문장 추가한 것도 죕니까. 누가 보면 글 내용이 완전히 달라진 줄 알겠습니다.
본인 아이디도 안 적힌 글에다 시비를 걸어오는데 그럼 맞대응도 못해요? 본인이 오해해놓고 그게 제탓이라는 겁니까. 웬만큼 하세요. 피해의식을 남에게 전가하지 마시구요.
문해력 관련 글에 말이 안 통하는 댓글로 시비를 거니 기분 착잡하네요. 저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1. 오해하게만든게 그쪽이었고요.
2. 그리고 그 오해가 오해가 아닌 사실이었다고 인정한게 그쪽이었고요.
3. 뒤늦게 오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미 논쟁이 한창인 와중에 “오해다” 라고 하시면 그걸로 그냥 -논쟁끝- 인건가요?
4. 문장추가뿐 아니라 내용을 아예 바꾸시던데요? 바로질전댓글 아예 내용 바꾸셨다는거, 저 스크린샷만 봐도 알수있지 않나요?
5. 자꾸 본인이 피해자인척 주장하시는데요, 애시당초 그쪽께더 이 글에 단 첫댓글부터가 “누군가를 저격” 하는 댓글입니다. 즉, 방어가 아닌 공격이에요. 그 대상이 누구였든간에요. 그런데 왜 피해자인척을 하시는거에요?
“오해하게만든게 그쪽”이라는 첫 문장으로 모든 게 정리되네요. 본인이 오해했다는 말을 이리 복잡하게 하시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징하네요
우리가 부족한 능력이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여 독해하는 능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리플들의 포커스가 단편적 기자의 "의견"에 집중되어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마지막에 특히 ooo 에 따르면 이라는 정말 의견중 의견의 단편..
내용이 무엇이든지 간에 이미 그것은 상관이 없이, 자극적인 단어에 쉽게 반응한 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문해력"이 이 글의 핵심이고 논지인데, "어휘력"으로 바뀌고..
꼰대, 천자문 등 주제가 완전 다른 방향으로 튀어버렸네요..
이 글의 반응에 따르자면 우리는 문해력이 떨어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제목 : 피싱메일 몰라??
이건 그냥 기자가 x같은 놈입니다.
피싱메일이라는 단어를 모르는게 아니라, 피싱메일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이해하지 못했다 라는 게 원래 글의 주제입니다.
그러므로.. 기자 부터 문해력과 어휘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피싱 예방교육이 어르신들한테만 할게 아니라 학생들한테도 해야한다는거죠.
3줄 넘는 댓글 적으면 조건 없이 차단이라고 외쳐대는 이들을 보니,
우리 부모님이 '운동 하러' 오십미터 앞의 산에 가면서도 차 끌고 다녀오는 저를 보며 걱정하던 이유를 알겠더군요.
어째서인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