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아이폰 폰케이스 ‘터치결제 2.0’을 다음달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터치결제 2.0에는 신한카드가 지난해 6월 음파기술회사인 ‘단솔플러스’와 함께 개발한 ‘고음파 기술’이 적용됐다.
신한카드에서 내놓은 폰케이스를 아이폰에 부착하면 아이폰에 자동으로 터치결제기능이 추가된다. 폰케이스를 부착한 아이폰 사용자는 신한카드 플랫폼인 신한페이판에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터치결제기능을 켤 수 있다. 폰케이스는 신한페이판에서 나오는 고음파를 일회성 결제정보로 변환해 가맹점 카드단말기로 보낸다.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을 켤 필요 없이 아이폰 첫 화면부터 ‘터치결제’ 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가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폰케이스는 일반 폰케이스와 같은 크기에 무게도 크게 다르지 않아 편의성이 크게 좋아졌다는 게 신한카드의 자평이다. 신한카드는 별도 충전할 필요 없이 아이폰과 함께 충전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얼리어답터’ 위주로 뽑은 시범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조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자인과 편의성에 민감한 아이폰사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략)
신한카드는 폰케이스에 들어간 고음파기술을 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6개국에 특허 출원했다. 신한카드는 애플의 본진인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고음파기술은 마그네틱을 비롯한 모든 카드 단말기에 쓸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NFC 결제단말기가 충분히 보급되지 않은 국가가 많아 외국에서도 승부를 걸어볼만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근데 저건 마그네틱 단말기에서도 된다는거 보니 MST에 가까운 모양이네요.
전 기대가 됩니다.
MST방식으로 결제가 되고
아이폰뿐만아니라 샤오미 이런거에도 적용하면 더 좋을거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선충전쓰면 카드케이스자체를 못쓰니까..
이거 나름 괜찮아보입니다. 다만 주카드가 신한카드일때만..
중국이 페이 천국인건 카드보급율이 낮아서고
북미의 페이 점유율이 현금보다 적은건 현금생활이 일상이라 그렇듯
국내는 카드 보급율이 넘사벽이라 NFC결제조차도 이제 보급중입니다.
삼성페이는 그나마 기존 MST단말로 사용이 가능한데다가 마그네틱의 단점인 보안문제가 없다보니 보급율이 확 오른거고요.
애플페이는 NFC일 가능성이 큰데 보급율이 지지부진이라 안 쓰일거 같아요. 이미 대체제들이 널리다못해 레드오션인 상황이라서요.
QR을 이용한 결제나 이체서비스조차 지지부진하단것만 봐도 비관적이라 봅니다.
호주의 경우를 보면 이전에 앱카드 등 유사 페이류는 안드로이드페이와 애플페이 나온 뒤 사업 접었고 지금은 중국계 qr페이만 음식배달업체에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평정되었습니다.
그 단말기의 완전보급이 허들이니 그렇죠.
말씀하신 호주만해도 예전엔 현금비율이 높았고 카드도 데빗을 많이 썼던걸 생각해보면...
한국의 경우에는 이미 기존에도 타국과 달리 크레딧을 엄청 쓰는데, 카드사가 수수료도 떼주고 자체서비스를 위한 단말기면 모를까 범용단말기비용까지 크게 질러가며 보급을 할것인가? 싶긴해요.
게다가 구매자에게 수수료를 전가할수도 없으니 더더욱 보급에 대한 거부감이 크죠.
물론 서비스 자체는 애플이나 구글, 삼성등의 NFC기반 페이서비스가 당연히 저도 훨씬 편리하다 생각하지만요.
금융쪽 규제나 산업 구조가 워낙 다르다보니 어떤 변수가 생길 지는 그 때가 되어봐야 알겠네요
다만 카드사 nfc 결제라 지금 시점에서는 국내에서는 안 되는 곳이 많을 겁니다.
반지 카드 링크:
https://www.pointhacks.com.au/bankwest-halo-guide/
스티커 카드 링크:
https://www.zdnet.com/article/cba-launches-commbank-app-with-nfc-support/
말씀하신류의 악세사리같은 비접촉 결제수단은 국내서도 이미 과거에 선보였었어요.
스티커형 카드의경우에는 2016년부터 발급되었던걸로 나오네요
그런데 문제의 핵심은 이에 대응하는 결제단말 보급과 수수료라는거였습니다.
단순히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이미 죄다 카드를 쓰고있는시점에서 그게 어렵다는거였어요.
조금은 다른예지만 MS-IC카드 전환도 2004년에 추진하기 시작해서 연기에 연기를 거쳐 2018년에 완료되었습니다.
