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는 올해 초, 서울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국내 저작권신탁단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고, 국내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도 높았다.
그러나 ⟨UPI뉴스⟩ 취재 결과 스포티파이와 저작권신탁단체들 사이에 유의미한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측은 "스포티파이와 한음저협 사이엔 유의미한 협상이 진척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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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관계자는 "우리도 관련 취재 요청을 많이 받아 스포티파이 측에 이메일 등을 보내 상황을 물어보고 있지만,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이 머지 않았다는 기사 내용들 만큼 유의미한 진척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라고 못 박았다.
이어 "스포티파이 한국법인에서 연락이 온 적은 없으며, 이야기되고 있는 부분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되려나요 ㅡㅡ
서비스 하나 이용하자고 목이 빠지게 기다려야하고...
짜증을 넘어서 가끔은 화가 납니다
물론 들어오면 그때 쓰면 되죠 근데 애플페이서부터 이런 기사들만 나오니까 좀 짜증이나기도 하고...
돈안되는데 굳이 애플도 도입을 미루는거고
사실 우리나라야 교통카드에 삼성페이 ic후불교통카드 활성화 되서 와!!! 애플페이다
이제 난 교통패스카드 현금 없이 지하철 탈수 있어 대혁신 역시 아이폰 써야지.... 이런 환경이 아니자나요.
정 애플페이 불편하면 미국이나 일본 가서 써보면 됩니다. 거긴 한국처럼 인프라가 안되어 있거든요
힘들게 진출해도 반쪽짜리(애플뮤직은 로엔에서 음원 공급 안해주고 있죠)이니 더 기운빠지구요.
기능 활성화는 기종변경을 유도하는 목적도 있을지 몰라도 현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애플페이 쓰고 싶으면 다른나라 가서 쓰라는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 아닌지요.
이기적이라뇨ㅎ 애플이 지금까지 살아남은건
투철하게 비지니스 모델을 잘 분석하고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한 결과입니다
흔히 애플페이 활성화된 국가는 애플의 시장 비중도
높은데다... 사실 애플페이로 편의성에
종속되는 매리트가 있죠. 애플페이의 본질은
애플 제품을 사게끔 하는겁니다.
이미 있는 애플 유저를 더 편하게 하자라기보단요.
국내는 금감원 정통부 등 각종 규제도 있고
삼성페이도 마찬가지 이지만 일반 기업이
금융관련된 부분에 사업을 하려면 제약사항이 많습니다
애플이 원하는 스탠스는 현재의 토스 같은 서비스가
바로 애플페이인데... 삼성도 삼성페이 도입시
많은 부분이 규제에 걸려서 버릴건 버리고
일부는 삼성카드나 기존금융사로 롤을 넘겼거든요.
애플이 그런한 정성을 들여가면서
진입해야할 시장이 한국인가?
오히려 라이코스 야후처럼 토종에 힘못쓰다가
브랜드 이미지만 깍아먹지 않을까?
이거 각나오지 않나요? 더해서...
아이폰 유저 말고 일반 사람이 애플페이
매리트가 뭐가 있죠?
밴사에게 수익수수료 받는 금융사가
밴사에게 사용료를 내야하는데?
삼성페이/후불 ic카드 쓰면되는데 굳이 애플폰?
한국이 트랜디함을 테스트할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것을 유지하기도... 시장 규모를 적당히해도 어느정도 유지되는 시장은 규몬 아닙니다.
저도 아이폰 쓰지만 애플페이와 안드로이드+삼성페이
손들라면 후자네요.... 지금 시국에도
nfc규격이나 개발api못여는데...
애플이 제공을 안하는데 자꾸 쓰고싶다 하시니
애플페이 경험해보려면 일본 미국의 불편한
교통 체계 랑 상점이용 경험해보면
아 애플페이 이들에겐 혁신이었겠구나 할꺼라는거죠.
이나라 나가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일부는 단어만 바꿔도 크게 이상하지 않네요.
- 삼성페이의 본질은 삼성 제품을 사게끔 하는겁니다.
- 삼성폰 유저 말고 일반 사람이 삼성페이 메리트가 뭐가 있죠?
- 후불 IC카드 쓰면 되는데 굳이 삼성폰?
친구: ABC라는 노래 틀어줘
나: 미안 그거 애플뮤직에 없어...
