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비자가 디자인에 민감한 젊은층…"구매자 중 70% 여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접근성도 용이…"수능 끝나서 인기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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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시장조사업체인 플러리애널리틱스(Flurry Analytics)는 미국에서 출시 첫 주 아이폰12 시리즈 중 어떤 모델이 가장 인기 있었는지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0.94%로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아이폰12(0.41%), 아이폰12 프로(0.4%), 아이폰12 미니(0.12%)가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아이폰12 미니의 인기다. 미국에서는 아이폰12 미니가 4가지 모델 중 가장 인기없는 모델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이폰12 미니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아이폰12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아이폰12 프로로 60~70%를 차지이며 아이폰12 미니가 그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보다 순위가 높았다. 오히려 소비자들이 가장 찾지 않는 모델은 아이폰12였다.
국내에서 아이폰12 미니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의 주 소비자층을 이유로 들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60~70%로 압도적으로 높다. 그에 비해 애플의 점유율은 10~20% 수준이다. 그러나 애플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는 젊은 층에서는 점유율이 훨씬 높은 편이다.
이에 디자인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이 대화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대세인 시기에 5.4인치의 작은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12 미니에 지갑을 열었다는 것.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가 공개된 직후부터 아이폰12 미니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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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 미니의 상대적으로 낮은 출고가를 이유로 들기도 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것. 아이폰12 미니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95만원부터 시작한다.
그는 "아이폰의 경우 10대와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며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디자인과 함께 출고가도 100만원 미만부터 시작해 금전적으로도 접근이 쉽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이 끝난 시기라 아이폰12 미니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고 비싼제품이랑 같은 성능에 싸니 잘팔리는거죠 비싼거 사기는 무리이고 하니 선택은 싼걸로 인거죠
미니5 셀룰러 중고로 애케플 들어져있는거 같이 사니까 얼추 프로 사는 가격이랑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중고 존1버
예를 들어 한손에 커피를 들고 있고 폰은 주머니에 맥스와 미니가 있는데 사진찍고 싶은 풍경이 앞에 보여요.
그러면 그냥 물어볼 것도 없이 미니를 가볍게 꺼내게 됩니다. 그냥 한손으로 꺼내서 한손으로 카메라 켜고 셔터누르면 끝이에요. 맥스는 한손으로 커피들고 있는 상황에서 꺼낼 엄두도 안나더라고요.
배터리는 감수 해야겠지만, 패드 들고 다니면 역 충전도 가능하니
무게보다는 스펙?에 더 쏠리는 모양입니다.
트루톤끄고 최대 밝기여도 노랗습니다
타사에서 미니나 콤팩트 많이 나오길
잘 모르긴 합니다만, 아이폰의 판매량 중 그쪽 비율이 그렇게 높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더군다나 그쪽에 풀린 건 대부분 공시 기준 아닌가요?
무선고속충전 속도제한도 있고
단통법 영향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ㅎ
이거죠. 헤비하지 않게 쓰는 오프라인 고객들은 잘만 씁니다
글쎄요. 아이폰 중에서도 미니 모델이 잘 팔린다는 얘기인데요. 삼성 엘지에서 저 크기에 저 스펙으로 나온다면 호평일걸요? 보통 작은 폰이 저정도 사양으로 안나와서 문제였지... 대체 혹평을 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보조금 풀린건 아주 최근이었고 미니가 잘 나가고 있다는건 그 전부터에 나왔던 이야기였어요
처음부터 보조금이 높긴 했었죠
아이폰 사고 싶다 -> 다른건 너무 비싸 -> 그냥 미니나 쓰자. 이렇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 불법 보조금 많으니 대리점에서도 권했을거고..
12미니는 공시 40만원에 불법 35~39 붙어서 10만원대 구입가능해서겠지요
예약판매 때부터 미니 판매 비중이 낮지 않았습니다
클리앙에서도 이런 댓글을 보네요. 애플코리아를 욕해서 바꾸게 해야지 사용자를 욕하니.. 진짜 무식한듯
미니는 잘팔리는데 s10e는 왜그리 망했는지ㅠㅠ
제주변에서 애플폰을 구매하는 젊은층 공통적으로 갤럭시폰은 중장년 노인들이 쓰는
폰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선택지가 애플폰 말고는 없다보니 저런 현상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엘지폰 인지도는 원래 낮았고 삼성폰 구매하던 젊은층들이 삼성폰 마저 노인폰이라고 안사버리니
남은폰은 애플폰 말고는 없죠. 애플폰 삼성폰을 비교해서 애플폰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삼성폰은 노인폰 스펙이 좋아도 안쓴다면서 처음부터 구매의사 자체가 없더라구요.
이런거 보면 국내에서 애플폰 강세는 계속될거 같습니다.
또한 서양 체구에 비해 작은 점도 한 몫할 것 같아요. 물론 이 이유는 다른 아시아권 얘기로 눈돌리면 무너질 가정이지만.
아무튼, 저는 큰 폰을 원하긴 하지만 요즘 폰은 너무 무거워서 아쉬워요..
요금이 비싸네 공시네 어쩌네 하지만.. 메인회선으로 1년반이상은 쓸 생각이고 어차피 요금제 어느정도 쓰는사람 입장에서는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는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요금이야 폰을 바꾸건 말건 나가는 돈이긴 하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보조금이 안실리는 더 큰 모델들은 페이백 없어도 잘 팔린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요금이 비싼데다 요금제 어느정도 쓰면 할원이 낫지 않나요? 기변이 20 미만이라 잠깐 생각해 봤는데 공시라 자급제가 더 낫겠더라고요
과연 가장 팬보이인 회사에서 같은 정책을 할까요 라는 생각엔 그닥 아니라고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