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사용자들이 집단지성으로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알약통을 만들어냈습니다.
시작은 한 틱톡 사용자 Jimmy Choi가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한손 푸쉬업, 로프타기 등의 운동 비디오를 주로 업로드 하는 유저입니다. 그러나 그의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그가 손을 떠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파킨슨병 환자입니다. 그는 이것을 극복하고 다양한 운동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그가 올린 일상 비디오에서, 손을 너무 많이 떨어서 알약을 꺼내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팔로워 중 한명인 Brian Alldridge는 비디오그래퍼입니다. 그는 이전에 제품 디자인을 해본적이 없지만, 파킨슨 병을 가진 사람도 쉽게 열 수 있을법한 알약통의 스케치하고, 이를 3D 모델링으로 만들어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를 직접 만들 능력은 없었습니다.
이 모델링은 수많은 틱톡 사용자들이 가져가 직접 프린팅하고 개선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더 열기 쉽게 하거나 쏟아지지 않는 등의 디자인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손을 거쳐 이 알약통은 실제로 3D 프린팅되어 완성되었고, Choi를 비롯한 다양한 파킨슨 병 환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마이클 J. 폭스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기부 형태로 판매도 시작되었으며, 집에서 쉽게 3D 프링팅 가능한 버전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단 프린터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데이터를 만드는게 쉽지가 않아서 그렇죠.
요즘 중국산은 싸게 잘 나옵니다. 어차피 fdm 방식의 프린터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유사이래 항상 빛이 있으면 어둠이 존재한 것처럼 모든 것은 양면성이 존재해왔고 그 걸 결정할 수 있는 건 사용자죠.
위의 사례처럼 소셜 미디어의 긍정적인 면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회의론을 가질 게 아니라 긍정적인 면을 더욱 알려야 하겠죠.
SNS 떠나서 클리앙이라고 뭐 ** 없는 거 아니듯 커뮤니티에도 마찬가지잖아요
해경 해체해라는 ㄱㄴ가.. 아우 짜증나네요..
저희 아버지 콜레스테롤 약과 어머니 백혈병 관련 약들은 대부분 통으로 받았습니다...
의료법 얘기까지 하시면서 잘못된 정보를...
저도 3개월 마다 약 처방 받는데 매번 약통채로 받아옵니다..
혼합된 약만 그렇게 소분해서 주는것 같습니다.
아침에 X Y Z 3알 / 점심 Y Z 2알 / 저녁 X Y Z A 4알 뭐 이렇게 되어야 일일히 소분해서 주는것 같고
단일약품 대용량은 걍 통으로 처방해주는거 같아요.
하루에 1알 먹는 혈압약은 최대 3달분 120알정도 처방 받는데 이걸 개별 포장할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