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rio님 살기 좋은 건 확실하게 말 못하겠지만, 직장이 서울일 경우에 서울 어중간한 곳이 서울 외곽 신도시보다 출퇴근은 더 여유로운 건 확실합니다. 집 값의 말도 안되는 가격을 떠나서 봤을 때요.
Peregrine
IP 211.♡.10.248
04-21
2021-04-21 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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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LINER님 GTX 없다고, 10억 20억이 넘는 아파트에 사는 백만장자가 저런 지하철로 매번 30분 넘게 뚜벅이 생활하는 대한민국 코메디가 누구나 직주근접에 저렴한 아파트를 사는 너도나도 행복 대한민국이 되는건 아니죠. 이러나 저러나 통행시간, 거리, 비용은 집 값에 이래저래 다 반영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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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NG
IP 211.♡.215.189
04-21
2021-04-21 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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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만 하루에 왕복 3시간 출퇴근합니다.
일주일이면 15시간 한달이면 60시간 1년 이면 720시간 1년 12달 중에 1달을 전철에서 보내네요.
통근 시간을 1/3로 줄일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시간을 살 용의가 있습니다. 하루 2시간 절약해서 왕복 1~1.5만원이면 최저 시급보다도 싸네요.
@BBANG님 저도 일산에서 판교로 이직하는 바람에, 출퇴근에 4시간 넘게 걸립니다. 결국 회사 근처에 싼 원룸 하나 구했네요. gtx 교통비가 월세보다 훨씬 싸요. 빨리 개통되길 빌고 있습니다.
따라란!
IP 223.♡.201.18
04-22
2021-04-22 15: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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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라마님 앞으로는 경기도가 90년대, 00년대와 달리 서울의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거대한 자족도시로 하나둘 성장해갈텐데, 그 점에서 경기도 사이를 잇는 교통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안양~분당만 해도 도로만 있지 철도로 가려면 강남을 거쳐야 하는 막장 상태라 출퇴근시간만 되면 판교 버스정류장 육교 아래 사람들이 수백 명씩 줄을 서있죠. 판교뿐 아니라 송도, 과천, 동탄 등 각종 자족도시들이 커져가는데 이들을 잇는 면에서도 GTX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IP 39.♡.28.179
04-21
2021-04-21 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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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신분당선도 비싸서 안타게 되는데 이건 더 비싸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따라란!
IP 1.♡.225.44
04-21
2021-04-21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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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분들도 많은데, 글쎄요. 어쨌거나 수도권 인구 2600만이 전부 서울로 들어올 수는 없는게 현실이고, 서울에서도 여전히 재개발이 필요한 곳들도 많은데. 용적률이 적절해 생활 환경이 쾌적하고 더 많은 인구 수용이 가능한 신도시를 유지하고 늘리면서도, 자가용 수요를 크게 감소시키면서 통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서울에 용적률 900% 아파트를 주구장창 지을 수도, 자가용 통근을 위해 더 많은 도로를 더 넓게 짓기만 할 수도 없잖아요. 결국 신도시로 가야 하는 것은 자명하고, 대한민국의 신도시는 과천, 위례같은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서울과의 간격이 있는데 이를 메꾸고 자가용 수요를 크게 감소시켜 교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도시계획에서 자가용의 무한정 수용은 불가능합니다. 미국조차 불가능한 일이에요. 그리고 GTX는 어쨌거나 자가용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하거든요. 아반떼의 유지비를 감가상각, 유지비, 연료비 등을 모두 합산해 계산했을 때 못해도 월 40-50만 원 이상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이미 순수 출퇴근용으로 차량을 쓰는 사람이 많은데, 이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으로도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떡빵
IP 210.♡.3.121
04-21
2021-04-21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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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는데, 배차간격과 추후 정차역이 늘어나는지 여부, 가격인상 등에서 불안하긴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따라란!
IP 1.♡.225.44
04-21
2021-04-21 1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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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호라님 자율주행차도 결국 자동차이기 때문에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택시의 대체제가 된다면 모를까요. 자율주행차는 철도는커녕 버스의 수송량조차 넘을 수 없어요. 물론 비용도 그만큼 저렴하고요. 쉽사리 입지를 잃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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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hyundai-rotem.co.kr/423
https://blog.hyundai-rotem.co.kr/459
요금은 (10km이내) 2419원에서 5km 마다 227원이 추가되는 방식이라 기존의 지하철 보다 최소 두배에서 5배까지 비쌀텐데
월급쟁이로 살면서 하루 출퇴근 교통비만 1~2만원 이상을 내고 다달이 아파트 빚 갚으며 살 생각을 하니..
이게 은행과 건설업자 먹여살리는 노예가 아니고서야 어쩌다 이 나라가 이 꼴이 되버렸는지 깊이 따져보면 결코 후세대를 위해 할 짓이 아닙니다.
부동산 업자들이 앞으로도 10년은 GTX 호재 타령 할 것이 뻔하니까
다들 낚이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한달 생활비는 어떠할지 조목조목 따지고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서울에 직장 가까운 곳에다 전세금 반환 보증 걸고 전세로 들어가서 사는게 돈도 아끼고 지키면서 경제적으로 보다 여유롭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돈은 버는 것 보다 지키고 유지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나이먹고 돈 없으면 자본주의 지옥이 펼쳐지니까요.
자본주의에서 돈은 거짓말을 못합니다.
"GTX고 호재고 간에 다 필요없고 저는 돈 좀 있으면 3기 신도시 분양받을렵니다."
일주일이면 15시간
한달이면 60시간
1년 이면 720시간
1년 12달 중에 1달을 전철에서 보내네요.
통근 시간을 1/3로 줄일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시간을 살 용의가 있습니다.
하루 2시간 절약해서 왕복 1~1.5만원이면 최저 시급보다도 싸네요.
저도 일산에서 판교로 이직하는 바람에, 출퇴근에 4시간 넘게 걸립니다. 결국 회사 근처에 싼 원룸 하나 구했네요. gtx 교통비가 월세보다 훨씬 싸요. 빨리 개통되길 빌고 있습니다.
도시계획에서 자가용의 무한정 수용은 불가능합니다. 미국조차 불가능한 일이에요. 그리고 GTX는 어쨌거나 자가용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하거든요. 아반떼의 유지비를 감가상각, 유지비, 연료비 등을 모두 합산해 계산했을 때 못해도 월 40-50만 원 이상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이미 순수 출퇴근용으로 차량을 쓰는 사람이 많은데, 이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으로도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배차간격과 추후 정차역이 늘어나는지 여부, 가격인상 등에서 불안하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