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PC 사업에서 완전히 발을 빼기로 했습니다.
도시바는 지난 1985년, 충전 가능한 배터리와 3.5인치 플로피드라이브, 256K 메모리가 탑재된 세계 최초의 노트북 T1100을 만들었으며 90년대에는 경량형 노트북 Portege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이후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2018년에는 샤프에 노트북사업부 지분 80.1%를 넘겼습니다. 이후 도시바 PC 제품들은 일본 내수 노트북 모델명이었던 Dynabook 브랜드로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8월 4일 도시바가 갖고 있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샤프로 넘기면서, 35년 도시바 PC의 역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야 막을 내리네요.
재밌던건 1000달러 정도에 샀었는데 몇년 후 기기이상인가 뭘로 사용자에게 보상금이 나와 300달러인가 받았던...
뭘바??
껌바!!
바는 좀 그렇고 도시펍이나 갑시다.
"캔디바" 입니다.
(아마 오래된 다이나북이였던걸로)
격세지감이네요 ㅎ
포테제 2000~2100 시절에 잠시 몇 연간 전세계 판매량 1위 한적이 있습니다.
너무 비싸거나, 너무 실험적이거나, 둘다이거나...
도시바는 회사 자체가 문제가 있는듯...
찾아보니 메디컬 이미징 분야는 캐논에 팔았군요... CT scanner에서 세계 최초 타이틀도 있고 그랬던거 같은데요... 국책연구사업? 뭐 이런거도 많이 하고요
Satellite 5100 리퍼 제품을 사서 잘 썼었는데 사라지는군요...
그 당시만해도 백종원 아내분이 광고도 찍었던 회사인디...ㅋ
10년후 살아남는 것은 있을까 걱정까지 되네요...
1년 만에 고장.... 그 이후로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ㅠ ㅎㅎㅎㅎ
2007~2008년 무렵 갑자기
저가형에, 디자인도 단순무식한데 도시바 상표만 크게 박은 제품들을 팔기 시작하더군요..
그동안 쌓은 브랜드 가치를 소비하면서 단기 이익만 보는 것 아닌가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인텔도 그렇고 단기 실적에만 연연하면서 매력적인 제품을 만들지 못하는 회사들의 말로는 좋지 않군요.
HD-DVD로 소니에 패하고 (소유중) 위스팅하우스(원전사업) 잘못먹고 분식회개까지 참...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웨스팅하우스를 한국이 먹으렸다 실패했죠. 만약 먹었더라면....)
그 도시락 노트북도 거의 15년 전? 이야기니..
또시바....빠이.....
3년쯤 되니 어댑터 연결 안하면 파워도 안들어오던 배터리 수명에 뜨악 했습니다.
/Vollago
제가 써본 랩톱중 좋았던게 도시바R150, 후지쯔P1510 그리고 지금 현역인 x230입니다
R150쓰던 시절에 한국살았었는데 그시절 그립네요 ㅎㅎ
바이오 srx 넘어가서 신세계를 맛보았네요.
제 첫 노트북이 리브레또 였는데.... ^^
출발은 우주선 용 이었다고 합니다
어차피 노트북은 물론 메디컬 이미징도
주력사업이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도시바는 원전으로 망해 반도체도 팔아 여튼 망하고 있군요
리브레또 50CT
잘가 도시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