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3조4000억원 자금 조달 예정
대형 LCD 및 중소형 OLED 추가 투자 계획
중국 BOE가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두 번째 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상반기에 완전 가동할 예정이다. BOE의 우한 10.5세대 LCD 공장은 당초 지난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BOE가 LCD 패널 생산량을 늘리면 또 다른 중국 업체 TCL(CSOT 모회사)과 BOE의 LCD 시장 과점체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LCD 패널 가격 상승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
또 BOE는 이번 자금 조달 중 상당액을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충칭 B12에 투자할 예정이다. BOE도 자금 조달 목적이 OLED 시장 점유율 확대라고 설명했다.
BOE는 현재 쓰촨성 청두 B7과 면양 B11에서 6세대 플렉시블 OLED를 생산하고 있다. B7과 B11에 이어 B12까지 가동하면 BOE의 플렉시블 OLED 생산능력은 월 14만4000장이 된다. 충칭 B12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이 목표다. BOE는 B7과 B11 생산량을 늘려 글로벌 티어1 고객사를 상대로 플렉시블 OLED 패널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