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김서영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등교 중지' 조치의 효과가 미미하며, 이로 인한 개인과 사회적 부담은 더 크다는 취지의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중략
논문은 지난해 7월 12일까지 발생한 국내 누적 확진자(1만3천417명) 중 0∼19세 소아·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7.2%로, 학교 문을 닫기 전후의 비율 차이가 없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는)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에서 '학교가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환경이 아니다'는 내용으로 발표된 선행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며 "어린이의 권리와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중보건 개입은 코로나19 봉쇄의 초점을 등교 중지에서 학교의 사회적 가치를 달성하고 교육을 지속하는 데까지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문 링크입니다.
https://piv.or.kr/DOIx.php?id=10.14776/piv.2020.27.e23
첫 댓글 지적에 따라 제목을
제목은 보통 기사제목 쓰지않나요?...
수정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의 의견을 빼라는 게시판 규칙이 있으니, 제일 마지막 문단은 글에서 빼고 첫 리플에 수정해서 다셔야 할 겁니다.
논문이라는게 바라보는 시각 위에 짓는거라 진실의 일부인 경우가 많죠. 다른 일부가 일반적 사실이되면 큰일 나는거구요.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2차 웨이브 때를 보면.. 12월 피크 때 1200명씩 나오고.. 지금도 일 확진자가 400명씩 나오는데..
맞지 않죠.. 현재는 감염 경로도 추적이 안되는게 태반이구요..
심지어 작년 상반기에는 등교없이 대부분 온라인 수업체제였기 때문에 교내 감염이 덜 된 것입니다
논문의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듯 하네요..
이번 기회에 등교할 가정은 등교하고
온라인수업의 체계를 갖추어서 온라인수업을 할 가정은 온라인반으로 수업하면 좋을듯 합니다
그런논리면 학교도 온라인 가야하는걸로 보는데. 학교에는 너그러운 스탠스를 보이는군요.
학원들은 사기업인 만큼 관리주체가 정부가 아니라서 말을 잘 따른다는 보장이 없죠.
학교들이야 사립이라고 해도 정부의 입김이 강하니까 제어가 가능하고요.
그리고 정규교육과정에 학원은 안들어가니까요.
그리고 정부의 입김은 학원에 훨씬 강하게 작용해서 다 닫고 몇달간 쉰곳이 대부분입니다.
또, 방역이면 방역이지 정규교육과정이 왜 들어가나요. 방역효과만 논해야죠.
수능 이전에는 몰래몰래 하는 학원들도 꽤 있기도 했구요.
게다가 중고등학교면 몰라도 초등학교의 경우 그 시간동안 보육의 의미도 있다보니 부모님의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고요. 이 부분은 학원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침시간에 학원보내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요.
방역도 상황에 따라 하는거지 방역효과만 논의할거였으면 그냥 대중교통이고 뭐고 다 막아버리고 집에서 나오지마를 시전하면 되는일입니다.
제가 사업도 안해보고 학원쪽 일도 안해봐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학원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제가 학원 다닐떄도 전혀 좋은 기억이 없었고요. 학교는 즐거움과 학업의 고통이 공존하는 곳이라면 학원은 학업의 고통 + 체벌의 이미지가 더 강했었습니다. 몰매몰래 영업한다거나 정부가 하지 말라는거 하거나 하는 뉴스를 자주 봐왔고요.
저분이먼저 학원이 방역을 따르지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했기에 반대로 예를든것 뿐입니다
반대예를들자면 학교에서 막걸리 술판벌어진것도 사실이구요
이것저것 떠나 지금 저런뉴스는 예민할수밖에 없어요.
이미지요? ㅎ
잘알겠습니다 굳이 긴대화는 필요없어보입니다
ㅅ학교는 \공무원
누가 더 정부의 말을 잘 들을까요?
사기업인 학원은 말 안들어도 허가취소 외엔 방법이 없지만
공무원 집단인 학교는 말 안들으면 위아래가 옷을 벗어야해요. 그것도 공무원들이요.
학교에서 술판이 벌어졌다 한들 거기에 학생들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학원과 학교의 자리간격만봐도 누가 더 위험할지는 아실거 같은데요.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91012233834598
확인은 안해봤습니다만 옷 벗었나요?
학원은 취식 급지, 학교는 점심 같이먹는데요. 자꾸 누가더 위험할지 생각해보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최소한 두세달간 수입한푼 없는 자영업자들이 많은데 거기에 할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2. 저걸로 코로나 문제가 되었나요?
학교에서 술판벌인건 징계를 받아야하는거지만 저게 코로나19랑은 관계가 없어보이는데요.
https://m.newspim.com/news/view/20201201001296
이 기사만보셔도 학원이 더 많이 걸립니다.
더군다나 학교는 보통은 1개만 다니지만
학원은 여러개를 다니는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전파력에서 1*30이냐 1*30*N이냐의 차이죠.
