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3위 가전 기업인 유럽 일렉트로룩스에게 자사 얼음 냉장고 핵심 기술사용을 허락하는 특허 계약을 맺었다.
GE, 밀레 등 세계적 가전업체가 잇따라 가전부문 특허 사용 계약을 맺으면서 LG전자의 기술부문 기술력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26일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에 관한 자사 특허를 일렉트로룩스가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레트로룩스가 LG전자에 특허 기술 사용료를 지불하는 형태다. 특허 관련 계약인 만큼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쪽에, 냉동실이 아래쪽에 있는 제품을 말한다.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낼 경우 사용자가 허리를 숙여야 해 불편하다.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에 배치한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을 개발했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한 글로벌 등록 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판매 중인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해당 제빙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
LG전자의 가전 특허 관련 로열티 계약은 공개되지 않은 더 많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가전 제품 판매뿐 아니라 무형 특허를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하면서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하고 있다. 이를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 키워 새로운 가전 사업 동력을 만들 수도 있다.
보통은 뻥튀기 모양으로 나오는 얼음이던데...
그... 냉각시킨 금속봉주위에 물 주입해서 얼려서 그런 모양이 나오던데..
일본은 진작부터 있던 기술같은데 장인집에 파나소닉도 아닌 산요 냉장고에 제빙기가 붙어있고 제빙이 잘 안돌아가서 새 냉장고 알아보고 있는데..
특허를 타사가 빌려 쓸정도라면 일본의 일반적인 제빙 냉장고 기술은 여태까지 특허가 없거나 국제 특허가 아닌건가?
신기하군요.
일본은 일반적으로 급수통이 있고 주기적으로 벨브 열어서 얼음틀에 물을 받고 시간이되면 얼음통으로 떨어 뜨리고를 반복합니다. 엘지 기술은 다른 기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