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과 동일한 사후 서비스 지원 약속…"서비스센터·콜센터 지속 운영"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남은 물량 판매 및 사후 서비스를 지속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오는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 향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철수를 결정했지만, 사후 지원을 보장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LG 스마트폰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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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LG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전과 동일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사업은 종료하지만 질서있는 퇴진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다.
사후 지원 서비스를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유관 조직으로 이관해 지속 운영한다. 따라 사업 종료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및 콜센터가 지속 운영된다.
과거 팬택은 스마트폰 단일 사업만 하던 회사로, 스마트폰 사업 철수 당시 서비스 센터 유지가 어려워진 바 있다. 하지만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센터가 그대로 유지돼 스마트폰 사업 종료 후에라도 스마트폰 수리를 지속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 지원한다. LG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 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등 LG전자 모바일 제품의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LG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및 SW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은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돼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된 LG 벨벳과 LG윙의 경우, 2023년까지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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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 제공 및 수리 부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끝까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고객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사업을 접는 판국인데 지원 잘해줄테니까 안심하고 사라는건..... 솔직히 믿기 힘듭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인력 300-400여명을 남겨둔다고도 했는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남겨진 인력들은 더 이상 신제품이 출시되지도 않고 성장할 여지도 없는 상태로 3년동안 근무하게 된건데... 경력 엉망되는건데 남아있으려고 할까요? 탈출 준비를 열심히 할것 같은데...
1-2년 뒤에 그 인원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는 일단 벨벳은 안고 죽을랍니다 ;ㅅ; 일단 예뻐서 내보내기 싫어요 ㅎ
근데 픽셀이 잘 나오면.. 음...
근데 픽셀 정식 출시 확률은 엘지가 회생할 확률 보다 낮지 않을까요 ㅠㅠㅠㅠㅋ
/Vollago
결국 LG는 삼성과 협업을 해야 하는 관계가 되버리는데... 가전은 여전히 경쟁자이고...
사업은 망했지만 땡처리안하고 원래가격으로 판다는건가요?
기계값이 공짜 수준이면 나름 타당할듯요
실제로는 해주기는 한다 수준 이상을 기대할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얼마전까지 사업안접겠다 했었죠
참고로 엘지에서 운영하는 공식 커뮤니티는 이번달 1일부터 출석체크 보상 다 없애버렸음
갑자기 없앤게 이상하다 했더니 1주일 지나서 사업 접는다고 공식 발표
이젠 엘지폰이 통채로 사라졌네요......
사이언의 명성은 이제......
대한독립 엘지, 그동안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