친구: 그럼 DFD라는 노래는?
나: 미안 그거 애플뮤직에 없어...
친구: 하....
나: 미안 그거 애플뮤직에 없.....
그냥 일반인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는 검색할때마다 없는 느낌... 스포티 파이가 그걸 과연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한국지사 설립한 건 사실이겠죠...?
솔직히 전혀 메리트가 없어요.
진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기를 쓰고 들어왔겠죠
이번에 잘 되서 한국으로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메리트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르니깐
결국 판단은 소비자가 하겠죠
저도 애플뮤직 미국계정으로 쓰고 있긴 해요. ui와 라이브러리기능이 깔끔하게 맘에 들어서요.ㅎ
해외음원 부분은 메리트가 있지만, 해외음원이 중요하신분은 이미 vpn 돌려서 쓰고 있을테구요.
어차피 출시되봣자 음원규모에 잇어선 100% 미국 스포티파이보다 구릴겁니다.. 지금 애플뮤직이 그렇듯이요.
잡다한 기능 자체는 국내앱이 훨씬 좋구요. (한국곡 위주의 플레이리스트, 음악라디오, 세분화된 노래방기능과 가사DB는 한국만 못하죠)
지금도 멜론 등 국내앱을 쓰고 있는 소비자 입장에선, 해외음원 확대는 별로 메리트가 아니고, 심지어 기능도 떨어지고
사업자 입장에서도 이미 저 사람들은 자기 서비스를 쓰고 있는데 굳이 수익성이 낮아보이는 시장 개척할 이유가 없고..
다만, 가족결합 방식이 많이 쓰이다보니 출시되면 가격대가 낮아지는 효과는 잇을 수 있겠네요 ..
멜론과 벅스같은 서비스도 좋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곡과 관심사에 따라 쓰는 서비스가 다르겠죠. 그래서 이번 스포티파이가 들어오는 것이 기대됩니다. 어쨌거나 선택권이 널어난다는 건 좋으니까요.
구글조차 로앤하고 협상 실패하고 구글뮤직 런칭 대신 유튜브 레드로 우회했고
애플 뮤직은 로엔하고 협상 포기하고 가수와 소속사와 직접 저작권 협상하는 방향 택했고
이런 와중에 로엔이 스포티파이한테만 음원 줄리가 없죠.
그랬다가는 구글과 애플이 가만히 있지 않겠죠.
맘 비우고 그냥 포기하는게
카카오가 머리여도 바뀌는게 없네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사무소 설립한 이유는 한국 서비스를 위한 게 아니라, 한국 음원에 대한 해외 저작권 권리 행사를 위해서입니다. 괜히 법무법인을 김앤장으로 끼고 들어온 게 아닙니다.
(윗분이 언급한 유튜브 레드 및 프리미엄도 비슷한 케이스)
여러분, 그냥 영원히 스포티파이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미 포기하고 우회해서 듣습니다. 우회 청취 행위가 저작권 위반이라고 역외 적용만 안하면 다행이죠.
만약 한국 서비스를 고려했다면 스포티파이의 직관적인 수익 구조부터 망가집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의 음원 수익 구조가 한국 특유의 직통을 무조건 절대적으로 거부하는 복잡한 거미줄 구조입니다. 몸값으로 먹고살지 목값으로 먹고살기엔 배고픈 직업이죠. 그렇다 보니 인디음악도 배고픈 직업이고요. 가뜩이나 손해보는 장사인데 더욱 손해보는 한국 서비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안합니다.
애플 페이 얘기가 나오는데 헛방귀 꿘거 보면 들어오려고 문은 두드렸지만 몇 번 실패한 듯 합니다. 그 내막은 아무도 모르죠. 수수료? 글쎄요. 루머가 워낙 판 쳐서 그것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뮤직 얘기하는데 페이 얘기는.. 애플 뮤직은 들어왔죠. 구글뮤직도 안들어온거 같은데 애플뮤직 들어온 것만 해도 기적적이고..
국내 애플뮤직 상태 안좋은건 로엔 탓인거 다들 아실테고..
아이폰 도입 이런거 보면 못들어오는 해외기업 탓을 하기보다 국내 규제나 그런거를 먼저 봐야할 듯 하네요.