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 그룹이 소유한 반도체 기술 공급사 Arm Ltd는 최근 협상에서 일부 고객에 대한 라이선싱 비용을 인상하는 행보를 취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4인이 로이터에 제보
- 최근 협상에서, 암의 영업 담당자들은 일부 고객사에 대해 최대 4배까지 전반적인 라이선스 비용 인상을 압박했다고. 라이선스 비용은 차이가 있지만, 복잡한 컴퓨팅 코어와 같은 중요 설계에 대해서는 수백만 달러에 달할 수 있음. 익명을 요구한 2명은 비용 인상으로 인해 일부 라이선스 사용자들이 다른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발언
- 암은 애플, 삼성 등 전 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작동시키는 칩들의 지적 자산을 제공. 회사는 자율주행차와 네트워크 기술 및 기타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중
- 소프트뱅크는 2016년 영국 기업인 암을 320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이는 자사 최대 규모의 인수였고, 2023년까지 암을 재상장하길 원한다는 뜻을 비침
-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주 소프트뱅크가 암을 전체 혹은 부분 매각하는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골드만 삭스를 고용했다는 사실을 보도. 소프트뱅크의 COO인 Marcelo Claure는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소프트뱅크가 암으로부터 "대부분의 가치"를 실현했을 때 암이 상장될 거라고 밝힘. 하지만 다음 12개월 내에서 암이 상장될 거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함.
- 암의 상장 결과는 소프트뱅크에게 중요한데 소프트뱅크가 이끄는 비전펀드 자산 986억 달러의 25%가 암에 묶여 있기 때문. 비전펀드는 올 3/31일 기준으로 173억 달러의 손실을 입음. 이런 손실은 우버와 위워크와 같은 주요 투자의 실패에서 비롯
- 칩 설계사들이 암의 기술 자산에 접근하기 위해 지불하는 라이선스 비용이 암의 매출 성장을 주도. 가장 최근 회계연도에 라이선스 매출은 6.4% 증가한 5억8,200만 달러에 도달. 반면 암의 기술로 만든 칩에 대한 로열티는 1.5% 감소한 10억8천만 달러로 축소.
- 소프트뱅크의 암 인수에는 사물인터넷의 기대되는 폭발적 성장에서 한 몫 잡고자하는 계산도 있었음. 그러나 IoT 분야에서 RISC-V와 같은 오픈소스 기술과의 경쟁에 직면하고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으로 인해 기업들의 IoT에 대한 투자 계획도 축소됨.
- 지난 주 암은 핵심 칩 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두 IoT 소프트웨어 기업을 소프트뱅크로 분사시킴.
- IoT 매출이 경쟁과 경제 상황 악화로 축소되자, 암은 기존의 복잡한 칩들에 사용되는 기술 사용료 인상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라이선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언
- "이로 인해 많은 갈등이 창출되었다."라고 한 암 라이선스 사용 기업이 로이터에 말했는데, 인상 폭이 기술 발전 폭에 비례하지 않는다고 발언
3각이라서... 암자체가 벨류가 엄청나져...
게다가 모바일 부분은 암사 빼면 대체불가능이라;;
arm용 앱의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아이폰이야 앱을 모두 변환할 수 있도록 애플에서 제공해줄테지만..
안드는 삼성이 제공해준다 할지라도 과연 호환은 될지, 성능은 보장이 될지도 의문이구요.
(결국 개발자는 변환 툴이 제공될지라도 비삼성을 위한 앱과 삼성을 위한 앱을 동시에 개발해야 함.)
(애플은 한번 변환후 이후 계속 변환된 앱으로만 개발하면 됨)
arm 대체할 프로세서가 존재는 하지만, 바꿔서 얻는 이득보다 실이 아직은 큽니다..
준비 중이기 때문에.. 완성 된게 아니기 때문이죠.
완성 되면 그 땐 이득이 커지겠지요!
그러므로 "아직"은 대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이 바뀌거나. 터치바가 들어가거나. 성능이 증가할 때..
제 생각에 이 사건으로 가격이 오르진 않을거예요.
arm이기 때문에 오르기는 하지만 이 일이 없었을 때의 가격과 있었을 때의 가격이 다를것이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창립 멤버인건 맞지만 애플이 ARM을 혼자서 소유한적은 없구요
ARMv8.3/8.4는 이미 애플말고도 다른곳에서 쓰고 있는 상황이구요
애플이 최신 명령어셋을 가장 먼저 적용하다보니 생긴 오해인데 애플이 사용하기 한참 전부터 이미 ARM에서 명령어셋을 발표한 상태입니다
다른 회사들은 피드백 없이 주는대로 받아먹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라이센스의 경우 현재 애플이 가지고 있는 라이센스는 2000년대 말에 새로 딴걸로 알고 있습니다
ARM설립 당시 라이프타임 라이센스 같은 계약을 맺었다면 라이센스를 갱신할 필요가 없을테고
그게 아니라면 90년대에는 ARMv8은 커녕 ARMv7조차 없을때라 그때 딴 라이센스가 유용할리가 없죠
퀄컴도 스냅 가격 막 지르고 있죠. 안드 진영에서 상대가 없으니...
고성능 코어를 라이센싱 하는 고객사에게는 비용을 올려도 당장 대체할 제품이 없기 때문에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RISC-V등의 경쟁사들이 (굳이 경쟁사라는 표현을 써봅니다; ㅎㅎ) 있는 저가형 코어의 경우에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히려 살짝 비용을 내리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