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베트남 빈그룹과 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해 모바일 사업의 매각 협상에 실패했다. 구글과 폭스바겐, 페이스북 등 다른 후보로 눈길을 돌릴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빈그룹과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매각 논의를 중단했다. 양사는 LG전자의 베트남·브라질 모바일 사업을 파는 방안을 두고 협의해왔으나 가격에 이견을 보였다.
빈그룹은 베트남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의 14%를 차지하는 시총 1위 기업이다. 2018년부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빈스마트를 세우고 그해 말 첫 제품을 출시했다. 해외 진출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술에 높은 관심을 가져 LG전자 모바일 사업의 잠재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빈그룹의 인수설은 지난달 회사채 발행으로 더욱 유력시됐다. 빈그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약 3억360만 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스마트폰과 자동차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업계는 이를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사기 위한 재원 마련이라고 추측했다. 일각에서는 LG전자의 미국 사업만 사는 시나리오가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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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나는 사업부라도 그 동안 만들어왔던 경험과 IP등이 꽤나 있고 미주시장에 깔린 네트워크가 가볍진 않을껍니다
구글이 사가면 특허만 쏙 빼먹고 다시 버리겠죠
모토로라처럼
구글을 믿지 마세요...
모토로라를 잊으셨나요?
/Vollago
베트콩이 베트콩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