그런데 현실은 그런 일 없었고
학원들은 몰래 수업하다가 걸리고
학원들의 전파력이 더 크니 학원을 막는게 맞죠.
잘 지키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오늘도 학원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있었습니다.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3'으로 분류된 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수강생 1명이 17일 최초 확진됐고 19일까지 13명, 20일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 학원에서는 '9인 이하 수업'이 가능해진 이달 첫째 주 교사 1명과 수강생 4명이 6시간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고 일부 학생은 교사와 일대일 학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자 기사입니다.
생존권이 달려있기 때문에..
“방역에 더 필사적” 이다 라는 말이 꼭 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규모로 이어지는 특정 사업(사업 중에 생존권이 달려있지 않는 사업도 있겠습니까..)군들은 생존권과 무관하죠..
대표적으로 특정 교회들이 있고요..
마지막으로 덧덧 글을 남깁니다.
학원 감염문제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학원이 학교에 비해서 엄청나게 감염이 문제가 되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도 큰 문제라면 제재가 이해가 되겠지만, 전체 감염숫자에 비해 매우 미미합니다.
종교시설, 유흥시설, 식당, 운동시설에 비해 학원은 조족지혈이었으나 우선적으로 제재대상이 되니 그게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었죠. 마스크도 한번 안벗는 학원, 취식하는 식당. 하지만 조치는 정반대였습니다.
학원에서는 누적 감염숫자가 적으니 풀어달라고 애원했지만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반대로 똑같은 논리로 학교는 감염수가 적으니 등교해도 괜찮다는게 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학원 입장에서는 학교는 밥도 먹고, 훨씬 시간이 오래같이 있기도 하니 그런 생각은 할수있잖아요?
하물며 별로 설득력 없는 7월이전 통계의 논문을 가지고 주장하니 좀 당황스러워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학원? 혹은 자영업 그 무엇이 되었든 자신의 일이 아닌이상 지나치게 철저한 논리를 내세우며 어그레시브 하다는 것입니다.
그건 막상 본인에게 셧다운과 수입이 급감하는 상황이 닥쳐보면 뭔지 알겠죠
어떤 심정인지 이해하지만 이 건은
통제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은가가 관건인데
전혀 다른 (교육이라는 카테고리만 같을 뿐인) 두 개를 동일 선상에 놓으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스크 벗고 직접 접촉하거나 함께식사한게 아니라면
밀접접촉자 아니라고 검사도 안하고 격리도 안하던데....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inf/article/PIIS1473-3099(20)30981-6/fulltext
아이들이 어른들에 비해서 코로나에 대한 감수성이 낮아서 증상은 약하지만, 코로나에 더 쉽게 감염된다고 합니다.
어린 청소년들은 자체적으로 일종의 집단면역이 형성되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바이러스가 퍼질 수는 있겠지만 3자에 전파할 정도로 활성화되는 일은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어떤 근거로 집단면역을 말할 수 있을까요??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것이 제 3자에게 전파되는거랑 다른가요?
백신을 맞지도, 이미 감염 후 완치가 된 것도 아닌데 집단면역이 어떻게 형성됐다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오히려 무증상 전파자 대부분이 젊은 층이에요. 단순히 얼마전 트로트 가수도 그냥 검사했는데, 코로나였었죠..
학원은 돈을 내는 학생이 갑이기때문에 학원측에서 안지킨다고 강하게 뭐라하기도 힘들죠
괜히 긁어부스럼이죠.
Eun Young Kim,1 Boyeong Ryu,1 Eun Kyoung Kim,1 Young-Joon Park,1 Young June Choe,2 Hye Kyung Park,1 and Eun Kyeong Jeong1
논문 저자 7명 중 7번째 인거 같은데,
1, 2번 아니면 보통은 그냥 감사하다고 또는 논문 읽어주고 수정할 점이나 오타 정도 봐 준 교수님들 아닌가요?
질병청장의 이름으로 낸 거라고 보이지가 않는데,
굳이 1저자도 아닌 정은경 청장이 쓴 논문이라고 제목을 잡는 게 전혀 납득이 안가는데요.
기레기들이 어거지로 엮는 거 아닌 거 같아 보이고, 부화뇌동할 필요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
문득 더 보니 글 아래 기사 링크가 있군요.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 논문과 관련해 "(지난해) 초·중·고교 등교 재개 이후에 해당 연령대에서의 코로나19 감염 규모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등교 재개의 적절성과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된 연구"라고 설명했다.
그냥 초기에 용역 줘서 나온 논문 끝에 청장 이름 올린 거네요? 이게 정은경이 주장한 거라구요? 갸우뚱?
무슨 약을 먹으면 저런 상상력이 나오나요?
교신 저자가 1명이 아닌 경우도 있겠거니와 용역을 준 기관의 장이니 그냥 쓴 거 아닐까요?
그 논문에 정은경 청장이 몇 줄이나 관여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