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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3사와 온라인커머스채널 등은 지난달 30일 출시된 ‘아이폰12프로’에 이어 이달 20일 출시된 ‘아이폰12프로맥스’까지 물량 수급에 난항을 빚고 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는 상대적으로 나은 형편이지만, 역시 수량 부족으로 일부 배송 지연이 잇따르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와 ‘퍼시픽블루’ 색상 모델은 오히려 재고가 쌓여 있다. 애플은 아이폰12·미니에선 ‘블루’를, 아이폰12프로·프로맥스에선 ‘퍼시픽블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블루 라인업의 인기는 예상에 못 미치는 눈치다. ‘블루’의 경우 이른바 ‘용달차’ 색상과 비슷하다고 해 ‘용달블루’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초 국내에 배정된 이번 아이폰12 시리즈 물량에서 색상 비중은 ‘블루’와 ‘퍼시픽블루’ 대 나머지 색상이 5대5 수준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인기모델로 꼽히는 아이폰12프로의 경우 ‘퍼시픽블루’가 80~90%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루 컬러도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다른 컬러가 부족해 품절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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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품귀현상은 당초 시그니처 색상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본 애플의 물량 공급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만 하더라도 프로모델에서 처음 선보인 ‘미드나잇그린’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여줬다. 더욱이 해외에서는 이번 아이폰12 시리즈에서 ‘블루’와 ‘퍼시픽블루’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정작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색상은 아이폰12·미니의 경우 ‘화이트’, 아이폰12프로·프로맥스의 경우 ‘그래파이트’가 꼽힌다. 통신3사 사전예약 현황에 따르면, 그래파이트 비중은 30~40% 수준, 화이트 비중도 많게는 45% 이상으로 집계됐다.
국내 수입된 프로 물량 중 80프로 이상이 퍼블이라거 그런것 같습니다.
판매량만 따지면 퍼블이 가장 많지 않을까 해요.
프로 말고 12라인은 초기 공급물량과 별개로 블루가 국내에서 인기 없는게 맞는말같고요.
이미 경쟁사에서 해당색상을 출시했고 결과값이 있으니까요
그냥 자기들은 애플이니까 라는 마인드입니다
/Vollago
예전에 노키아가 자주 했었죠
프로 아닌 라인은 블랙/화이트가 당연히 많이 나가겠죠. 저도 화이트 샀는데
레드는 레드가 아니고 주홍에 가까워서 촌스러워보이고 용달블루는 국내에서 이미지가 고착된 컬러라 익숙한대 고급지지는 않고
쌈무그린은 은근 이뻐서 수요층이 있더라구요
미니 블루는 실물이 의외로 괜찮습니다.
Clienkit3 Betate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