정말 정부,플랫폼기업,금융권 어디 하나 이상이 주도적으로 밀어붙이지 않는이상 지지부진할거에요.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그 셋중 무엇도 아닌상태라는거구요
한국형서비스 한다고 저스터치 만들던것도 나가리되기도 했어서 ;;
카드보다 나은점을 제시해야하지만, 애플페이는 그렇지 않잖아요?
중국이 페이류 강국인 이유가 그 카드 보급율이 낮단것만 생각해봐도...
안써보셔서 그래요.
저는 한국 있는 동안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제로페이도 쓰고 있습니다.
지문인식을 하는지 안하는지 못 느낍니다.
페이스아이디 기종은 모르겠군요
다른 결제 솔루션은 삼성페이 제외 일단 앱을 따로 찾아 열어야 한다는 것부터 불리하게 먹고들어갑니다
실제 사용성에서 은근히 크게 다가옵니다.
그 외 인앱이나 타 앱에서도 폭넓게 쓸 수 있는 게 애플페이뿐이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애플페이로 수렴되게 되어있어요.
뭐 이 부분은 시장을 실질지배한 업체가 가져갈 부분일 거고요.
애플페이 만만세를 외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실제로 안드로이드 NFC를 이용한 은행 페이는 안드로이드페이 이후 서비스 접었어요.
일단 이미 형성된 판을 뒤집을 시도를 하기가 주저되는 부분은 있을텐데 예전 KT가 아이폰 가져온 것처럼 진행해버리면 유사 솔루션은 도태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일단 교통카드는 안된다고 해서 아웃!
무선충전 안될거 같아서 아웃!입니다.
이렇게 정성이 갸륵하면 열어줄법도한데...
이런거 원하지 않는다는 말은 애플에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세요' -> '해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수정)
애초에 국내에 NFC 되는 단말이 보급된것도 아니고, 카드사 입장에서는 단말기 보급에 수수료까지 줘 가며 애플페이를 할 이유가 없으니 협상이 될 리가 없죠.
당장 저게 이득을 볼진 모르겠는데 개발비와 들인 시간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아이폰 유저를 위한다면 저런거보다 당장 안나와도 되니 애플페이를 하루라도 빨리 론칭 할 수 있도록 기업의 능력을 모으길 바라서 한 말이었습니다... ㅠㅠ
애플페이는 애플이 다른나라보다 비싼가격을 요구하는데다가 NFC단말 보급도 요구하는데요? 즉, 애플은 자가들 이익을 위해 타사의 이익을 뺏으려드는거에요. 와이파이 된다고 애플이 득될게 없던 아이폰때랑은 다른겁니다.
카드사 입장에서 애플에게 수수료 떼어주면 자기들 남는게 없다보니 계륵인겁니다. 와이파이랑은 달라요.
제 예시가 적절치는 않았나 보네요.
단지 쓰잘데기 없는데 힘쓰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렇게라도 아이폰 유저 끌어들일려고 노력하는게 기특하기는 하나 애플페이가 아닌 이상 실물카드 이용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카드사도 손해나지 않고 서로 윈윈 할 수 있게 협상을 잘해서 얼른 애플페이가 열리게 되면
좋겠네요.
물론 애플도 좀 타협을 하길 바라고요.
아니면 페이류처럼 신한카드를 쓸 수 있는 모든 가맹점인지에 따라 쓸모가 달라지겠네요
신한페이판 전용이라면 바코드랑 다를게...
음파 ->케이스->마그네틱 방식이 아닐까요
Clienkit3 Betatester/
애플과 카드사 사이에 의견 차이가 큰 것 같아요.
맨날 다 개발되고 출시직전이라면서... 하나도 안나오 ㅋㅋ
바코드 읽는 기계 도입이 빠를것같아요.
편의점에서 써보니 그냥 바코드리더기로 찍던데ㅜㅜ
충전포트 하나로 통일한 핸드폰 케이스로 나오면 좋겠다고
댓글 달았었는데
제가 말한 그대로 나오네요..
사람들 생각이 비슷한가 봅니다.
애플의 수수료는 알려진대로 아마 0.15%정도일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애플페이가 EMV를 이용하는데 EMV수수료가 1% 정도라고하네요
그래서 애플페이를 도입하면 카드사는 1%전후의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는데 이를 수용하긴 어렵다.. 라는거같더군요
그렇긴한데 사용방식이 폰 잠금해제-앱실행-결제 설정을 해서 단말기활성화 해야 하는것같더군요.
카드를 안들고다니는건 좋은데 저 결제용 케이스를 따로 사서 써야하고 사용법도 카드쓰는거보다 많이 번거로운....
그랠도 이런서비스가 없는거보단 당연히 있는게 좋지만 경쟁력이 있는가? 하면 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